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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 참패, 반전의 기회로 삼아야(1)(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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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4-01-19 23:27 조회4,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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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이 필요 없게 된 나라
 

8종의 역사교과서 중 대한민국정통성과 정체성을 사실대로 가르치고, 이로서 청소년들에게 제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한 유일한 교학사교과서는, 전국 2,300여 고등학교 중 단 한곳도 채택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부인하려는 세력과의 이 참담한 역사전쟁결과에 전율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건국과 발전의 실상은 어떻게든 폄훼 부인하고, 김일성가문의 반민족역사는 온갖 간교를 다해 미화하려는 좌파교과서가 100% 완승을 거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접하고도 맨발에 숯불을 디딘 같은 절실함을 느끼지 않는 국민이면 나라를 가질 자격이 없다. 제 나라 역사에 무관심 무책임한 민족은 결국에는 멸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 북한은 힘들게 간첩 양성해 지뢰밭을 헤치며 삼팔선철책을 넘거나, 야밤에 무장간첩선으로 바닷가에 상륙시키는 등의 위험은 도모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그렇게 힘들게 대한민국 땅에 들어와도 고작 몇 사람에게 접선해 은밀하게 속삭이거나, 유언비어 유포하고 군부대와 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시설 사진 찍어 보내는 정도인데, 교학사교과서 배척운동은 국민의 정신을 점령하는 대사업이고 대한민국 중심을 허무는 공격이다. 간첩 수만 명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을 남한국민스스로, 그것도 제1야당을 중심으로 공개적이고 떳떳하게 해내고 있는데 뭔 간첩침투 같은 시시하고 위험한 일이 필요하겠는가 

뿐만 아니다. 이석기 예에서 보듯 북에서 신호만 보내면 무기고 털어 대한민국 주요시설을 공격 파괴할 전사들까지 스스로 조직해 두고 있다. 이미 광주에서 그 실험 실전도 다 해보았다. 비밀리에 무기 가져와 산속에 묻어두던 간첩들의 용감무쌍한 활약상도 원시시대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이제 그런 모험은 전혀 불필요하게 된 것. 그냥 조그만 봉지에 탄저균이나 독가스 담아다 전달해 주면 그만이다. 북한이 힘들게 위험감수하며 남한에 직접 개입할 필요가 없는 실정임을 이번에 똑똑히 목도했지 않은가 

정신이 적에게 점령당한 국민/김대중의 죄업 

백제의 멸망은 660년이 아니라, 그 200여 년 전 고구려 승려 도림이 백제 개로왕의 마음을 훔친 때로부터 시작되다. 조선은 1905년에 멸망한 게 아니라 300여 년 전 송강 정철과 구봉 송익필이 선조의 의심병을 이용, 정여립 사건을 허장성세하여 꾸민 기축옥사로부터 내리막길로 치닫기 시작했다. 국가의 멸망은 어느 한 순간에 문득 일어나는 게 아니라 멸망해 가는 것이란 사실이 눈앞에 다시 뚜렷하다. 이 기축옥사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거병을 결심케 한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민심이 조정을 떠났으므로 우수한 일본무사들로 조선관군만 격파하면 간단히 조선을 점령할 수 있다고 오판케 한 것. 이제 왕이 사라진 민주화시대의 국가주인은 바로 국민이다. 헌데 국민의 정신을 이미 적에게 점령당했다면 국가장래는 뻔한 것 아닌가 

특히 기축옥사가 오늘날 대한민국역사에 더욱 각인되는 건 정철이 정여립사건을 이용해 호남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광주의 10대홍문관 이발가문을 절멸시키며 인근 선비 1,000여 명까지 누명을 씌워 죽임으로서, 호남의 인재를 거덜내고 올곧은 선비정신을 단절시켰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호남의 문제는 훈요십조나 호남차별이 아니라 이 기축옥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김대중이 호남의 패권을 두고 이철승을 사꾸라로 몰아 매장시킨 것까지 너무나 유사한 역사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정철의 망령이 붙은 건지 일시 사람을 현혹시키는 뻔뻔한 교언영색과, 그 죄악의 여파가 역사적으로 깊고도 길게 미친다는 사실까지 섬뜩할 정도로 유사하다 

친일 독재미화교과서, 유신회귀, ,,, 교학사교과서를 두고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온 좌파들의 음해 모략선동에다 퇴출협박의 변이었다. 문제는 이 중심에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받은 제1야당 민주당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행패와 왜곡 모략선동은 아무리 봐도 이미 대한민국국민의 정신과 마음이 아니다. 

