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 왜곡에 공을 세운 조갑제 기자(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역사 왜곡에 공을 세운 조갑제 기자(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4-05-17 07:03 조회7,039회 댓글6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역사 왜곡에 공을 세운 조갑제 기자

 

조갑제 기자가 5.18역사기록을 어떻게 왜곡했길래 민주화 광신도들을 기뻐 날뛰게 했는지 그의 기록에서 상기하고자 한다. 521 20만 발의 실탄으로 무장한 시민 군에게 쫓기던 계엄군의 실탄소지 기록이 없었다면, 시민 군의 총포무장 폭동은 전혀 정당성을 얻지도 못했을 것이고, 계엄군의 발포명령 계통 따위를 밝혀 내는 일 자체가 아무 의미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난제를 당시 광주에서 취재활동을 했었던 조갑제 기자가 쉽게 해결해 주었던 것이다.

 

월간조선 1988 7월호에서 조갑제 기자는 우리 대대는 실탄을 갖고 있지 않았다. 대대장이 갖고 다니는 경계용 실탄조차 조선대학에 두고 나왔었다. 오후 2시쯤 31사단헬기가 도청에 내려왔을 때 경계용 실탄을 갖고 왔었다.”라고 안부중 중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헬기가 도청에 내려 왔을 때 경계용 실탄을 갖고 왔었다는 말을 저 민주화 광신도들에게 진상했던 것이다.

 

1988년 청문회에서 장석화와 이인제에게는 그야말로 사막에서 옹달샘을 찾아 준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장석화는 안부웅 중령에게 조갑제의 월간조선 기사 내용을 들이대면서, 31사단헬기가 도청에서 내려왔을 때 조선대에 보관하고 있었던 경계용 실탄을 갖고 왔다고 했는데 왜 다른 증언을 하느냐고 안부웅 중령을 다그쳤고, 이인제는 31사단과 임무교대하는 11공수여단은 실탄을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탄을 가져 오지 않았었는데 31사단이 도청에 헬기로 내려 올 때 실려 왔고 그 실탄을 공수부대병사들에게 분배했지 않느냐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안부웅 중령의 증언은 단순 명쾌하였다. “그 실탄은 31사단이 경계용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임무교대 시에 얻은 것이다.” 계엄군을 총기로 무장한 반란군으로 유도하려고 소설을 쓰고 있었던 민주화 광신도들에게 조갑제의 월간조선 기사를 얼마나 고맙게 여겼겠는가? 31사단 경계병들이 소지하고 있던 200발의 경계용 실탄을 11공수여단에게 인계한 것이 어떻게 “31사단이 조선대학에 보관하고 있었던 경계용 실탄을 헬기로 실어 왔다라고 왜곡날조 되었었는지 조갑제 기자는 지금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날 21일 오후에 11공수여단이 31사단의 실탄을 지급 받아 병사들에게 분배하여 무장하고 도청 앞에서 발포했었다는 날조역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조갑제 기자의 실탄공급 기사를 어떻게 왜곡하고 침소봉대했었는지 소름이 돋는다. 실탄이 없는 공수병력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기록도 발포명령도 모두 거짓말인 셈이다. 민주화 광신도들에게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물을 안겨 주었던 조갑제 기자가 진정으로 언론인의 양심을 가졌다면, 지금이라도 5.18공수부대와 실탄지급에 대한 자신의 기록이 어떻게 엄청난 부정적 결과를 낳았는지 밝히고, 잘못을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과 하든지, 아니면 1988년 청문회 광신도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공식적인 항의라도 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

 

그러나 애석하게도 조갑제 기자는 2007 103일 출간한 자신의 저서 공수부대와 광주사태라는 책에서 우리 대대는 실탄을 갖고 있지 않았다. 대대장이 갖고 있던 경계용 실탄조차 조선대학에 두고 나왔었다. 오후2 31사단 헬기가 도청에 내려왔을 때 경계용 실탄을 갖고 왔었다. 이것을 수령했다.”라는 왜곡된 안부웅 중령의 증언을 삭제해 버렸다. 말 없이 자신의 기사 내용을 정정한다고 1988년 민주화 광신도들에게 진상했던 부정확한 자신의 기사 내용에 의해 발생한 5.18역사 왜곡날조 청문회 기록조차 정정되는 것은 아니다.

