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압군 영웅 추모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광주진압군 영웅 추모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5-18 11:22 조회7,14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광주진압군 영웅 추모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2014.5.18 오후2시
서울현충원 정문

 

5.18은 충돌의 역사입니다. 충돌에는 당사자가 있습니다. 한쪽은 무기와 폭력을 수단으로 한 광주시위대였고, 다른 한쪽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한 최규하 정부였습니다. 2004년부터 2014년인 지금까지 만 11년 동안 제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전남 18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30만 규모의 도시 게릴라전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참전하여 기획-지휘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근거는 수사기록에도 있고,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들에도 있고, 황장엽과 김덕홍을 비롯한 수많은 탈북자들이 증언한 기록물들에도 있습니다.  

수사기록에 명시돼 있는 간단한 몇 개의 사실들만 가지고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광주시민은 카빙소총 등 무기고에서 나온 소총으로 무장했고, 계엄군은 M-16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상으로 사망한 광주시민의 70%가 광주시민이 소지한 총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국민이 아닌 시체가 12구였습니다. 10대 학생이 33명이었습니다.  

지각 있는 일반 시민들과 판단력 있는 대학생들은 죽지도 않았고, 극히 몇 명을 빼고는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한국국민이 아닌 12구의 시체와 33명의 소년을 빼면 사망한 20대 이상의 광주시민이 불과 121명뿐이었습니다. 이들의 거의가 다 구두닦이 등 광주시민들로부터 천대받던 양아치계급이었습니다. 시위에 앞장섰다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모두 283명, 이들 역시 대부분이 양아치 계급이었습니다. 시위에 앞장섰던 20대 이상의 광주시민은 불과 404명(사망자121+처벌자283)입니다. 거의 다 지각없는 양아치 계급들입니다. 그런데 수사기록에는 600명의 조직화된 특수군중이 펄펄 날아다녔습니다.

이들이 이동 중인 정규 20사단 사령부를 매복-기습하여 지프차 14대를 탈취해 가지고 방위사업체인 아시아자동자 공장으로 가서 4대의 장갑차와 374대의 트럭을 탈취해 불과 4시간 만에 전남 17개 시군에 산재한 44개 무기고를 털어 2개 연대 무장을 마련했고, 화순광업소로부터 8톤 트럭분의 TNT를 탈취하여 도청지하실에 옮겨놓고 순식간에 무기로 조립해 쌓았습니다. 그런데! 처벌받은 283명의 진술조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런 중요한 행위를 한 사람이 일체 없습니다. 인터넷에 범람하는 유공자들의 무용담에도 이런 작전 수행한 사람 일체 없습니다. 그리고 이 600명은 5월 26일 오후부터 안개처럼 증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월인 지금, 북한전역에서는 최고간부들이 참석하여 1주일 이상 5.18을 기념하고 추념합니다.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들에는 5.18이 대남공작 역사 중 가장 빛나는 걸작이었다고 자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최고인 것에는 “5.18청년호” “5.18땅크호” “5.18영화제작소” 등 5.18이라는 명예가 수여됩니다. 5.18이 김일성이 지휘한 역사가 아니라면 어째서 김일성이 남한의 황석영과 윤이상을 어렵게 불러들여 5.18영화를 제작하였겠습니까?  

5.18, 북한에서는 자기네 역사라 성대하게 기념하고, 남한에서는 민주화운동이라며 광주에서만 초라한 규모로 기념합니다. 광주행사에 타 지역 국민들 거의 안 갑니다. 광주만의 행사요, 빨갱이들만의 행사인 것입니다. 이런 코미디가 이 지구상에 어디 또 있겠습니까? 이런 사실들은 2010년에야 비로소 정리되었습니다. 그런데 1997년의 대법원은 이런 5.18폭력 시위대를 놓고,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결집된 준-헌법기관이라 판결했고, 폭동을 진압한 정부를 반란군이라 판결했습니다. 시위가 빨리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했는데 신군부가 이를 조기진압한 것은 분명한 내란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인민군 판사가 아니라면 절대로 이런 반역의 판결 내릴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 믿어지지 않으시면 지난 4월 하순, 한 고등법원 판사(김흥준)가 간첩혐의자인 유우성에게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 살펴보십시오. 검찰이 나열한 유우성의 간첩행위들을 놓고 그 판사는 애국적 동기에서 행한 애국행위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5.18 무장반란행위가 헌법수호를 위한 애국행위였다고 판단한 1997년 대법관들하고, 국가를 상대로 온갖 사기를 치면서 수행한 오늘의 간첩행위가 애국행위라 판단한 고등법원 판사하고, 다를 게 무엇입니까?  