배재정 의원(2013.6.2) :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테러 활동 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한다.'/ 완전 허위날조 거짓말이다 

우원식 의원(2013.6.7) : '뉴라이트 학자들이 발간했던 대안 교과서에서 제주4.3사건이나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반란이나 폭동으로 규정하며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하고 있다. 학생들은 독재시대 민주화 역사에 관련해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악랄한 거짓 선동이다. 

정청래 의원(2013.6.10) :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이 항일 테러 활동입니까, 아닙니까?' 묻자 정 총리는 '아닙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정 의원은 '아니죠? 뉴라이트 교과서엔 이렇게 나와 있다.'/ 곤장 백대는 맞아야 할 악질 거짓말이다 

전교조 위원장 출신의 정의당 정진후 의원(2013.12.5) : 교학사교과서는 친일 독재 미화, 북한농지개혁이 경작권만 주었다는 건 뉴라이트 시각, 이승만 단정발언보다 북조선인민위원회가 1946. 2월 먼저 조직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라는 교육부 지시는 자율권 침해./ 북한 대변인 수준. 

이파리 시든 것과 줄기 썩은 것도 구분 못하는 지식인  

교학사가 하도 시달리니 총751개의 수정내용을 밝혔다. 90% 이상이 역사오류와는 상관없는 사소한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였고 내용을 수정한 건 54개다. 54개 내용 수정도 대부분이 매우 사소하고 지엽적인 것들이며, 문제가 될 만하다고 지적된 게 아래의 4개다.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http://blog.naver.com/pjbjp24/110183409741  

1) 의병 토벌과 독립운동가 색출은 의병 학살과 독립운동가 체포는

2) 훨씬 더 많은 쌀을 일본으로 가져갔다 훨씬 많은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 갔다

3) 위안부는..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강제로 끌려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4) 일본군의 독립군 토벌 계획을 일본군의 독립군 공격 계획을 

반면 좌파교과서들은 침소봉대 견강부회는 약과이고, 역사적인 사실을 대놓고 왜곡 조작으로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사는 폄훼 부인하고 김일성왕가는 미화한다. 북한 미화정도가 아니라 아예 북한선전대 역할이다. 교학사교과서를 친일 독재미화라 외치던 자들이, 사실은 김일성독재 미화에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들을 대한민국국민이라 볼 수 있는지 눈으로 확인 비교해 보시라 

더욱 기막힌 건 교육부의 수정지시에도 불구하고 1)북한농지개혁의 허구성 2)박정희시대의 경제개발을 위한 외채를 ‘97년 외환위기의 요인이란 한 억지 3)김일성의 주체사상 4)북한 천리마운동 5)금강산사업 중단,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의 주체 6)북한 친일파 축출 서술은 수정하는 모양새도 취하지 않고, 여전히 정부명령을 완전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무엇이 왜곡이고 누가 독재미화를 하고 있는가 

교학사교과서 오류란 건 수십만 개 이파리 중 751개가 시든 정도이고, 좌파교과서는 아예 나무뿌리와 줄기가 병들어 썩어 있는 것이다. 교학사교과서를 사용불능이라 주장하는 자들은 나무줄기와 잎도 분간 못하는 청맹과니들인가? 무성한 나무의 이파리 중 몇 개가 시든 것에는 호들갑 뜨는 인간들이, 정작 뿌리와 줄기가 썩어가고 있는 사실에는 관심도 없다니... 오늘 대한민국의 지식인과 중산층이상의 사리분별력이 이런 수준이고, 지엽말단과 본류의 본말전도가 이 지경이면 지금 우람해 보이는 나무도 한 순간에 자빠진다. 이미 사회에 지성과 문화가 실종되었음이며, 국가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아수라장인 것이다. 

북한 미화 선전선동을 위한 좌파교과서들의 왜곡 조작 실상 

보다시피 교학사교과서 수정은 역사적 사실의 문제가 아닌 단지 용어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허나 1,4번은 당초 기술이 사실표현과 용어선택이 올바르고, 2번은 이나저나 마찬가지나 오히려 쉬운 우리말도 표현했다는 점에서 당초 기술이 더욱 합당하고, 3번은 얼른 보면 자의적으로 따라다녔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으나 당시 아시아 전역에 걸친 일본군의 전선을 염두에 두면 [끌려]란 단어가 없더라도 역사왜곡이나 친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기술임을 알 수 있다. 틀려서 고친 게 아니라 시비 거리 없앤 것에 불과하고 이로서 더 이상 문제소지도 없게 되었다. 

