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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기자들 다 죽었나? 아니면 쥐약 먹었나?(비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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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5-31 01:44 조회5,00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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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신문기자들 다 겁쟁이 뿐인가? 아니면 쥐약먹었나?

 

서울시장후보 박원순의 아들 20대 후반의 박주신이 2012. 2. 22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주민등록증 대조 등 본인 확인도 없이 서울시공무원 12명이나 출장동원하여 MRI촬영실을 통제한 가운데 마치 군사작전처럼 전격적으로 실시했다는 소위 공개신체검사 영상자료가  최소한 10년 이상이나 많은 30대 후반의 타인남자의 것과 바꿔치기 했을 수 있다는 의혹제기와 병역비리위반 고발, 그리고 과거 이회창 전 총재아들의 재신검과 똑 같은 방식으로의 공개 재신검을 통해 의혹을 해소 할 것을 장장 3년간에 걸쳐 끈질기게 요구해 온 용감하고 양심적인 인사들이 있는바,

 

이들 중에는 아시아 최고의 영상의학 권위자인 양승오박사를 비롯하여 옥포병원 영상의학 조용국 전문의, 대구 개업의 김현우 치과의사와 서울대 치과 조교수 등 일부 치과의사들, 2012. 2. 22 일차 박원순 가족에 사과까지 했었던 한석주 연세대의대 교수, 그리고 2012. 11. 9박주신의 병역비리를 고발한 지도층 병역비리감시단과 인터넷 민족신문 김기백대표 등이 있으며, 인터넷매체의 최대권위를 자랑하는 뉴데일리에서는 <박원순 아들 병역논란이 끝나지 않은 이유> 특종 시리즈를 2014. 5. 22, 5. 23, 5. 30일자로 3회 연속 게재한 바 있으며 젊은 인터넷매체로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일베수컷닷컴에서는 연일 박주선의 병역비리의혹이 베스트에 올라오고 있다.

 

병역문제는 특정인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쉬쉬해야 할 특정후보 개인의 사소한 사기, 절도, 파렴치 범위 차원을 넘어 20대 젊은이들의 사기와 5천만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국가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일이 아니던가?  이같이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사안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특히 서울시에 본사를 두고있는 방송사와 신문사와 그 기자들은 설마 몰라서 아직까지 벙어리 귀먹어리 시늉을 하고있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렇다면 공갈 협박을 받았거나 무언의 압력이 있었거나 소위 말하는 쥐약(?)을 먹었다는 말인가?  그 많은 기자들 중엔 양심있고 소신있고 용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소위 기자정신을 갖은 방송신문기자가 정녕 대한민국에 단 한명도 없다는 말인가?

 

 우리 대한민국 방송신문기자들을 한번 더 믿고싶은 충정에서,  그 마지막 기회로서 오늘 5. 31()까지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아들 박주선의 <병역영상바꿔치기 의혹>의 진상보도와 관련하여 기자들이 살아있음을 행동으로 밝혀줄 것을 기자들의 양심에 호소한다. 만일의 경우 벙어리 장님노릇이 지속될 경우 평생을 대한민국 방송과 신문기자들은 모두가 쓸개 빠지고 비겁한 겁쟁이 이거나 쥐약이나 먹고 사는 비렁이족이라는 국민들의 비판과 능멸과 조소에 만족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      비전원

 

 

 

 

 

 

 

 

 

 

 

박원순에 사과한 한석주 교수 심경 고백 '의심은 진행형'

박원순 아들 병역 논란이 끝나지 않는 이유-③

한석주 교수, "2012년과 상황 달라, 전문가들 의학적 소견 20대 아냐"

  • 최종편집 2014.05.30 10:01:55
  •    
  • 뉴데일리 기획취재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인 박주신씨의 병역 문제를 감사원에 제기한 당사자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한석주(사진) 교수는 지난 2012년 2월 22일 박원순 시장과 그의 가족에게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뉴데일리>는 박원순 시장이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유포가처분’ 재판(사건번호: 서울중앙지법 2014카합 80204)에 제출된 한석주 교수의 서면 증언(서증)을 입수했다. 김기백 대표가 재판의 증인으로 한석주 교수를 신청했고 재판부는 일정을 이유로 서증으로 갈음토록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한석주 교수는 청부살인죄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영남제분 회장 부인에 대한 세브란스 병원의 허위진단서 발급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당사자이다. 또한, 나영이 사건의 주치의이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 그가 제출한 서증에는 세브란스 병원 MRI 촬영 당일의 전후 사정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었고 최근 그의 심경도 담겨져 있었다.

