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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 꼭 읽어야 할 제주4.3 (8)(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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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1-29 22:08 조회5,0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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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잔영은 곱게 따은 뒷머리의 하얀 가리마뿐

 

* 이 글은 월간 관광제주 1988년 10월호, 11월호에 실렸던
 
박서동씨의 수기에서 일부 발췌한 것이다.

 

그날밤.

그러니까 1948년 (음)10월 19일 2시쯤이었다.

아버지는 김녕 지서에서 귀가치 않으시고, 큰방에는 할머니, 누나, 형, 여동생이 잠을 잤다.

"폭도야!!"

할머니의 짧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렸다.

"야! 새똥아!!"

어머니는 화들짝 놀라 일어나 앉는 나의 손목을 잡고, 한 팔에는 매화를 안고 맨발로 달음질을 쳤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어머니가 '돋통시'안으로 뛰어들어 돼지 우리 안으로 나를 밀어 넣고, 나에게 등을 돌리고 동생을 안은 채 앉았다는 것과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나는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낮에 울안에 파묻었던 물건들을 집안으로 옮긴다고 집안이 떠들썩할 적에 어머니를 도와드린다고 쫓아다닌 탓인가 어머니의 갑작스런 행동에 넋이 나간 탓인가?

 

정신을 차렸는지, 잠에서 깨었는지 모르지만 내가 돼지우리에서 나온 것은 밝은 새벽녘이었다.

'돋통시'는 싯뻘겋게 물 드려져 있었고 돼지는 길쭉한 입에 붉은 피로 염색을 하고 염라대왕 같은 꼴을 하고 있었다.

인간의 입이 몇 개인가?

인간의 두뇌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게 조물주께서 만드셨는가?

어떠한 그 무엇도 그 당시 여섯 살 난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돋통시'의 처참함은 표현할 수 없으리라.

어린 마음에도 피가 역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상상을 초월한 형극이었다. 물론 나에게 등을 돌리고 앉아계셨던 어머니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빨갱이들이 어찌 나를 죽이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아ㅡ 앙ㅡ!"

피에 범벅이 된 채 울음을 터뜨리면서 무너진 돋통시 담을 넘어 비실비실 마당으로 걸어 나오는 나를 보고 누나(당시11세)가 덥썩 안아주었다.

그러나 울음은 그것뿐이었다.

전신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할머니는 울안 땅속에 파묻어 놓았던 곡식과 그릇, 꿀, 한약재 등을 파내어 '고팡'에 정리하느라 피곤한 몸을 따듯한 온돌에 눕혔다. 사위의 얘기도 있었지만 긴장을 풀 수 없어 어머니를 작은방으로 보내고 손자들 틈에서 잠을 청했다.

"박이장! 이 반동새끼! 어디 있어?!"

잠결에도 겁이 났다.

창문을 후닥딱 열어 제끼니 뿌옇게 쏟아지는 달빛아래 10여명이 철창과 총을 들고 마당 한 가운데 서성이고 있지 않은가.

"폭도야!"

마당으로 뛰어내리면서 지른 단절음이었다.

'앞동산(속칭)'에 사는 k모씨가 방한모를 깊숙이 눌러쓰고 할머니 앞을 가로 막는가 했더니 길게 팔을 뻗어 할머니 목을 껴안고 솥뚜껑만한 손으로 입을 가렸다.

무리들이 바둥거리는 할머니를 에워싸는 동안 어머니는 나와 동생을 데리고 안고 '돋통시'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그 훤한 달빛이 죄였다.

 

할머니는 그 커다란 손아귀에서 빠져 나올려고 애를 쓰면서도 폭도들 한놈 한놈을 찾고 있었다.

"요놈은 '앞동네' k모, 그 옆에 섰는 놈은 이놈의 둘째아들(체포사살), 그 옆놈은 '알동네' k모(체포사살), 또 저놈은 이웃마을 h리의 k모"

이렇게 네댓 놈의 얼굴을 익혔다.

k모가 할머니를 껴안고 입을 막고 있는 동안 누나는 형과 동생을 데리고 '구들묵'으로 숨어들었다.

"빨리 빨리 해치워‥"

앞동네 k모 아들의 명령이었다. 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h리의 k모와 얼굴을 알 수 없는 두 놈이 '돋통시'를 향했다.

"아악…"

"악??"

연약한 여인의 비명과 어린아이의 가느다란 숨결의 끊김은 간단했다.

죽창과 철창의 섬광이 달빛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원길아…요 금화 어멍아… 정신 차리라… 죽으면 안 된다."

억센 사나이의 팔 안에서 발버둥 치면서 할머니는 속으로 수없이 외쳐댔다.

 

때를 같이해서 집안으로 침입한 폭도들은 외양간에서 소를 끌어낸 후 '고팡'을 털기 시작했다.

"오늘 낮에 '우엉밭'에 묻었던 약재랑 꿀, 알미늄 그릇, 양식들을 '고팡'에 정리했다고 들었어? 모조리 소에 실어 산에 가면 약재는 더욱 필요하고, 꿀은 추워오는데 먹으면 힘이 펄펄 솟아 날거야!"

