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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가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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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1-26 14:11 조회8,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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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어가는 청와대


지난 6월 청와대는 이념이 반듯한 문창극을 총리후보로 지명했다가 문전박대했다. 70평생 고이 가꾼 인생에 짙은 먹물을 뿌려서 내쫓았다. 수많은 애국자들이 그를 기용하라 아우성 쳤지만, 모두 무시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데도 ‘붉은 책’을 쓴 것 말고는 성과가 별로 없는 숙대 언어 교수를 교문수석으로 임명하고는 철통같이 보호한다. 미국은 김정은을 죽이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며 커다란 발판을 마련해 놓았는데 청와대는 김정은을 돕기 위해 봉이 김선달보다 더 황당한 나진-하산 사업이라는 제2의 금강산사업을 추진한다. 군사물자로 전용될 수 있는 비료도 준다. 정부기관의 홍보 배우가 하필이면 왜 빨갱이 교포여자여야 했는가. 박정희 명예를 짓밟기 위해 빨갱이들이 만들어낸 전태일 신화를 신봉하고 그 집 모녀에 충성한다. 반역자 김대중의 처를 극진히 모시고, 아이들 목도리 전해주러 북한 가겠다는데 즉석에서 허락했다. 가공된 전태일 신화도 김대중도 국가와 아버지의 원수들이 아니던가. 일본에는 역사왜곡 지적하면서 스스로는 4.3, 5.18, 유신과 인혁당 사건 등 현대사의 핵심역사들을 거꾸로 왜곡하며 역사좌경화에 앞장서 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과 박정희에 침을 뱉었다.


2014.1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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