외부에 알려지기로는 한석주 교수가 박주신씨의 촬영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나는 (MRI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서증을 통해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있는 박원순 시장의 경기고 선배(당시 연대 의대 교수)가 박원순 시장이 사과성명을 원한다는 말을 전했고 시장 측근으로부터 박 시장에게 사과전화를 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돌이켜보니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병원 홍보실이 준비해준 대로 사과는 했지만, 그 후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음을 밝혔다. 전문가들의 연속적인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자신의 생각도 달라졌다는 것이다.

한 교수는 "박 시장이 이런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장본인이니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이 이미 끝난 일이란 근거로 제시한 한석주 교수의 사과는
2년이 흐른 지금 그 약효를 상실했다.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한 강용석 전 의원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주신의 병역 문제 고발 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한 채동욱 검찰도
그 소명을 다했으니 입장이 달라질 것이다.


<뉴데일리>는 전문가들의 합리적 의심에 대해 국가가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역 문제는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가 달라질 만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한석주 교수는 김기백씨와 나눈 서면 인터뷰 형식의 서증 말미에 이번 일로 정쟁에 말리거나 진영 논리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012년 2월 22일 한석주 교수의 하루


→10시30분 박주신 MRI촬영 사실 확인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
 
박원순 시장이 공식 사과 원한다는 얘기 전해 들어

PACS system으로 두 개의 MRI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

홍보실에서 준비한 사과성명을 발표 후 박 시장과 통화

그 날 저는 수술 일정이 많이 잡혀 있어서 세브란스 병원 5 층의 중앙수술실에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0시 30분경 저와 저희 의료원 홍보실장이며 후배인 정형외과 이OO 교수와 수술방 휴게실에서 수술 준비를 기다리면서 일상 잡답을 하고 있었는데, 이OO 교수의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난 이OO 교수의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저에게 묻기를 의료원장의 전화인데 박원순 시장 아들이 저희 병원에 오후 2시경 와서 MRI를 찍기로 하였다고 하니 이에 대한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저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여론의 압박의 동기가 된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와서 재검을 받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미 저희 기관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의료원장의 결정하였으니 시행하여야 하고 시행 주관은 의료원장 지시대로 홍보실에서 하면서 검증은 척수 디스크 전문가인 신경외과 윤OO 교수(당시 세브란스 병원 부원장), 정형외과 이△△ 교수 및 영상의학과 교수이면서 주임교수인 김OO 교수 정도가 하면 정확할 것이며, 혹시 모르니 주민등록증으로 신원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하였습니다. 그 후 이OO 교수는 수술실에서 바로 나가서 재검 준비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날 예정 된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1-2 시경으로 기억하는데 항문이 없이 출생한 아기에 항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 거의 끝나갈 때쯤 수술을 하는 저에게 수술실 간호사(circulating nurse)가 전해 주기를 예방의학 교실의 S 교수가 저를 수술실 바로 밖에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의과대학 선배인 S 교수가 직접 수술실에 들어와서 수술 하는 저를 기다린다는 것이 이상하였으며 상황으로 보아서 아마도 박원순 아들의 재검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S 교수를 만나보니 박원순 시장이 자신이 졸업한 경기고등학교 서클 (웅변부) 후배인데 박원순 시장이 조금 (후에) 있을 재검에서 강용석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벗으면 제가 기자들 앞에서 공식 사과를 하여주기를 부탁한다는 말을 전달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힘 있는 서울시장이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S 교수를 통하여 부탁을 하니 큰 압박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국민이 감사원에 청구하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글을 올린 것에 불과하고 고의성 없이 여론 조성에 큰 몫을 한 저로서는, 강용석 의원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고의성이나 다른 목적은 없이 일어난 일이기는 하나 박 원순 서울시장 가족에게 누를 끼친 것이 진정 미안한 일이고, 저와 저희 병원이 받을 비난에 대하여서도 걱정도 되고 하여, S 교수에게는 강용석 의원이 제기한 문제가 사실이 아니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S 교수와 헤어지고 보니 이미 2 시가 넘어서 수술방에 설치 된 PACS system으로 박원순 아들의 사진을 검색하여 보니 두 개의 MRI가 올라왔는데, 하나는 그 날 우리 병원에서 찍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방자혜병원의 MRI이었습니다.