밀정이 이웃에 있었다. 아버지가 김녕 지서에 간 것도, 모든 귀중품이 집안으로 들어온 것도 그들은 알고 있었다.

'앞동네 'k모 둘째 아들의 명령이었다.

"이제는 어떡하지?! 아이새끼까지 난도질 했어! 애새끼까지 배었구만!"

'돋통시'에서 악귀 노릇을 하던 h리 k의 질문이었다.

"배를 갈라 애까지 꺼내 죽여!!"

'앞동네' k모 둘째 아들의 명령이었다.

숨이 막힌다. 숨을 돌려야 하겠다.

 

'콧구멍이 둘이니 숨을 쉰다.' 어느 익살꾼의 얘기이다. 숨을 돌리고 나니 후회가 온다.

많은 슬픔이 왔다가 밀려간다. 그것은 어머님의 자취이다.

나는 이 자취의 의미를 찾아 40년간을 살아 왔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이요 아픔이었다.

이 아픔이 아무 상관없는 타인들에 의해 더욱 짓눌려 지는 것은 어인일인가.

집안으로 침입한 무리들이 옷, 식량, 한약재, 꿀, 알미늄 그릇들을 가마니, 마대에 가득 가득 담고 마당으로 나섰다.

외양간 쪽으로 간 폭도가 소를 끌고나와 남획한 물건들을 소등에 올려놓기 바빴다.

"에잇!!"

 

돋통시 쪽에서도 마당에 못지않게 h리 k와 그 한패가 바쁘게 움직였다.

어머님과 누이동생의 시신을 통시 바닥에 끌어내어 놓고 어머님의 배를 날카로운 닛본도로 가르고 있었다.

선혈이 통시를 적시고 피보다 더 붉은 6개월 된 태아가 폭도들의 만행에 의해 차거운 달빛아래 놓여졌다.

"에잇!!"

"푹!!"

태아의 시체에 창이 꽂히고 또 꽂혔다.

"뭣해?!"

마당에서 강탈질을 진두지휘하던 k가 통시 쪽을 향해 외쳤다.

"예! 갑니다"

h리 k가 돌아서면서 또 난자다.

 

그날 우리 집에 침입한 자들은 모두 10명이었다. 그들의 복장은 주로마을에서 갈취한 것들이었지만 앞동네 k의 옷은 일본군 복장이었다.

1개분대의 무장 폭도들은 날이 어두워지자 앞 동네 k의 아버지 연락을 받고 월정리 근처 들에 숨어있었다.

밤이 이슥하자 향사로 발을 옮겼다. 길안내자인 k의 아버지 옆에 k가있었다.

안내자의 익숙한 안내로 밤길을 걷는 그들에게는 불편이 없었다.

시뻘건 불길이 초겨울 밤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불이야 !! 불!!"

"빨리 나와서 불을 끕시다. 공회당에 큰 불이 났소."

폭도들이 공회당에 불을 지르고 악을 썼다.

"얘! 영석이 어멍아! 우리 집에 불 옮겨 붙으켜, 어서 나걸라, 지붕에 물이라도 뿌리게."

공회당 바로 옆집에 거주하는 김길선씨 모친 안노파가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자 오돌오돌 떨고 있는 며느리를 재촉했다.

"어머님! 가만히 이십서, 그놈들 한테 당호젠 호밋꽈?"(그놈들에게 당하려고 하십니까?)

김길선씨 만류다.

"아니여, 그놈들도 사람의 새끼 아니가? 이 늙은이를 죽이크냐? 느네들랑 숨어 이시라 난 나강 멍석이라도 지붕에 덮으마."

안노파에게는 늙음이 무기였다. 그러나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이문간에서 멍석을 들고 나오는 노파를 본 폭도의 눈에 살기가 넘치고 있었다.

"에잇!!"

폭도가 들고 있던 구구식 개머리판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윽!"

한마디였다. 노파의 머리가 으깨어지고 그 자리에 꼬꾸라지고 말았다.

 

"말도 말라, 그때 어머님 말씀 듣고 나가시민 나도 죽었을 거여, 그놈들 사람 피쟁이여"

안노파의 며느리 김계생(76세)씨가 그때를 회상하며 몸서리친다.

"불이여!! 불 !!"

폭도들은 고래고래 고함을 쳐댔다.

공비들은 '터의낭 거리'에서 서쪽으로 마을을 우회했다.

마을 전체가 불에 휩싸인 것 같았다. 기왓장이 깨지는 소리가 요란했다. 그러나 누구 한사람 문밖을 내다보지 않았다. 폭도들의 악랄한 수법을 이미 듣고 보아온 터였다.

"불이요! 불!! 공회당에 불이 났소 사람들이 나와서 불을 끄지 않으면 줄불이 붙어 마을 전체가 불바다가 될 것이요. 어서 나와 불을 끄시요."

