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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전쟁날 것, 선동하는 자들은 분명한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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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1-24 00:40 조회7,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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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전쟁날 것, 선동하는 자들은 분명한 간첩!


지난 11월 19일, 유엔 제3위원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김정은 등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라는 안보리에의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나는 나름 미국의 의도를 짐작하고 있었기에 이 문제를 1년 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회원님들에 국제 인권사회 및 미국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많은 의견을 게시했다.

19일 새벽 “압도적 다수로 통과”라는 소식을 듣고 나는 한동안 상기돼 있었다. 김정은이 왕거미 줄에 걸려들었기 때문이었다. 김정은은 미국이 이끄는 유엔세력이 쳐놓은 왕거미 줄에 옴짝달싹 못하게 걸려들었다. 왕거미 줄에 걸려든 먹이 감이 처음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구태여 관찰해 보지 않아도 누구나 짐작한다. 한동안 단말마적 반항을 하다가 스스로 힘이 빠진다.

김정은이 지금 미국과 한국을 향해 보이고 있는 적나라한 반응은 바로 거미줄에 걸려든 먹잇감이 조건반사적으로 취하는 정확한 행동 그대로다. 금방이라도 미국을 향해 또는 한국을 향해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은 단말마적 몸부림을 보이는 것은 바로 거미줄에 걸려든 먹잇감이 보이는 자연스런 행로다. 본질적으로 이러한 성격의 현상을 놓고 그것을 전쟁이 날 징조라고 생각하는 국민 많을 것이다. 이런 국민들의 반응은 전문가들 중 누군가가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김정은은 지금 중국으로부터도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북한은 국제적으로 완전히 고립돼 있는 상태다, 조금만 도발을 해도 미국 등은 김정은을 군사력에 의해 체포할 것이다. 이번의 압도적 다수에 의한 통과는 북한이 조금만 도발을 해도 미국에게 군사적 공격을 할 수 있는 허가장(라이선스)을 의미한다. 2,000만 북한 주민을 학살-학대하는 인간 백정을 잡아오라는 허가장인 것이다.

김정은 세력이 단말마적 발광을 하는 것은 그만큼 그가 무섭게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이후의 김정은은 철저하게 수세에 몰려 있다. 만일 그가 제2의 연평도, 제2의 천안함 사태를 저지른다면 미국 등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군사력으로 공격할 수 있다. 때문에 김정은은 남한에 대해 아무런 도발을 할 수 없다. 그런 약점을 남한에 보이는 것이 자존심 상해, 입과 제스처로 발광을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후의 한국정세는 상당기간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북괴는 남한의 추종자들에게 곧 전쟁이 날 것이라는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라고 지령했을 것이다. 11월 19일, 아침 유엔의 낭보가 뉴스에 뜨자마자 종편방송에 나와 전쟁이 날 수 있다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인간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인간들을 사실상의 간첩세력으로 의심한다.

어느 대기업이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둥, 외국들이 서울특파원들을 복귀시키고 있다는 둥, 곧 전쟁이 날 것이라는 둥, 뒤숭숭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 그 누구든 언론을 통해 전쟁이 날 수 있다는 허황된 논리를 펴는 인간들이 있다면 바로 그가 간첩일 수 있다고 의심해야 할 것이다.

더러는 이를 도그마라고 비판할지 모른다. 나는 전쟁 전문가다. 반면 언론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문가가 아니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이 전문가도 조심해서 말해야 할 내용들을 함부로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전문가도 아닌 주제에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북한이 바라는 바를 대행해주고 있는 그런 사람, 바로 그가 간첩일 수 있다는 것이다. 종편들은 어째서 중대하게 다뤄야 할 주제를 가벼운 입들로 떠들게 하는가? 방송사들의 기획능력이 그야말로 빵점인 것이다. 우리 회원님들은 이런 현상을 볼 때마다 방송사에 항의해야 할 것이다. 혼자만 항의할 것이 아니라 그 증거를 캡처해 자유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많은 회원님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인권에 대한 유엔 결의안은 평화를 알리는 메시지입니다. 이를 전쟁을 알리는 메시지인 것으로 선동하는 비전문가가 있다면 그는 분명한 빨갱이일 것입니다.


2014.11.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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