두 개의 MRI를 보니, 심한 허리 디스크를 가진 동일 피사체의 MRI이었습니다. 이는 디스크 전문가가 아니라도 현대 의학을 공부한 의사면 바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의료원 홍보실장 이OO 교수가 연락이 와서 기자들이 저의 공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홍보실에 설치된 기자회견장으로 나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중간에 세브란스 병원장실에 들려서 박용원 병원장님께 그 동안의 경위를 설명하고 공개 사과를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병원장님은 공개 사과까지 할 문제는 아니니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저는 그것이 저희 기관을 위해서, 그리고 제 개인을 위하여서도 좋을 것 같다고 하고 공개 사과를 위하여 의료원 홍보실 기자회견장으로 갔습니다.

회견장에 가니 수 십 명의 기자들이 모여 있었고 저는 기자들 앞에 서기 전에 회견장 뒤의
작은 준비실로 의료원 홍보실 직원들에 의하여 안내되어 갔습니다. 그 방에 들어서니 어느 풍채가 있는 중년 남자(나중에 보니 엄OO 변호사로 추정 됨)가 저에게 말하기를 “강용석 의원이 언론에 흘린 정보(키, 몸무게)는 박주신이 수년 전에 병역 신체검사를 받을 때의 정보이며, 오늘 계측하여 보니 몸무게도 훨씬 더 나가고 키도 그동안 컸다. 강용석 의원이 수년전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언론플레이를 하여 사회가 혼란스러워졌고 저도 곤란해 진 것이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보팀장 최OO이 저에게 A4용지에 프린트 된 사과문 하나를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저는 통상 홍보실이 제공하는 홍보 내용을 참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확인, 수정하여 발표합니다만 이 날은 그러나 제가 직접 확인한 정보도 없고 경황도 없어서 일부 내용만 구두로 수정하면서 작성 된 사과문을 참고하여 기자 회견장에서 바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도 없이 홍보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바로 퇴장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것이 일상이어서 질문을 기다렸고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고의성 없이 언론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약속한 것처럼 기자들이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았고, 바로 안내를 받아서 퇴장하였습니다.

퇴장 안내를 받고 퇴장 중 어느 젊은 삭발한 양복 입은 남자(추후 확인 된 바 김OO 서울시장 비서실 관련자 추정됨)가 저에게 다가와서 서울시에서 나왔는데 박 시장이 저와 통화를 하고 싶어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박 시장과 통화를 하였으며 저는 “고의는 아니나 일이 저로 인하여 이렇게 되어서 상당히 죄송하게 되었다고 박 시장에게 사과를 하였으며, 박 시장은 자기 같은 위치에 있으면 정적이 많이 생기고 이런 일이 생긴다면서 진실을 거짓이 아니라고 증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당시 제 심정은 고의는 아니나 정말 박 시장에게 미안한 일을 초래하였으니 사과할 마음이 있었고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해지는 일이니 잘 한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사과 후 언론 및 인터넷 그리고 병원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

대리신검, MRI 바꿔치기 의혹 제기

→전문가들의 이어지는 새로운 의혹 제기

병원 PACS server 통해 유포된 사진 진본 확인

원래의 의학적 의구심 다시 살아나

공식 사과 후 저희 병원 재검에서 박원순 아들의 신원확인 절차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회자 되고 대리인이 들어 왔다는 의구심도 언론과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언론과 인터넷을 통하여 박원순 시장 아들의 저희 병원 공개 신검은 언론이 통제된 상태에서 대부분의 기자는 회의실에 대기하는 상태에서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3 명의 서울시에서 지정한 기자만 재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고 있었습니다.