반면 좌파교과서는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 박정희 정부의 장기집권에 대한 비판은 5페이지 이상에 걸쳐 가혹하게 기술하면서, 북한정권의 3대 세습에 대하여는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권력을 이어 받았다.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후에는 그의 아들인 김정은이 권력을 세습하였다>라고만 썼다. 다음은 교육부로부터 수정명령 받은 대표적인 사례다. 

[금성출판사]
0. 무상몰수 무상분배라는 북한의 토지개혁은 실상 소유권이 없다는 사실을 기술하라.
0. (김일성을 위한) 조선의용군 서술은 많고 광복군활동 소개는 거의 없으니 균형을 맞춰라.
0.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남한 단정수립시도보다 이미 먼저 설치되었음을 명확히 하라.
0. 박정희시대 경제개발을 위한 외자유치가 97년 외환위기 원인이란 기술 삭제하라.
0. 김일성주체사상 서술을 북한 주장 그대로 소개하는 건 위험하다 

[두산동아]
0. 보천보 습격은 항일 유격 전쟁이라 크게 소개하고 광복군활동 소개는 거의 없다.
0. 북한의 토지개혁은 소유권이 없다는 사실대로 기술하라.
0. 북한경제개발에 천리마운동의 문제점과 주민생활이 향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술하라.
0. 김정일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북한주장대로 기술한 것 수정하라.
0.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의 주어가 없다. 사건의 주체를 명확히 서술하라 

[미래엔]
0. 6.25전쟁의 원인이 남북모두에게 있다는 식의 서술을 기습남침으로 수정하라.
0. 6.25당시 민간인 학살이 북한에서도 자행되었다는 사실을 기술하라.
0. ‘피로 얼룩진 5.18.’ ‘탁 치니 억하고 죽다등 소제목으로 부적절한 용어를 수정하라.
0. 외채를 국민 부담으로만 서술한 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향상으로 기여했음도 서술하라. 

[비상교육]
0. 광복직후 소련의 포고문을 북한주민을 위한 것처럼 서술한 걸 수정하라.
0. 광복이후 남북분단의 책임이 남한에 있는 것처럼 서술한 걸 사실대로 수정하라.
0. 북한의 토지개혁은 소유권 양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술하라.
0. 남한 단정수립과 통일논의 중단이 남한에 책임 있다는 기술을 사실대로 수정하라. 

[지학사]
0. 광복이후 정부수립과정을 남한에 분단책임이 있는 것으로 기술한 건 사실대로 수정하라.
0.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의 사건 주체를 분명히 기술하라.
0.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에 대하여 정확히 서술하라 

[천재교육]
0. 광복이후 정부수립과정을 남한에 분단책임이 있는 것으로 기술한 건 사실대로 수정하라.
0. 북한의 토지개혁은 사실은 소유권이 없다는 점을 기술하라.
0. 김일성의 주체를 그대로 기술한 건 문제 있다. 우상화의 수단이었다는 점을 기술하라.
0. 주체사상을 북한주장 그대로 소개하는 건 문제 있으니 그 취지를 반영 수정하라.
0.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에 있어 주거 여행 언론 종교의 자유가 없음을 기술하라.

좌파는 양심도 지성도 국가관도 없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저런 교과서는 도저히 대한민국교과서라 할 수 없다. 북한 대남선전선동부서가 남한국민 교육용으로 펴낸 교과서라 함이 타당할 것이다. 이 좌파교과서로 대한민국청소년교육을 독점하기 위해, 교학사교과서는 아예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지난 6개월 동안 갖은 모략 협박에다 왜곡선동을 일삼았다. 헌데 북한식 사관을 한국식으로 수정하라는 정부수정명령에는 반공주의라 비난하며 출판과 저술의 자유를 주장한다. 대한민국을 반대할 자유까지 요구하는 자들이 교학사의 당연한 자유는 깔아뭉개고, 물리력까지 동원해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게 막는 이 파렴치한 이중성! 여기에 양심과 지성의 일편이라도 있으며 대한민국국민의 자격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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