 

조갑제 기자의 1988년 월간조선 7월호에 기사화 한 부정확한 내용이 계엄군의 실탄지급 왜곡날조로 변질되어, 5.18폭도들의 총포무장에 정당성을 인정해 주는 결과를 낳고, 국군을 반란군으로 몰았으며, 광주폭도들을 민주화 부대로 왕관을 씌우는 데 공을 세웠다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에, 자신의 책에서는 그 실탄지급 기사를 삭제해 버렸을까? 조 기자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大 記者라는 명성을 감안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5.18역사 기록에 대한 오류를 인정하고 정정하며 공개적으로 애국시민들에게 사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총포로 무장한 폭도들이 저질렀던 살인방화파괴 및 교도소 습격을 통해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었다고 큰 소리 치면서도 민주화 운동 운운으로 온 국민들을 기만하는 5.18세력과 민주화 광신도들에게 그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조갑제 기자가 5.18역사기록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얼버무리면서도, 작년 5월에 드디어 시작되었던 5.18에서의 북한군 개입 논쟁을 앞장서서 거부하고 부정했던 사실은, 북한군 개입이 사실로 입증되어 5.18민주화 운동이라는 모래성이 무너지고 자신이 보고 겪었다는 5.18광주에 대한 기사들이 혹시 허위로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고, 조갑제 기자 자신의 역사기록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데 인색한 옹졸한 소인배 기자임을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 참으로 실망스럽다. 이상.

2014. 5. 17.  만토스

(참조:“조갑제 기자의 5.18 사기행각” – 2013. 5. 23. 역사학도, http://blog.naver.com/rkdqnwkd 18/100188490766)

 

댓글목록

36녹두장군님의 댓글

36녹두장군 작성일

만토스님
심금을 울리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 선생님의 문장을 보고 아 조금 더 살아야 하겠다는 욕심이 생겼읍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조기자가 잡것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순종의 보수논객으로 알고 존경하고 숭배했읍니다
그랫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서해바다가를 전부 비로깨끗이 쓸어노앗는데 북한 특수군이 어떻게 왔겟느냐 하는 논리였읍니다
그래서 인민군이 넘으면 발자욱이 나는데 우리철통같은 방위군이 왜 안잡았겠느냐 참으로 기가막혀서
소금이 쉬고 땅이 곰팡이 날 노릇이지요  조기자는 양비론자 여자로 정의하면 첩중에도 가장말이많은
심술이많고 사람을 시기하는 셌째 첩이라고나 할까
조기자의 진리의 말 한토막을 소개하면 사실을 진실하게 보도 하는것이 기자의 사명이라고 생각 좀.......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만토스님,
참조의 링크 가운데에 18 앞에 스페이스가 없어야 제대로 링크가 됩니다. 수정하심이...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조갑재는 저질 언론, 미개한 사회의 선도자로 보입니다.

전문가를 무시하고, 건방지고,싹아지읍는 행태에 구역질이 나요.

이중푸래이, 위장애국자.
조갑제의 진면목을 보는이가 얼마나 될까요?

루터한님의 댓글

루터한 작성일

우리사회가 잃어버린 것은 "정직"입니다.
전 검찰총장이 잃어버린 것도 "정직"이고,
세월호가 잃어버린 것도 "정직"입니다.
김장수 김관진 박흥렬 남재준이 잃어버린 것도 땅굴관련 "정직"이며,
조갑제가 잃어버린 것도 5.18과 땅굴관련 "정직"인 것입니다.
저들이, 우리 모두가 세월호를 바라보면서 "정직"을 되찾길 기도합니다.
자유가 공짜가 아니듯, 정직도 공짜일 수 없습니다. 자기희생을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

야바위인 그를 5.18이 충분히 이용할 가치가 있다 보고 꽤나 큰 실용뭉치를주며 접선공작을 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조갑제 재산추적도 해 봄직하다. 좌빨난세에 진성애국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한번도 빨개이들에게 공격 내지 태클저항없이 (attack and resistance free) 저렇게 합죽거리며 입질하며 해 먹을 수 있다고 생각돠는가?

정당방위님의 댓글

정당방위 작성일

김대중 노무현과 같은 역적놈이  김영삼과 이명박임을 모르시나요?  어찌보면  더 역적놈이죠 ..

김영삼 -  형벌불소급원칙을 위반  5.18특별법만들어  5.18김대중반란을 민주화운동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교조 복직.  군대기피자  주제에  軍  武官의 명예를 난도질 능멸한 놈 ..