대리 신검자가 저희 병원에서 당일 박원순 아들로 가장하여 촬영을 진행하였다”, “대리 신검자와 박원순 아들이 동시에 와서 서로 다른 MRI 촬영실에서 촬영을 하고 내부 협력자의 도움으로 사진을 바꿔 치기 하였다”, “박 원순 아들이 와서 촬영을 하고 동시에 명지 병원의 MRI 사진을 저희 병원에 가지고 와서 내부 협력자의 도움으로 저희 병원 PACS server에 집어넣었다” 등 여러 가능한 가설이 회자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 저의 생각은 인터넷에 회자되는 위의 가능성 중 내부협력자의 조력을 받는 가설은 매우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의료원장의 전화가 그날 10시 반경 이OO 교수에게 왔고 그 후 순식간에 일이 진행되었으며, 제가 아는 동료 선후배 의사들이 확인하고, 명문 사학이 운영하는 모교 병원에서 그런 더러운 일을 할 내부 협력자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가능한 것은 박 원순 아들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변호사와 서울시 직원을 대동하고 와서 박원순 아들이라고 하면서 신체검사를 위풍당당하게 진행하자고하면, 비록 그 대리인이 원래 알려진 박원순 아들보다 비만이고 키가 크더라도, 한 번도 박원순 아들을 본 적이 없는 의료진을 포함한 그 어느 병원 직원이 용기 있게 나서서 검사하러 온 사람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직접 하자고 나서지 못하였을 것 같았습니다.

이에, 이OO 의료원 홍보실장, 최OO 의료원 홍보팀장에게 물어 보니 박원순 아들의 기본적인 신원 확인작업(주민등록증 대조)은 당일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홍보실장에게 2월 22일 당시, “최소한 주민등록증 확인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이야기 하니, 답하기를 당시 직원들이 아마도 경황이 없어서 하지 못한 것 같으며, 저희 병원이 병무청이나 수사기관도 아니고 단순히 민간 의료기관이니 내원하는 환자에게 주민등록증으로 신원확인은 하지 않고 있었으며, 저희 기관이 이를 확인할 법적 의무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였습니다.

곤란해 하는 이OO 홍보실장에게 인터넷에서 저렇게 신원확인 절차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 떠들고 있으니,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비하여 지금이라도 박원순 아들의 주민등록 사본이라도 받아서 확인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나중에 이OO 교수로부터 들은 바는 홍보실에서 서울시에 연락하여 박원순 아들 주민등록 사본을 받아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민등록사본은 팩스로 왔다고 들은 것으로 기억하며, 선명도가 매우 떨어지고 사진이 오래 전 사진이라서 확신은 못하나 자기가 보기에는 그 날 온 피사체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편, 인터넷에 갑자기 [양승오 박사]가 나타나서 ‘MRI 상 피사체의 골수는 박원순 아들과 같이 젊은 청년의 MRI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을 보고 “이 분은 도대체 어떤 어려움을 다시 당하려고 이러나?” 하면서 양승오 박사의 이력을 살펴보니 해당 분야의 전문가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MRI의 연령에 따른 골수변화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되었으며 그렇다면 이유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우 옥포병원의 영상의학과 조영국 전문의]의 소견도 인터넷에서 나돌았습니다. 조영국 선생님은 저의 학교 선배로 제가 그 성품을 비교적 아는 분입니다. 그래서 통화를 하여 보니 자기 소견은 저희 병원 재검 결과가 무엇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해당 MRI의 피사체는 나이가 적어도 30대 후반의 허리가 몹시 아픈 자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당시 대표로 있었던 [전국의사총연합회]는 재검 전에 공식으로 발표한 소견인 “해당 MRI의 피사체는 상당히 나이가 많은 허리가 아픈 디스크 30-40대 비만 환자의 MRI이며, 마른 20대 청년의 MRI의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20대의 소견일 가능성은 낮다”라는 의학적 소견을 저희 병원의 재검 후에도 철회할 이유가 없으며, 그 이유는 자신들의 판단은 정치적 의도가 없는 전문가의 의학적 판단이므로 박원순 시장에게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발표를 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치과 의사들](대구 개업의 김현우 치과 의사 등)이 제보 받은 한방자혜병원의 피사체가 1)두 개의 치아가 망실되어 있고, 2)야바위 수준의 치과 치료를 받았고 3)충치로 아말감 같이 국내에서 현재 거의 하지 않는 싸구려 치료를 십여 곳 이상 받았으며, 이런 사실은 박 원순 아들과 같이 강남 거주 중상층 젊은 청년이 받았다는 사실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소견을 내었다고 하는 등의 글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서울대 치과 조교수 되시는 분(성함은 기억이 안 납니다)이 같은 의구심을 제기하였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허리가 아파서 한방자혜병원의 단순 엑스레이를 촬영 시에는 허리 복대를 하였으므로 허리가 무척 아픈 사람의 피사체이라는 소견도 보았습니다.