사실이 이러한데도 지금까지 기회주의로 살아온 정치꾼들은 5월만 되면 광주로 날아가 5.18묘지에 참배하고 5.18을 성스러운 민주화운동이라며 기념행사를 치르고 옵니다. 반면, 국가의 명령에 따라 반란을 진압하다가 이들 폭도들에 무참하게 살해된 27명의 군-경들은 세인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며 서울 현충원 으슥한 곳에 쓸쓸히 묻혀 천대를 받아왔습니다. 자랑스러워야 할 이들의 가족들은 이웃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으며 34년 동안이나 인고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가슴에 손을 앉고 냉철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애국하는 국민이라면 5월 18일 날, 광주로 날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이들 27명의 영웅들이 묻힌 서울현충원 제28묘역으로 와야 하겠습니까? 5월 18일에, 광주와 서울현충원, 두 곳 중 어느 곳에 더 많은 국민이 모이느냐에 따라 5.18이 무엇인가에 대한 결판이 날 것입니다. 많이 모이면 우리가 이깁니다. 대통령 얼굴 쳐다 볼 이유 없습니다. 정권은 잠시이고 국민은 영원합니다. 우리 모두 역사의 한 획을 그어 후손들에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5월, 애국자들의 구호  

“5월 18일,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반란의 고장 광주로 가고, 애국자들은 ‘광주반란자들에 희생당한 충신들’ 찾아 동작 현충원 제28묘역에 간다”

   

2014.5.1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0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03 평양 퇴물기생으로 전락한 문재인 지만원 2019-04-15 4104 376
1802 광주족들아, 광수얼굴 광주얼굴이라고 우겨봐라 지만원 2015-06-09 6328 376
1801 박지원과 김대중은 분명한 이적행위자, 사형에 처해야 지만원 2016-10-10 6312 376
열람중 광주진압군 영웅 추모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지만원 2014-05-18 7148 376
1799 박주신 옹호하는 조갑제 핵심논리가 무너졌다(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5-10-30 7917 377
1798 박정희 대통령께서 통곡하신다 (뉴스타운) 지만원 2014-07-02 8877 377
1797 대통령과 국가를 위험으로 몰아넣을 최보식 지만원 2013-11-22 7302 377
1796 서울광수(탈북자광수)들에 드리는 최후통첩 지만원 2015-11-06 13738 377
1795 위장탈북자 장진성과 함께 놀아난 사람들 지만원 2017-12-03 7539 377
1794 통일성금 모금은 일종의 사기 및 해국행위 지만원 2015-09-14 6313 377
1793 김정은 제거 프로세스, 미국에서 시동 걸어 출발 지만원 2014-03-20 7449 377
1792 역사 훔친 광주특혜족들의 제발등찍는 몸부림 지만원 2013-06-02 10881 377
1791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오소리) 댓글(1) 오소리 2011-07-08 12480 377
1790 북한제재에 중국, 러시아 등을 동참시키려면? 지만원 2016-02-04 5917 377
1789 침묵하는 5.18의 두 당사자들 지만원 2010-09-30 24966 377
1788 박근혜의 청와대와 문재인의 청와대 둘 다 도토리 지만원 2018-02-20 5765 377
1787 하태경과 위장광수들 지만원 2019-01-13 5049 377
1786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광주의 야만을 방치할 것인가? 지만원 2013-10-31 9297 377
1785 오늘로 윤석열에 희망 접는다 지만원 2022-07-18 3607 377
1784 북한식 마녀사냥에 미친 한국 언론 지만원 2015-09-02 7823 377
1783 차은택 감독과 청와대와의 요지경 지만원 2016-10-13 5478 377
1782 박근혜, 김정은에 졌고, 아베보다 못했다. 지만원 2016-01-07 5855 377
1781 행정법원 제4부 김국현 판사를 좌익으로 본다 지만원 2015-06-13 8987 377
1780 광주5.18 북한게릴라 전투조600명/공작조900명이상, 산출근거 지만원 2019-03-01 3799 377
1779 정신 차려야 할 때입니다! 지만원 2010-10-22 23889 378
1778 5.16은 구국-부흥의 혁명 지만원 2015-03-18 5461 378
1777 정수장학회 공부 지만원 2012-10-23 14649 378
1776 홍준표의 '독고다이' (비바람) 댓글(4) 비바람 2013-04-12 10516 378
1775 박근혜 정권 고위층에 '광수' 있다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6-05-23 5741 378
1774 5.18 역사전쟁의 종착역을 향하여 지만원 2016-05-26 5206 37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