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자료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필요한 자료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6-08 17:13 조회23,23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필요한 자료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북한에 어장 잃은 어선 3,000척을 북한에 준다는 보도내용,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여러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덕분에 잘 마련하였습니다. 더 이상 고생들 하시지 마시고 이제는 그만 해주셔도 됩니다. 모든 회원님들 참으로 감사합니다.


3,000척을 북한에 주겠다는 기사들이 매일경제, 동아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 여러 신문들에 있군요. 1999년 2월 12일,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2004년까지 3,000척의 어선을 감축할 계획이고. . .북한에 기여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매일경제, 동아일보)


1999년 3월 5일자 서울신문에는 김종필 총리가 한 말이 기사화되어 있습니다. “수협 등 민간 기관이 북한과 합작회사 등을 설립할 경우 감척선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감천선박을 북한에 지원하는 것은 북한과의 교류협력 및 상호이익증진에 바람직하다“


신어업협정으로 인해 생업을 잃은 수많은 어부들을 앞에 놓고, 남는 어선을 북한에 주겠다 했으니 어민들 속이 어떠했겠습니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는 김대중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금지곡으로 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사회분위기로는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는 것은 능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그런 사회분위기는 김대중 정부가 만들었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즉 김대중 정부가 만들어 낸 사회분위기 하에서는 그 누구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며, 이를 다시 해석하면 김대중 정부가 독도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뜻으로도 미루어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에 대한 김대중 정부에서의 사회적 분위기, 매우 살벌한 분위기는 노회찬 의원에 의해 매우 적나라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2006년 4월 24일자 고뉴스 보도에 의하면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김대중 정부의 독도조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비판했습니다.


"조용한 외교가 극에 달한 것은 김대중 시절이었다. 1999년 신한일어업협정이 발효되면서 그간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던 민간인 독도상륙이 완전 금지되었다. 2000년 1월 1일, 새천년 해돋이 생중계를 위한 방속3사 중계팀은 독도 입도가 금지되어 울릉도에서 해돋이를 중계해야 했다. 부산 아시아대회에선  남북응원단이 한반도기라 불리는 남북단일기를 흔들었는데 북측과는 달리 남한에서 제작한 한반도기엔 독도를 표시하지 못하게 하였다. 2002년 6월에는 울릉도 어부들이 미역걷이 나가 독도에 배를 대다가 경비대의 발포와 함께 경고방송을 듣고 혼비백산 도주하였다. 그해 한국통신은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우려한 정부의 반대로 독도에 기지국을 설치하지 못했고, 울릉도에 독도 우체통을 설치하는 일도 '조용히'하라고 정부는 지시하였다. 그러는 동안 2000년부터 5년간 일본 시네마현 의회에선 독도문제가 모두 49건 논의되었다. 영토문제가 17건이었고, 어업협정문제가 20여건이었다."


민간인은 물론 방송3사까지도 독도에 입도할 수 없게 철저히 통제하고, 어부들이 접근하다가 사격을 받아 혼비백산 도망가고, 통신 기지국 설치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는 울릉도에 독도 우체통을 설치하는 것까지 쉬쉬하면서 통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당시 많은 국민들이 분개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결국 독도 노래를 금지시키는 무형극(팬터마임)이었습니다. 따라서 김대중 정부가 독도노래를 공식적으로 금지시킨 바는 없다 하지만 독도에 대해 살벌하게 벌이는 칼춤은 독도노래를 금지하라는 무언의 엄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에 가지도 못하게 하고, 어쩌다 배가 가면 총을 쏴서 쫓아버리는 살벌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국민은 독도의 노래를 부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놓고 독도노래를 금지시켰다는 표현을 했다 하여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10.6.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2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53 역시 이명박, 그는 도루묵이었다. 지만원 2010-12-29 23320 250
13052 국정원 500여명 특채 진실을 공개하여야한다(송영인) 송영인 2010-09-09 23317 192
13051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3313 199
13050 아름답게 사는 인생! 지만원 2010-08-29 23308 244
13049 최우원 교수가 쓴 대북전단을 북으로 보냅시다 지만원 2010-01-29 23306 191
13048 이명박이 국민에 보내는 추석선물 지만원 2010-09-20 23305 270
13047 도둑고양이식 무임승차자들이 국가를 경영하는 나라! 지만원 2010-10-15 23303 292
13046 김정일,증거 남기지 않는 방법으로 대형테러 시도할것 지만원 2010-05-24 23287 287
13045 김대중의 죄, 이명박의 죄 지만원 2010-11-27 23277 489
13044 적개심 없는 이상한 나라 지만원 2010-05-21 23263 350
13043 VIP메모, 밑에서 알아서 한 것이다? 지만원 2010-04-06 23263 163
13042 F-16 이야기 관리자 2009-11-16 23260 47
13041 황혼의 마지막 결투 지만원 2010-11-07 23253 452
13040 전두환과 공수부대를 모략한 ‘찢어진 깃발’ 지만원 2010-03-15 23253 132
13039 여순반란과 박정희 지만원 2011-03-22 23248 187
열람중 필요한 자료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지만원 2010-06-08 23239 239
13037 정부기관이란 대통령의 사람 심는 곳 지만원 2010-06-16 23224 173
13036 아프칸에 소규모 보내면 위험하다 지만원 2009-12-10 23216 108
13035 3월 20일의 이희호 재판에 대해 지만원 2012-03-21 23212 234
13034 박근혜 당선은 천우신조의 기적 지만원 2012-12-23 23209 522
13033 고건의 지극한 북한 사랑 지만원 2010-01-22 23204 102
13032 이념에 물들었던 부부와 나눈 대화 지만원 2010-11-24 23202 294
13031 이명박 정부는 518 사태에서 활약한 연고대생 600명의 신원을 … 빵구 2010-05-27 23196 286
13030 광주는 김대중 정신이 통치하는 해방구! 지만원 2010-07-14 23195 205
13029 재판정에 나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지만원 2010-03-19 23184 215
13028 시공무원들이 장사를 한다? 안양시가 미쳤다 지만원 2010-02-01 23179 113
13027 오세훈과 박근혜 지만원 2011-07-06 23178 367
13026 음침한 총리실 비열한 권력 (소나무) 소나무 2010-07-06 23174 113
13025 다시보는 "공포의 5.18 전라도 맹수 떼!" 지만원 2011-05-18 23171 715
13024 박원순 선거패들이 나경원의 여성들 때려 눞혀 지만원 2011-10-26 23169 29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