그 외 “우측 골반뼈의 방치 된 찢김 골절(avulsion fracture)과 코뼈의 골절내지 휘어짐이
존재하고 이는 방치되어 있다”라는 소견도 보았습니다.

제가 이런 많은 의학적 의구심을 접하고 저희 병원 PACS server에서 직접 확인하여 보니, 해당 한방자혜병원의 일반 엑스레이(치아사진 포함)가 박원순 아들의 재검일인 2012년 2월 22일자로 저희 병원 PACS server에 비교를 위하여 입력되어 있었으며, 인터넷에 회자되는 치아 상실, 복대 착용 등이 모두 사진에 존재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 한 상태에서 저는 공개사과 후 다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문제의 피사체가 의학적으로는 젊은 나이의 청년일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원래의 의학적 의구심(강용석 의원이 처음 받은 한방자혜병원의 MRI도 자생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자발적으로 젊은 청년의 MRI가 아니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제보한 것이라고 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위의 의학적 의구심을 제기하는 모든 전문 의료인은 정치적 성향에 서로 관계없는 분으로 자발적으로 제기하는 그들의 의구심이 사실이 아닐 경우 잃을 것은 매우 많으나 그 것이 증명된다고 별로 얻을 것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박원순 아들이라고 하여서 저희 병원에서 그리고 한방자혜병원에서 촬영 된 피사체의 나이가 의학적으로 나이가 중년 이상의 사람일 수밖에 없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박 교수가 생각하는 재검 후 의혹과 논란 요인


1) 그 날의 신체 검사는 가장 기초적인 본인 확인의 절차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2) 2월 22일의 저희 병원 신검은 서울시 직원들의 주도하에 신원확인이 안 된 인물이 서울시에서 지정한 기자들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더욱이) 의혹의 당사자인 강용석 의원이 참석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행된 신검이므로 진정한 공개 신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세브란스의 현재 PACS에 그날 기록 된 MRI와 한방자혜병원의 MRI사진과 일반 엑스레이 사진의 피사체는 동일인이 맞습니다만, 여러 전문 의료인은 아직도 의학적으로 20 대 후반의 청년이 위 사진의 피사체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문제의 피사체의 다양한 영상 의학적 소견은 피사체가 고령이며 심한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장기간 한 신체이지, 강남의 중상층 현대 대한민국 사회의 20 대 중후반의 청년의 신체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국민의 이유있는 의구심을 풀어주어야 할 책임은 박원순 시장에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본 건의 현재 사안은 정치적 이유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전문가 집단 및 국민에게서 2012년 2월 22일 오후부터 나온 것입니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와는 별개로 그 전부터 국민들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오래 동안 제기 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즉, 서울시장 아들이라는 사람의 연령과 해당 의학 연상이 맞을 확률이 거의 없다는 의학적 의구심을 가진 여러 다른 전문가 있고 이런 의견에 국민(일부 언론 포함)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2012년 2월 22일 당시의 재검 현장은 서울시 직원에 의하여 통제된 상태에서 이루어 졌으므로 그 결과를 더욱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비록 최근 지역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서 신청인의 행보에 이런 국민의 의구심이 장애가 된다고 하더라도 의구심 자체는 정치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오히려 2 년이라는 기간 동안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일이므로, 신청인이 미래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라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국민의 이유 있는 의구심을 미리 풀어주어야 할 책임은 박원순 시장에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본 건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지고 사실을 다시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건에 승리한다고 하여도 얻을 것은 별로 없고 잃을 것은 큰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개인적인 실익이 없는 일에 애국심적 만용만이 큰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사회는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소한 이들의 주장하는 사실(여러 의학적 팩트와 그 소견, 세브란스 재검 당일의 기초적인 본인 신원 확인 과정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등)에는 허위 실이 없으며 고의성도 정치적 의도도 없습니다. 단 이들이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하여 붙이고 있는 가설에 대하여서는 그냥 아직 증명 되지 않고 있는 가설을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에 불과하지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 의구심을 해소 못하고 오랜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민들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를 해소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하여 보고 한 치의 의혹 없이 해소되는 방안이 마련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 뉴데일리 DB / 연합뉴스]

