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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근혜에 질렸다. 얼굴도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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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29 23:32 조회11,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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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박근혜에 질렸다. 얼굴도 보기 싫다. 
 

지만원 죽이기는 빨갱이들의 영원한 목표일 것이다. 남의 손으로 코를 푸는 보편적 전략, 이런 전략, 빨갱이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지금 빨갱이들은 박근혜의 손을 빌어 지만원을 죽이려 한다. 빨갱이들은 지만원과 박근혜 사이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근혜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부채질 하는 인간들이 바로 빨갱이들이다. 나는 현실적으로 무기력한 늙은이다. 내가 무슨 조직이 있어 감히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운동을 전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를 퇴진시키고 싶다는 것은 내 진심이다. 왜? 그는 능력이 없고, 사상이 심히 의심스러운 데다 내공과 색깔을 위장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통치기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우익의 재목을 내세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는 한 늙은이의 희망일 뿐, 어찌 내게 그런 시도를 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조직이 있겠는가?  

나에는 아무런 힘이 없지만 수많은 국민들에게는 힘이 솟는다. 그 힘들은 어느 한 사람에 의해 조직화 되지는 않았지만, 오직 하나 박근혜에 대한 실망과 증오에는 결집돼 있다. 일베의 신선한 젊은이들은 그동안 “레디각하”라는 절대호칭을 박근혜에 달아주었다. 그런 로얄 패밀리들이 지금은 박근혜를 형언할 수 없는 욕설로 호칭한다.  

그 에너지는 이 한 늙은이의 에너지와 비교조차 안 된다. 이들에 의해 박근혜는 이미 짓밟혀 있다. 이것을 바라보면서 구태여 내가 나선다는 것은 오직 생색을 내기 위한 노욕일 것이다. 머지않아 박근혜는 무너진다. 이게 내 직관이다. 사람들이 말하는데 처음 나를 대할 때는 또라이 극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 그 다음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 이내에 내가 내놓은 직관이 거의 다 들어맞았다 하더라.  

나는 앞으로 절대로 박근혜 퇴진 소리 안 한다. 그의 퇴진은 인간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힘으로 결정된다. 이런 운명을 아는데 내가 왜 내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를 소진하여 명을 단축하겠는가? 나는 그 대신 5.18영화 만들고 “대한민국 재판부를 재판한다”는 시리즈를 쓰고, 곧 시스템 강연을 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일말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나와 검찰 사람들과 통화할 때, 내 가족들 다 내 주위에 몰려 얼굴 긴장했다. 이 식구들은 내가 광주로 끌려가는 모습 다 보았다. 지금도 일종의 정신병으로 몸 한 구석에 남아 있을 것이다. 내 아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아빠가 젊은 광주경찰들에 뺨 맞고, 수갑 뒤로 채이고, “야 이 늙은 새끼야, 애 새끼들, 챙피하지 않아? 니미 씨발 촛 같이” 이런 소리 들으면서 형성 됐을 정신적 모델이 무엇이었겠는가? 내 아이들, 성장한 지금도 전라도 개새끼. 빨갱이 개새끼 입에 달고 산다.  

박근혜. 내가 당신 하야시키는 운동 하겠다 하는 순간, 서울중앙지검 415호 검사가 나를 또 감옥에 보낼 생각 한 모양이더라. 9개월 전에 무혐의를 처리해 놓고 다시 거기에서 쥬스를 짜내 처벌을 하겠다는 검찰, 청와대 민정실과 연줄 닿아 있는 모양이더라. 아버지 명예 짓밟은 여인이 그를 존경한다는 지만원 정도를 처리하지 못하겠는가? 

나를 다시 조사한다는 조광환 검사를 추적한 결과 415호실(530-4402)이었다. 처음에는 전화번호도 다른 검사실 번호로 왔다. 530-4368, 그 전화로 전화했더니 남성이 매우 친절하게 전화를 받았다. “거기에서 여성이 8시 50분경에 전화했느냐” 물으니 그런 사실 없다며 사건번호를 알려 달라 했다. 알려주었더니 그 사건은 다른 검사실에서 취급한다며 담당 검사실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530-4402호, 그리로 전화하니 바로 그 여성이 전화를 받았는데 강민경 조사관이라 했다, 전화 매너기 금방이라도 나를 어찌 할 것처럼 고압적인 자세였다. 이런 자세 처음 대한다.  

노인들은 9시에 잠자리에 든다. 이는 상식이다. 나는 호적에 한 살이 올라 공식적인 74세다. 이런 노인에게 겨우 20-30대로 들리는 여성 조사관이 9시경에 전화를 하면서 친절과 배려의 감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그래서 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 여성과 15분 정도 통화했다. 그 통화는 싸움의 통화였다 그래서 온 가족이 내 전화기에 귀를 대고 그 여성을 행해 적대감정을 키우고 있었다. 그 목소리는 그야말로 저승으로 안내하는 여성의 목소리 같았다. 그래서 싸우다 내가 포기 했다. 이 순간 조광환 검사의 이념과 동기가 궁금해졌다. 조광환 검사와 김영한 검사는 연세대 선후배다.  김영환 수석은 지금의 검찰총장 김진태와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다.  

김진태 검찰총장을 지휘할 수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 그리고 그의 연새대 후배인 조광환 후배 검사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도 연관성을 추적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청와대 김영한과 검찰총장 김진태 그리고 김영한의 연세대 후배 조광환 사이에는 짙은 연관성이 있다.  

1996년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하와이를 다녀온 이후 지금까지 19년 동안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가 본적이 없다, 그런데 마침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기간에 온 가족이 19년 이래 처음으로 국내 몇 곳을 함께 가기로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검찰에 10일 정도 조사를 연기하자고 통보할 예정이다. 

우리 가족 전체는 검찰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광주 검찰과 경찰이 나의 팔을 뒤로 꺾어 수갑을 뒤로 채이면서 마구 욕설을 했다. 이명박의 검찰은 어느 날 갑자기 내 집에 들어 닥쳐 압수수색을 하더니 그 다음 날 나를 곧바로 구속했다, 그래서 가족이 모처럼 국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빠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 바로 그 시각이 아빠가 감옥으로 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설명해도 가족들은 “한국의 검사와 판사가 언제는 법대로 했느냐”며 불안해하며 악몽을 꾸고 밤잠을 설쳤다.  

그래서 나는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감히 냉혹하기 이를 데 없는 박근혜를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나를 가두면, 나는 김대중에 갇히고, 이명박에 갇히고, 박근혜에 갇힌다. 그런데 나는 더 이상 갇히기 싫다. 잘 못을 저지른 게 없는데 왜 맨날 갇히기만 하는 것인가?  

나는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기에 온갖 애정을 쏟았다, 총선과 대선에서는 2억원을 쏟아 부으면서 박근혜 정권을 세웠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런 애정이 싫은 모양이다. 왜? 알고보니 박여인을 돕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 한다. 그런데 그들은 비밀요원이라 한다. 비밀요원? 나는 그들을 알고 싶지 않다. 그러나 분명히 있다고 말들 한다. 그 비밀 요원들이 제갈공명들이었으면 참 좋겠다. 그런데 제갈공명들은 숨어 지낼 수가 없다. 낭중지추처럼! 

정윤회라는 사람, 그가 역사의 조명을 받아야 할 인물인 모양이다. 어느 날, 그는 반드시 역사의 조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가 꼬여가는 국정의 이유를 푸는 열쇠가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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