국민 조롱하고 염장 지르는 회색 정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국민 조롱하고 염장 지르는 회색 정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5-11 09:32 조회25,83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민 조롱하고 염장 지르는 회색 정부
 


미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동맹국들과 협의를 하겠다는 보도가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때 그 자신이 참석하여 발표를 극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한다. 합동조사에서 기술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이 무언가 확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여튼 미국은 천안함에 대해 우리 위정자들 이상으로 집요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된다. 우리 나라 대통령은 믿지 못 해도 미국 대통령은 믿는다. 이 얼마나 위험한 비극인가?  

침몰사건 초기에 대통령과 청와대와 군수뇌가 보여준 행동은 국민에게 한 없는 불신감을 주었다. 국민은 지금 이 시각까지 “저 놈의 인간들이 또 무슨 꼼수를 써서 북한을 위하려는가?” 노심초사 긴장하고 온 몸에 분을 가득하게 담고 있다. 지금 국민의 신경은 살얼음처럼 팽팽하게 긴장돼 있어 아주 작은 사인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라면 이런 분위기를 읽어야 한다. 그런데 이 무슨 날벼락인가? 정부가 6.15공동선언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남북 단체간의 실무접촉을 승인했다. 억장이 무너진다. 무시당하고 조롱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일, 5월 12일,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8명이 개성으로 가서 북한 빨갱이들과 회담을 한다고 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어느 때인데 정부가 빨갱이들과 한패가 되어 놀아나고 있는가?  


정부가 6.15선언이 무엇인 몰라서 하는 일인지, 정부가 빨갱이들에 의해 굴러가고 있는지, 참으로 속이 터지고 속병이 깊어진다. “더러운 정부, 확 뒤엎어 버리고 싶다” 이 과격한 말을 한 두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2010.5.1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1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73 5.18단체, 피해자 신분에서 가해자 신분으로 지만원 2010-04-01 25930 273
13472 도대체 북한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만원 2010-11-24 25929 368
13471 우라늄에 대한 미국의 반응과 의미 지만원 2010-11-23 25917 240
13470 나를 바꾼 박정희 (김진) 지만원 2011-05-16 25915 275
13469 이희호 재판 결과 지만원 2011-10-13 25910 435
13468 한국 사람들, 왜 이러나? 지만원 2011-03-24 25897 308
13467 이게 구더기 사회이지 어찌 인간사회란 말인가? 지만원 2010-06-21 25892 367
13466 반기문과 조선일보의 정체 지만원 2009-12-16 25885 136
13465 천안함 증거물 찾는데 돈 아끼지 말라 지만원 2010-04-24 25877 212
13464 한명숙 사건에 나타난 공적자금 규명과제 지만원 2009-12-14 25866 97
13463 북한에 유난떠는 전라도 군상들 지만원 2010-10-08 25854 211
13462 제주 4.3사건에 대한 명칭 논란 지만원 2011-02-06 25844 174
1346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25833 168
열람중 국민 조롱하고 염장 지르는 회색 정부 지만원 2010-05-11 25832 288
13459 대통령의 보복-응징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유 지만원 2010-11-29 25828 396
13458 법리논쟁6) 폭동의 와중에 행해진 살인이 내란목적 살인인가? 지만원 2009-12-14 25827 52
13457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북과 광주가 한 목소리 지만원 2010-05-19 25825 249
13456 백수의 증가, 300만 시대에서 400만 시대로 지만원 2010-01-06 25823 71
13455 대통령 안경에는 이런 사람들만 보이는가? 지만원 2010-08-15 25818 211
13454 안보세금을 미국에 내고 싶다! 지만원 2010-08-31 25817 323
13453 대통령에게 파업 수용기간은 얼마나 긴가? 지만원 2009-12-03 25817 42
13452 금강산 16명의 의미, 지금 구출하지 않으면 인질 지만원 2010-05-01 25817 225
13451 김정일, 멸망하기 전에는 핵 포기 안 해(소나무) 지만원 2009-11-24 25816 37
13450 북한을 멀리 하자 지만원 2010-02-27 25811 156
13449 5.18을 김일성이 기획했다는 데 대한 통일부 자료 지만원 2010-03-23 25801 136
13448 빨갱이들에 고함, “지금이 어느 시댄데!” 지만원 2010-10-02 25800 382
13447 대통령 말은 다 거짓말 지만원 2010-08-18 25794 312
13446 국방부-청와대 바라보며 북한은 포복절도할 것 지만원 2010-03-27 25793 313
13445 통일부엔 국가의 체통도 국민의 자존심도 없는가? 지만원 2010-04-27 25786 236
13444 4.3 성격에 대한 법원 판결! 지만원 2011-03-31 25782 14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