 

'Save Our Ship, Save Our Souls!'
SOS는 가장 간단히 누를 수 있는 모르스 부호에서 비롯됐지만,
배나 생명을 구해달라는 조난신호로 널리 쓰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온국민이 마음아파 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과 우리 국민들은 조금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뉴데일리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들을 마음 깊이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염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모든 기사의 머리에 SOS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Save Our Souls!'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인터넷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 인터뷰

박주신 병역 문제에 강용석은 응답하라!

“강용석 전 의원은 박주신의 MRI 촬영에 입회하지 않은 이유 설명해야”

  • 최종편집 2014.05.20 16:26:35
  •    
  • 뉴데일리 기획취재팀

 

인터넷 민족신문 대표 김기백씨가 <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 전 의원에게 공개질의서를 띄웠다.

김기백 대표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아들인 박주신의 병역논란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왔다.

최근 박원순 후보는 김기백 대표를 상대로 법원에 ‘허위사실유포금지가처분’을 신청했고, 지난 4월22일 서울지방법원(민사51부)은 ‘김씨에게 박주신이 병역과 관련해 신체검사 당시 타인의 의료기록을 제출했다는 취지의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유포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의 배경으로 ‘세브란스 병원의 소견’, ‘의혹을 제기했던 국회의원인 강용석 의원의 소견 수용’, ‘2013년 5월28일 박주신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혐의 없음(증거 불충분)’을 들었다.

 

 

김기백 대표는 이와 관련해 “조만간 박원순을 상대로 ‘제소명령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인용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병원 소견 수용에 대해선 “그가 현재도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 궁금하다. 서면을 통해 입장을 들으려했으나 아직 회신이 없다”며 아쉬워 했다.

 

그는 “박주신의 병역문제를 강용석 전 의원을 통해 알게 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하게 됐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기백 대표는 “강용석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걸고 제기한 문제인데도 박주신의 신촌세브란스병원 MRI 촬영에 입회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시 강용석 의원은 병무청 감사에서 (2012년) 2월15일까지 확인 재검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시한부 양해를 했고 병무청은 박주신의 어머니를 불러 외부 MRI와 병사용진단서를 제출하라고 권유했다. 강용석 의원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왜 묵인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용석 전 의원의 부실한 대처가 또 다른 논란을 부른 단초가 됐다는 주장이다.

김기백 대표는 강용석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에 대한 현재의 입장을 분명히 듣고자 한다”고 밝히며 "선거와 상관없이 박주신 관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영상의학 권위자 "연대 MRI는 박주신 아니다!"
[양승오-황성혁] "박주신 오른쪽 골반뼈에 골절된 뼈조각! 왜?"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4295

 

다음은 김기백 대표가 강용석 전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전문이다.

