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보이지 않는 정부(솔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보이지 않는 정부(솔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내 작성일10-05-29 22:46 조회19,74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한민국을 약화/부정/파괴하는 보이지 않는 정부 

6.25 기습남침을 북침으로, 대한항공기 폭파는 물론 금번의 천안함 격침까지도 대한민국 정부의 조작극으로 오리발을 내미는 북의 세습 공산독재 집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건 하나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것은 이 사실이 1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신문과 방송에서 공론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김정일은 1997년 5월 26일자의 노동신문에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란 제목의 특집보도를 통해 6.25발발 3일 후, 간첩죄로 사형이 집행되었던 성시백(북에서는 그 후 ‘공화국 영웅1호’로 추대)의 대남공작활동을 대대적으로 인정하고 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1997년은 16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로서 이보다 1년 전에는 15대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비전향 장기수(간첩) 이인모가 북송되었고 3년 후 16대 김대중 시절에 63명이 집단으로 북송되어 모두 성시백의 뒤를 잇는 영웅대접을 받게 됨으로서 남한에서 활동하던 간첩들의 사기는 충천할 수밖에 없었고 이들을 수사하고 체포했던 우리 대공 요원들의 사기는 저하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1997년 이후 오늘날 까지 우리 정부의 대공기관과 근무요원들의 신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는 애국시민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렵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북이 인정했던 대남공작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지도 않은 채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됨으로서, 지난 10여 년 간은 북한 대남공작의 최대 전성기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이 기간 중에 대한민국을 약화/거부/파괴하는 보이지 않는 정부가 형성되어 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대 못을 박아 온 게 아니라 큰 집을 지어 왔다고 저는 감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집 속에 숨어서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금번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집단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눈앞에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불행 중 다행을 계기로 삼아 그간 침묵해 온 말없는 다수가 경계의 큰 눈을 뜨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그리고 6월 2일의 선거에서도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행사하고 바로 지키지 못하면, 천안함의 침몰이 대한민국호의 침몰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어 평소의 주장을 다시 반복해 보았습니다.

1997년 5월 26일자의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는 vietnamwar.co.kr 인강칼럼의 헤드라인에 “10년 전의 노동신문 특집보도 전문”이란 제목으로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 글도 널리 전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북한의 어떤 무기보다도 훨씬 무서운 것은 북의 대남공작이기 때문입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내기 위해서는 북한의 대남공작에 대한 ‘철저한 경계와 만반의 대비태세’(철경만대)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고 시급한 시기입니다.

2010.5.31일 밤, (예)육소장

http://www.vietnamwar.co.kr 인강칼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3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32 답변서(피고인에 의한 법정 발표 시간표) 지만원 2021-05-12 1865 103
931 지만원tv, 제255화, 박근혜-김대중 해부 지만원 2020-05-30 3868 103
930 지만원tv, 제258화, 김대중-임동원-김동신 3역적 지만원 2020-06-02 3739 103
929 5.18 북한군개입은 진실-18일 프레스센터-지만원박사 발제 관리자 2019-01-19 2966 103
928 자신없으면 국방도 민간기업에 맡겨라.(雲耕山人) 雲耕山人 2010-05-04 15837 103
927 제211화, 사전투표제 반드시 폐지돼야 지만원 2020-03-08 4177 103
926 남민전의 진실(2) 지만원 2021-10-03 1413 103
925 지만원tv, 제263화, 전쟁 임박, 세계적 분노의 마그마 지만원 2020-06-13 3471 103
924 광주518민주화에 시비걸면 처벌 악법정치는 미친정치, 기자회견 모… 제주훈장 2020-06-19 2796 103
923 [지만원] 토의가 내는 위력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4-10-28 3864 103
922 광주 현장의 총기 소개 지만원 2021-05-30 2014 103
921 [지만원TV]제215화, 박정희가 빛나는 이유 지만원 2020-03-18 3484 102
920 정전 60주년을 맞아 생각하는 대한민국(DennisKim) 댓글(1) DennisKim 2013-07-27 5198 102
919 이승만 드라마 지만원 2020-03-22 3490 102
918 국민청원 문재인은 출생비밀 국민에 공개하라 제주훈장 2021-02-17 2132 102
917 지옥이 분만한 5.18(2) 지만원 2020-03-29 2710 102
916 지만원TV, 제161화 용호의 결전 지만원 2019-12-22 3372 102
915 교육 개조의 안 지만원 2021-06-20 1776 102
914 민주투쟁위원회 지만원 2021-02-21 2011 102
913 미국의 건보개혁 하원통과가 왜 이리 시끄러운가? 지만원 2010-03-24 20835 102
912 지만원tv, 제164화 전화위복 지만원 2019-12-27 3543 102
911 바람직한 경제 정책 지만원 2021-06-21 1932 102
910 유신헌법 사과한 박근혜 민보상위법 침묵하나(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3-02-10 9093 102
909 지만원 동영상 발췌 지만원 2020-01-03 3319 102
908 노태우의 과오 • 5.18 북한군 개입 주장 무죄!!! (텍스트 … 댓글(1) 도라에몽 2021-10-31 1792 102
907 고건의 지극한 북한 사랑 지만원 2010-01-22 23188 102
906 [지만원TV] 제74화 일본을 바로알자 관리자 2019-07-26 3066 102
905 진달래 475송이의 증거 4 지만원 2020-04-19 2687 102
904 지만원TV, 제182화, 문재인 역포위(텍스트 포함) 지만원 2020-01-24 3701 102
903 광주신부 관련 상고이유 지만원 2022-03-05 1208 10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