"나는 그때 공비들이 습격한 것을 알고 있었네. 일어나 옷을 입고 떨고 있었지."

"어머님! 안 됩니다"

"글쎄! 우리 어머니는 어리석게도 물허벅을 챙기고 있었네."

"나는 잽싸게 밖으로 나가 어머니를 만류했지. 만일 그때 우리 어머니가 밖으로 나갔다면 필시 사살 되었을 것이네."

"그날 폭도들은 그런 식으로 마을을 한 바퀴 돌았으나 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하지 않자 자네 집으로 갔네."

박을석씨의 말이다.

 

"그날 저녁 우리 마을에서 세 사람이 당하지 않았는가. 김길선씨 모친, 자네 어머니, 또 강창익씨라고 우리보다 2년 선배이네."

"그날은 토요일이었지, 강창익씨는 제주시 중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양삭을 가지러 집에 왔지. 부락 청년들로부터 온 김에 보초 서 줄것을 부탁을 받았네,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공회당에 보초를 서다 폭도의 습격을 알고 숨었다가 발각되어 창에 찔려 죽음을 당하였네. 어디 그 뿐인 줄 아는가, 총으로 쏘고 창으로 확인까지 했어 지독한 놈들이었다구."

"아마 그것이 자네 어머니를 참살하기 직전일거야. 공회당에 불을 지르려고 보니 사람이 숨어 있으니깐, 달아나는 사람을 총으로 쏘고 쓰러지니 창으로 찌르고, 그래서 공회당에 불을 놓았어."

폭도들이 월정리를 습격한 것은 저녁 10시였단다. 4시간여를 소비하며 마을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 못하게 해놓고 우리집을 급습했던 것이었다.

 

"니네 어멍 창 맞은 자국이 서른여섯 곳이었져. 이놈아!! 이걸 이지민 안 된다 안 되어 !!" (너희 어머니 죽창 맞은 곳은 서른여섯 곳이었다, 이놈아!! 이걸 잊으면 안 된다 안 돼!!)

지금도 내 뇌리에는 외할머니의 넋두리가 선명히 각인되어 있다.

내 누이동생 매화(당시3세)의 어린 몸에 창 흔적은 14곳, 이름도 없고, 맑은 눈을 뜨고 세상을 본 일이 없는 동생(태아)의 몸에 창이 후빈 곳은 여섯이었다 한다.

천인공노할 일이었다. 누구가 이 악랄함을 표현 하겠는가?

 

"요즈음 지성인이라고 자칭하는 대학인들이 이해가 가지 않네, 더욱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은 운동권을 지휘하는 대학교수, 그리고 성직자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이 모두 옳다고 하지, 그러나 그날의 우리 마을 상황을 보았더라면 4.3이 민주항쟁이니, 우리를 잘살게 만들려고 했는데 미제국주의자들이 저지를 했다느니 하는 얘기를 감히 못하네, 어찌 그들이 지성인이고 진리를 탐구하는 자들인가? 악랄한 공산도배들의 앞잡이지."

박을석씨는 나를 위로해보겠다고 애를 썼다. 누구가 뭐라 하든 깊이 갈수록 몸서리쳐지는 진실뿐이었다.

 

돋통시 보리짚 위에 낭자한 피를 맛본 돼지, 어머님 손가락 두개를 짤라 먹었다.

"그것은 흡혈귀였네, 아침이었지, 자네 어머니가 변을 당했다는 얘기가 온 마을에 전파되었네, 김녕 지서에도 연락이 되어 자네 아버지와 경찰관들이 달려왔지.

나도 자네 집으로 가는 도중 돼지가 우리 집 앞을 지나는 것을 보니 시커먼 돼지 주둥이가 온통 빨갛지 않은가. 바로 흡혈귀야, 그래 자네 집에 가보니 말이 아니더군."

 

이웃집 김태홍씨 마저도 흥분한다.

어머니, 동생, 동생 세구의 시체가 방안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밤새 빠져버려도 피는 마르지 않았다. 나란히 누워있는 세모자의 시신에서는 그래도 조금씩의 붉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연실색 해버린 할머니, 누나, 형, 나, 동생, 새벽에 달려온 아버지, 아무도 말이 없었다. 나는 사람들 틈에서 커다란 두 눈만을 껌벅거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생각에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었다.

<빨갱이들은 지 애비 보고도 동무라 하네, 애라 애라 흥, 애라 애라 흥,>

나는 이 노래를 입속으로 중얼거리며 복수에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우리는 이웃 마을 동김녕리, 외할머니 친정 조카집으로 잠시 피난생활을 했다. 20여일의 피난생활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는 집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그후 폭도들이 마을을 습격할 때마다 보리짚 더미속, '구들목', 고시락(보릿겨)속에서의 떨림도 겪을 수 없었던 일중의 하나였다.

만 여섯 살 나이에 보리짚 더미 속에 숨어 날카로운 창끝이 명치 앞까지 왔는데도 숨을 죽이며 생명을 이어야 했던 인내가 오늘 내가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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