 


먼저 너무도 충격적인 세월호 대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참담한 비탄에 빠져있는 와중임에도, 부득이 이러한 공개질의서를 보내게 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용석 변호사! 귀하가 반드시 답변하셔야 할 핵심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귀하는 재작년 2월22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의 소위 공개신검 당일 새벽에 박주신이 서울근교의 ‘명지병원’이라는 곳에서 MRI 촬영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2. 귀하가 사전에 혹은 적어도 실시간으로 그러한 사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는가도 의문이지만, 박주신이 도대체 왜 신검촬영을 굳이 예행연습(?)까지 했다는 사실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나요?

3.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위 공개신검 당시에, 박주신의 아버지인 박원순이 서울시공무원들을 무려 12명 이상이나 (출장비까지 지급하면서) 동원, 문제의 MRI 촬영실 주변을 철저히 통제하는,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군사작전처럼 전격적이라는 표현은 그 당시 연합뉴스 기자의 표현이기도 함) 일을 벌인 것을 알고 있나요?

4. 일찍이 듣도 보도 못한 전대미문의 (명백하고도 어마어마한 직권남용죄에 해당) 초특급 월권행위를 감행했다는 사실을, 귀하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해버린 재작년 2월22일 바로 그날, 사전에 혹은 실시간으로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나요? (설사 대영제국의 황태자라 할지라도 신검 촬영 한 번 하러가는데 변호사가 따라가는 것도 부족해서 12명 이상의 몸종들이 시종하는 일은 없다!)

 

 

5. 박주신이 하필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위 “공개신검을 하겠노라”고 선언한 사실을 귀하는 정확히 어느 시점(그 전날 몇 시쯤 혹은 당일 날 몇 시간 전에 통보받거나) 알게 되었고, 동의를 해주게 되었나요?

6. 누가 봐도 대단히 수상한 행적과 문제점 이전에, 본질적 문제는 원리원칙대로 100% 투명한 공개 재신검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박주신의 아버지인 박원순이 일방적-기습적으로 지정하는 병원이 아니라...)

7. 정치 생명까지 걸겠다고 공언했던 강용석 변호사 귀하 측도 당연히 참관하는 가운데 제3의 국공립 병원에서 과거 이회창씨 아들 방식 그대로 100% 투명한 공개신검을 했어야 마땅한 일이었고, 그렇게만 했더라면!

8. 그날 이후에는 그 누구도 감히, 의문을 제기하거나 딴죽을 거는 사람들이 있을 수 없었고, 그렇게만 했더라면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귀하는 어떤 입장인가요?

9. 귀하가 미처 그렇게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 하더라도 귀하가 (그 뒤에 일어난 일이지만 청부살인 범죄자인 ‘영남제분 사모님’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기도 한 세브란스병원) 재작년 2월22일 너무도 경솔하게 막중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버리지 말고, 보다 신중하게, 단 몇 일간만 이라도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더라면!

 

 

10. 그날 이후 지금 이 시각까지 무려 2년여 동안이나 문제가 이토록 복잡하고 거대한, 사상초유의 엄청난 의혹사건으로 밑도 끝도 없이 무한대로 확대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에 대한 귀하의 입장을 분명히 듣고자 합니다.

11.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의 소위 공개신검 결과발표 즉시, 귀하가 너무도 빨리 국회의원직을 사퇴해버린 재작년 2월22일 직후부터 부산의 양승오 박사를 비롯한 여러 명의 관계 전문가와 현직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의 공개신검 역시 교묘한 트릭이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12. 귀하를 열렬히 지지하던 ‘강용석 팬카페’ 회원들이 다른 누구보다 앞장서서 ‘박주신 대리신검설=또 한 번의 야바위 신검설’을 제기해왔고, 귀하에게까지 크나큰 실망을 넘어 갖가지 의심과 커넥션설까지 유포해왔다는 사실도 당사자인 귀하가 잘 알고 계시지요?

