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해체? 박영선 옳고 박근혜 틀렸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소방방재청 해체? 박영선 옳고 박근혜 틀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01 13:15 조회7,06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소방방재청 해체? 박영선 옳고 박근혜 틀렸다

 

                  소방-119 기능이 지방자치단체로 쪼개준다는 조직개편안은 휴지화 돼야

 

이번 조직 개편에서 대통령은 중앙정부에 소속돼 있던 ‘소방방재청’을 해체하여 지방자치단체로 쪼개 주는 과격한 선택을 했다. 이에 대해 한 소방관의 절절한 호소가 아고라에 올랐고, 빨갱이 당 박영선이 이에 동조하여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통과를 결사 저지할 모양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나는 소방-119 기능이 지방자치단체장에 조각내 주는 것을 최악의 악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를 저지하겠다는 빨갱이 박영선에 찬성표를 던진다.  

전국에 깔린 소방서는 화재와 응급상황에서 가장 빨리 현장에 달려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국민 5분 대기조’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들 중에서 국민생명과 가장 직결된 일을 하는 공무원, 자기의 목숨을 내놓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무원들이 바로 소방요원들과 119 구조대 요원들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가장 사랑받고 있는 공무원들이 이들 소방과 119다.  

나는 ‘국가안전처’가 생긴다 하기에 이 소방방재청이 그 핵심조직이 되고, 거기에 여러 가지 전문적인 현장 구조기능을 보태고, 그 현장기능들의 능력을 날이 갈수록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보탤 줄 알았다. 미국의 재난관리청(FEMA) 역시 소방기구를 한 기능으로 통할하고 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새로 만들겠다는 국가안전처에 대한 대통령의 개념을 보면 매우 막연하다. 육해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해양경찰청,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에 흩어져 있던 안전 관련 조직과 기능을 모두 흡수해 육해공 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런데 대통령은 이 처음에서 후퇴했다. 육상 재난의 핵을 담당한 소방-119를 따로 떼어내 지방자치단체 장에 맡기겠다고 한다. 한마디로 뒤죽박죽 제멋대로인 것이다.

새로 생긴다는 안전처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재난 사고에 대해 현장을 무대로 하여 예방도 하고 빠른 사후조치도 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소중한 불씨가 소방과 119 현장조직이다. 소방과 119는 조직의 전통을 잘 가꾸어 왔고, 국민의 신뢰도 받고 있다. 이는 새로 생길 국가안전처의 귀중한 자산이어야 한다.  

육해공 공간에 대한 총체적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관청을 새로 만들겠다면서 그 중에서 가장 방대한 육상 공간의 안전만 따로 떼어 지방자치단체에 쪼개 준다는 것을 수긍할 국민 얼마나 될까?

   

2014.6.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3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52 최순실 딸은 학력 박탈, 조국 딸은?(비바람) 비바람 2019-08-23 3796 307
3751 얼떨결에! 진보에 도둑맞은 역사 악착같이 되찾읍시다!! 지만원 2012-03-15 19600 307
3750 위기의 계절입니다. 지만원 2011-06-14 20711 307
3749 실패는 없다! 실패하면 안 된다! 지만원 2011-06-15 20894 307
3748 대통령의 용공행보에 노크귀순 범람할 수밖에 지만원 2013-08-23 10834 307
3747 미국운명, 세계운명, 트럼프가 반드시 지킬 것 지만원 2021-01-15 3675 307
3746 광주법원, 서울법원 관할권 훔쳐 월권-도둑 재판 지만원 2015-09-26 5628 307
3745 차차기 대선주자 나경원 내쫓는 언어도단의 비대위 지만원 2012-02-01 18779 307
3744 법 양심의 로고직책 서울중앙지법원장의 양심 지만원 2016-08-21 6690 307
3743 야전군본부 전 근무자가 전화드리면 지만원 2012-03-29 21980 307
3742 국가운명에 치명적인 외세배척에 성공하고 있는 박근혜 지만원 2015-05-04 5376 307
3741 이희호가 고소한 재판기일 변경 및 송년모임 지만원 2010-12-06 30210 307
3740 바람난 윤석열 지만원 2022-08-02 3980 307
3739 이게 짐승사회이지 인격사회인가? 지만원 2014-02-21 6954 307
3738 정부가 조의 표하면 이명박 퇴진운동 전개하자! 지만원 2011-12-20 16916 307
3737 일반국민보다, 김종인 1인보다 무능한 국가지휘부 지만원 2016-07-16 4946 307
3736 북괴가 청와대를 포격하면 좋겠습니다.(한글말) 한글말 2010-12-15 21426 308
열람중 소방방재청 해체? 박영선 옳고 박근혜 틀렸다 지만원 2014-06-01 7066 308
3734 600명의 연고대생 미스터리를 푸는 실마리 지만원 2011-05-28 27119 308
3733 법에 손댄 존재들은 사람위에 군림하는 왕족인가? 역겹다! 지만원 2011-04-11 16696 308
3732 박원순, 박주신 신검 재판 지만원 2015-09-12 6150 308
3731 전광훈의 [광수] 부정은 지만원 격하 지만원 2022-06-01 2919 308
3730 안철수와 김대중의 공갈빵 (비바람) 비바람 2012-09-08 13613 308
3729 박지원 1명보다 못한 새누리당 129명?(뉴스타운) 지만원 2016-09-21 4035 308
3728 황교안, "광주는 민주화 성지다" 광주 가서 아양 지만원 2019-02-11 4213 308
3727 세월호 악몽, 자꾸 키우기만 할 것인가? 지만원 2015-04-07 5446 308
3726 부산저축은행 비리 요약 지만원 2011-06-07 27523 308
3725 지만원이 자기들보다 못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지만원 2018-04-17 5337 308
3724 지독한 친북사상 간직한 김황식 지만원 2010-10-01 28025 308
3723 한밤중인 박근혜, 이럴 때가 아닌데! 지만원 2011-02-04 26921 30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