이명박 - 국방부에서 동작동 국립묘지에 자리가 없다고 함에도  역적 김대중 송장을 동작동국립묘지
 
묻게하였고 또 國民葬 자격을  國葬으로 승격시켜주었고.  자살사망한 노무현송장에게도  품격을 올려주

었고 .청계천에  분신자살한 전태일노동자 동상을 세워준  영원한 자살방조자지요  그런데 웃끼는것은

낙동강  등 4대강 운하 만들때 이명박에 반대한 수많은 자살자 동상은 아니 세우더군요.. 

특히 경북道 의성郡 안계面 지보寺  女스님 분신자살을 외면하고 말입니다  김영삼 이명박을 끌고나와

책임을 지워야죠 ..

최근글 목록

Total 118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 조갑제는 결정적인 순간에 반역한다 지만원 2015-07-15 10148 478
57 조갑제는 고급 빨갱이, 그 이유를 밝힌다 지만원 2015-07-14 11313 506
56 나는 이 시간 이후 조갑제를 ‘준-광수’로 정의한다 지만원 2015-07-12 11415 483
55 조갑제 기자는 5.18진실추적에 훼방꾼인가 (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5-07-12 5072 331
54 3월 19일의 대승리와 조갑제의 수상한 색깔 공세 지만원 2015-03-22 6191 381
53 황석영-조갑제-김관진-방통심의위 역사왜곡 심판 받아야 지만원 2015-03-15 4617 263
52 5.18, 김동문 기자와 조갑제 기자 (비바람) 비바람 2015-03-09 7275 292
51 조갑제. 김진 두 대기자, 늦지 않으니 사과하라 지만원 2015-03-05 5070 311
50 조갑제, 상상 이상으로 의도적으로 비열했다. 동기를 밝혀라 지만원 2015-02-28 7178 400
49 조갑제 기자는 논객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경기병… 경기병 2015-02-23 4007 316
48 지만원과 조갑제의 5.18 (비바람) 비바람 2015-02-23 4780 272
47 조갑제에 보내는 내용증명 지만원 2015-02-15 7373 455
46 5.18단체, 조갑제, 방심위는 공개토론 임하겠다 답하라 지만원 2014-11-09 7509 434
열람중 5.18역사 왜곡에 공을 세운 조갑제 기자(만토스) 댓글(6) 만토스 2014-05-17 7040 211
44 아베 닮은 조갑제, 망언-망동 도를 넘었다 지만원 2013-08-07 13874 507
43 빨갱이 채동욱은 조갑제의 수제자! 지만원 2013-08-05 13988 344
42 5·18의 북한군개입을 부정하는 조갑제의 궤변(이팝나무) 댓글(4) 이팝나무 2013-06-21 8831 310
41 [조갑제기자에게(3)] -'믿고싶은것만 믿으려는사람', '광신자'… 김피터 2013-06-17 7829 247
40 이주천:조갑제는 5-18진실 규명의 암초 (참깨방송) 현우 2013-06-16 9154 114
39 조갑제 기자, 왜 이럴까? (일석) 댓글(2) 일석 2013-06-12 10100 274
38 조갑제 기자에게, 공개질문(2)- 미군주둔, '한미동맹'이 '노예… 김피터 2013-06-12 6786 264
37 조갑제가 보내준 녹취록을 MRI 찍어보니! 지만원 2013-06-11 10486 243
36 조갑제씨의 억지논리에 반박한다!(바른손) 바른손 2013-06-11 7859 313
35 조갑제가 내민 법적 도전장 지만원 2013-06-10 10751 196
34 공개질문-조갑제선생 및 북한개입설 부정하는분들에게(김피터) 댓글(2) 김피터 2013-06-06 7000 196
33 조갑제닷컴에 올린 또다른 댓글 (자민통일) 댓글(1) 자민통일 2013-06-06 6989 138
32 조갑제의 “주한미군철수” 주장 지만원 2013-06-05 16210 399
31 조갑제 한미연합사 해체로 돌변하다 (만토스) 만토스 2013-06-05 8230 176
30 조갑제기자의 글에 자민통일님의 댓글 (모셔온글) 댓글(4) 파도야 2013-06-05 8408 325
29 조갑제씨는 박원순시장의 오른손을 들어 주었을까?(바른손) 댓글(1) 바른손 2013-06-05 8819 22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