13. 뿐만 아니라 귀하가 어렵사리 쟁취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너무도 쉽사리 포기해버린 직후에 박원순은 “강용석 의원이 미친 줄 알았다”느니 “강용석은 참 고마운 사람”이라고 조롱하고, 심지어는 “한국 의사면허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당시 한석주 교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의사 전체를 싸잡아 모독한 사실도 잘 알고 계시지요?

14. 요컨대 바로 그날 새벽에 박주신이 예행연습(?) 촬영까지 했고, 특히 세브란스병원 현장에 박주신의 아비 박원순이 서울시공무원들을 무려 12명씩이나 동원(출장비까지 지급하면서) 문제의 MRI 촬영실 주변 곳곳을 철저히 통제했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더라면!

15. 강용석 변호사! 귀하가 그날의 소위 공개신검결과에 대하여 그토록 쉽사리 실시간으로 수긍하거나 승복했을 리도 없고, 따라서 막중한 국회의원직을 그토록 간단하게 내던져 버렸을 리가 없지 않느냐는 의문제기에 대해 귀하는 진솔하게 해명내지 답변을 해야 할 것입니다.

16. 이상 조목조목 낱낱이 적시한대로, 재작년 2월22일 당일 하루의 행적만으로도 실로 말도 안 되는 수많은 의문점이 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강용석 변호사! 귀하는 지금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의 박주신의 소위 공개신검 결과를, 재작년 2월 22일 당시와 똑같이 수긍하거나 신뢰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강용석 변호사! 귀하가 유념하셔야 할 몇 가지 사항


1. 귀하가 혹여 지금도, 재작년 2월22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의 박주신의 신검결과를 신뢰하고 승복한다면 그 핵심적 근거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재작년 2월22일 당시와는 정반대이거나 상당히 다른 입장을 가지게 되었다면, 그 역시 언제? 무슨 일이? 어떤 계기로 입장이 달라졌는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귀하의 답변이 어느 쪽이든.

3.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도록, 귀하는 가급적 발신자의 질문형식과 취지를 존중하시되 귀하가 편리한 서술방식대로 누가 보아도 앞뒤 조리에 맞고 설득력이 있도록 답변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4. 이 공개질의서에 대하여 귀하는 발신일로부터 늦어도 1주일 내에 귀하가 편리한 임의의 방식으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5. 귀하가 보내온 답변은 그것이 여하한 내용이든, 한 자 한 획도 가감 없이 그대로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늘의 이 공개질의서와 함께 법정에도 제출될 것입니다.

6. 귀하의 답변여부나 내용과는 별개로 나는 조만간 박원순을 상대로 제소명령 신청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양승오 박사를 비롯한 수많은 현직의사들과 시민들이 참으로 유례가 없을 만큼 수많은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7. 검찰의 명백한 편파적 얼치기 수사에 의한 불기소 및 각하 처분에 대해. 최소한의 비판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인용할 바에는, 검찰과는 별개로 법원과 사법부가 왜 굳이 따로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를 철저히 따져 물을 것입니다.

8. 끝으로 그럴 리는 없다고 믿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믿는 이유는 강용석 변호사 귀하야 말로 어쩌면 누군가가 꼭 한 번은, 이렇게 공명정대한 방식으로 물어주기를 바라고 있었을 것이라는 확신에 가까운 직관적 예감 때문)

9. 이토록 중차대한 공개질문을 끝내 외면·묵살하거나, 그냥 더 이상 개입하기 싫다는 이유 정도만으로 마지못해 무성의하게 형식적 답변을 해올 경우, 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귀하를 상대로 물심양면으로 사회적-도의적(정치적 책임까지도!) 책임을 엄중히 추궁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임을 분명히 공언-통보해 두고자 합니다.

 

단기 4347(서기 2014)년 5월 8일

위 공개질의서 발신자

인터넷 민족신문 대표: 김기백

 

'Save Our Ship, Save Our Souls!'
SOS는 가장 간단히 누를 수 있는 모르스 부호에서 비롯됐지만,
배나 생명을 구해달라는 조난신호로 널리 쓰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온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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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양심에 호소한다"

인간의 마지막 보루인 양심에 호소를 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 집단이라면 아예 씨를 말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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