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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고 귀한 동맹국 미국에, 기본 예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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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7-17 16:38 조회6,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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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하고 귀한 동맹국 미국에, 기본 예의 지켜야  

 

이 나라 많은 국민들은 겉멋이 들어서 미국을 반대하고 비판해야 진보이고 지식인인 것으로 안다.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엇인가 허상에 사로잡혀 있거나 맛이 간 사람들이며,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한마디로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이다. 한국에 독립을 가져다준 은인이고, 6.25전쟁에 참전하여 나라를 지켜주었으며, 지금까지 남침하려는 북한을 억지해주고 있다. 남한의 경제적 부흥을 도왔고, 앞으로도 짐승집단인 북한을 억지하고, 중국과 일본의 야욕을 견제해 줄 매우 귀한 동맹국이다. 따라서 주한미군은 우리가 잘 대접해야 할 매우 귀한 손님이다. 우리는 귀한 손님을 내 집에 초대한 집주인(Host Nation)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것이다.  

육사 21기 최승우 예비역 소장은 해마다 수천만 원씩의 사비를 털어 벌써 16년째 매년 빠지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포스터와 메달과 감사장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미국의 여러 도시를 찾아다니면서 한국전에 참전한 노 전사들을 찾아가고, 아직도 병원에 누워 신음하는 환자들을 만나 이런 말을 선사한다. “당신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내가 가정을 꾸리고 장군까지 하면서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당신들 덕분에 한국이 경재대국 10대가 됐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 이러한 행동은 하지 못한다 해도 마음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국가가 이런 일을 해야 하고, 한국군이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최승우 예비역 소장은 아무런 생색 내지 않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을 16년 동안이나 묵묵히 해오고 있다. 며칠 전에도 미국으로 떠났다. 6개 도시를 다닌다 한다. 그로 인해 친한 세력이 생기고 지한파가 생기고 그들이 미국 정부에 한국의 이익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는 역대 연합사 사령관들에 최고의 게스트이며 미대사들에도 그러하다. 설사 한국의 국방장관은 무시할 수 있어도 최승우 장군에게는 참으로 각별하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은 최승우 장군 한 사람에게만 있어야 하는 것인가? 6.25전쟁의 주요 프로필을 한번 살펴보자. 142명의 미국 장군들이 아들들을 전쟁터로 보냈다. 이중 35명의 장군 아들들이 전사하고 부상당했다. 밴프리트 2세도 그중 한 명으로 압록강에서 전사했다. 밴프리트 대장의 아들은 미 육사를 졸업했다. 그러나 그는 공군에 다시 입대하여 폭격기 조종사가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에 알리지도 않고 한국전에 참전하여 낯선 압록강 지역에 출격하였다가 순천지역에서 대공포화를 맞았다.미7공군사령관은 그 지역을 수색하였다. 하지만 이를 보고 받은 당시 미8군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은 아들이 실종된 지도를 한동안 응시한 후 아들의 수색작전을 멈추라 명령하였다.  

6.25전쟁 초기에 가장 먼저 참전한 24사단장 딘 소장이 물을 찾는 부하에게 물을 떠다주기 위해 밤중에 벼랑으로 내려가다가 심한 부상을 당해 결국 포로가 됐다. 86kg의 체중이 2개월 만에 58kg가 되었다. 한국인의 밀고로 그는 포로가 되어 참으로 많은 세월을 고통스럽게 보낸 후 늙은 몸이 되어서야 석방됐다.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클라크 장군도 한국전에 아들을 보냈다. 워커장군은 아들과 함께 한국전에 참전했고, 스스로는 목숨을 잃었다. 이 대한민국에 장군들 중에는 6.25전쟁에 아들을 이렇게 바친 장군이 거의 없다. 이 하나만 생각해도 미국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한국이 어찌 있을 수 있었겠는가?  

미국은 생면부지의 이 나라에 18-19세 청년들을 보냈다. 1950.6.25일부터 1953.7.27일까지 총 1,789,000명의 미군장병이 참전했다. 전사자가 36,940명, 103,284건의 전투에서 92,134 명의 부상자를 냈다. 그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가 8,176명이나 된다. 이런 통계를 보면서 미국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빨갱이들뿐일 것이다. 

노무현이라는 희대의 빨갱이가 김정일에 충성했다. 이는 모두가 다 아는 국민공지의 사실이다. 이 자가 애국심 없는 4성장군들과 국방장관을 앞세워 한미연합사 해체를 결정했다. 미국도 서명했다. 군의 실상을 아는 안보전문가들이라면 이는 자살행위 그 자체였다. 애국단체들과 예비역들이 들고 일어났다. 최승우 장군은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며 미국으로 날아갔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하게 미국이 마음을 바꿨다. 한국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로 한 것이다. 이 얼마나 고마운가? 이게 친구다.  

그런 미국이 “다른 부대들은 노무현의 계획에 따라 평택으로 가더라도 한미작전의 총사령부인 ‘한미연합사’는 대통령이 있고, 국방부와 합참이 바로 옆에 있는 현 건물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그 부지는 이미 생태공원으로 기획하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이 듣기에 섭섭한 소리를, 우리가 듣기에 민망한 소리부터 냈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이 전체 국민을 위한 안보인가, 서울의 일부 시민들을 위한 공원인가? 세계의 모든 나라가 친구로 갖고 싶어 하는 한국, 생각이 참으로 좁고 부족하여 ”있을 때“ 잘하지 않고 비신사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정중하고 시원시원하게 초대 손님에 대한 주인으로서의 신사도를 깍듯이 지켜야 할 것이다. 이제가지 한국정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유치하게 어리광이 심하다. 국가나 사람이나 통이 크고 시원시원해야 대접받는다.  



오레곤 주지사 감사장

오레곤주지사 선포

윌슨빌시장 감사장

참전용사 묘지 헌화

참전용사 묘지 헌화-앤더슨

참전용사 유족의 감격

태극기게양3(산호세 시청 국기게양대)

(장진호 전투 참전미군 해병용사 47명에게 메달,감사장 수여)

2014.7.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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