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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걸어온 길(2) -5.18의 폭력-군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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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2-22 14:41 조회3,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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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이 걸어온 길(2)

 

                               5,18의 폭력-군림 시대(2002-2013) 

 

5.18 단체들과 세력들은 그 동안 5.18의 진실과 5.18이 북한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고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5.18기념재단과 5.18연구소를 운영하는 전남대가 발간한 ‘5.18유공자들의 증언록’들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들은 1980년 5월 21일, 총이 갑자기 쏟아져 나왔다고만 표현한다. 그 많은 총기의 탈취를 그들의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고 증언한다. 그들 중에는 5.18을 계획한 사람이 없었다. 광주 지역 최고의 운동권 대부로 알려진 윤한봉과 정동년도 5.18을 기획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 중 아무도 어떻게 해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특전게릴라작전이 실행된 것인지, 누가 그 주도 세력인지에 대해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다.  

그들이 말하는 것들의 모두는 단 두 가지, 고문을 당했다는 것과 거리에서 공수부대가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상징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조사천-조천호 부자의 영정사진과 장갑차 옆에서 젊은이를 향해 곤봉을 내려치는 공수대원의 사진 그리고 집합돼 있는 관들이다.  

민주주의가 전혀 없는 민주화의 성역 5.18, 그 내부에 거짓과 사기와 음모가 가득했기에 ‘5.18단체’들과 그 옹호세력은 남들이 성역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도록 접근 자체를 차단했다. 누구든 비-우호적으로 접근하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폭력과 협박으로 상대방을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랜 동안 당했던 사람은 물론 필자였다. 아래에 요약해 놓은 폭력사건들도 분명한 5.18의 역사다.  

                              5.18단체의 폭력-협박 사건들 

                                  <5.18의 폭력 사건 #1> 

2002년 8월 15일 필자가 동아일보에 낸 의견광고 4,500자 광고문에 “5.18은 소수의 불순분자와 북한특수군이 순수한 광주시민을 선동하여 일으킨 폭동이었다”는 45자의 문장이 있었다. 5.18부상지회 회장 김부식이 이끄는 5.18단체들은 이 문장을 트집잡아 2002년 8월 20일, 검은 유니폼을 입은 어깨 12명을 대동하고 상경하여 필자의 사무실, 아파트 현관문, 차량을 파괴하고 소란을 피워 이웃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지만원은 빨갱이니 동네에서 내 쫓으라 소리 소리 질렀다. 경찰 몇 명이 있었지만 그들은 구경꾼들이었다. 광주는 대한민국 위에 군림했다.  

                                       <5.18의 폭력사건 #2> 

2002년 10월 22일, 광주지검 최성필 검사가 3명의 광주서부경찰서 경찰관과 1명의 검찰 조사관(김용철, 이일남, 박찬수, 이규행)을 보내 필자를 물리력으로 제압하고, 수갑을 뒤로 채워 6시간 동안 광주로 호송해 가면서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하고, 아비 뻘 되는 필자에게 온갖 상스럽고 저질적인 욕을 퍼부으면서 머리와 뺨을 마구 때렸다,  

“니미씨팔 좇 같이, 뭐 이런 개새끼가 다 있어, 야 이 씨발놈아, 니가 시방 5.18을 씨부렀당가, 네깟 놈이 무얼 안다고 감히 5.18을 씨부러, 이 씨발 개새끼 가다가 목을 비틀어 파묻고 가야 한당께, 뭐 이런 싸가지 없는 개새끼가 다 있어, 야, 이 새끼야, 너 이회창으로부터 얼마나 받아 처먹었냐, 이런 새끼가 무슨 대령 출신이야, 이런 새끼가 무슨 육사 출신이야, 대령질 하면서 돈은 얼마나 받아 챙겼냐, 부하 꽤나 잡아 처먹었을 거다. 이런 쥐새끼 같은 개새끼, 우익새끼들은 모조리 밟아 죽여 없애부러야 한당께. 너 이새끼 가다가 죽을 줄 알아, 너를 때려 죽여서 파묻어도 증거가 남냐? 증거가? . . 

6시간 압송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 했더니 “이 발 새끼야, 옷에 흥건히 싸부러”하며 거부했다. 광주검찰에 도착하니 최성필 검사가 필자를 곧 때릴 듯이 동물처럼 분노하면서 “저 새끼 수갑 풀지 말고 조사해”하면서 노려보고 소리쳤다. 조사관들은 수갑을 풀지 않고 2시간 넘게 협박을 하고 때릴 듯 모션을 쓰면서 조사를 했다. 그리고 필자는 101일 동안 일부 판사들로부터도 공포스런 언행을 감수하면서 감옥생활을 했다. 서울 근교에 사는 사람을 광주에까지 끌어다 감옥에 넣고 재판하는 데도 당시의 대법원은 토지관할권을 규정한 형사소송법 4조와 지역정서가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라는 형사소송법 제15조를 무시하면서 필자를 광주에서 재판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5.18의 폭력사건 #3> 

강남 서울교회에서의 음주 소란 및 소송사건이다. 2008년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님이 설교 중에 4.3사건과 5.18 사건에 대한 설교를 하는 도중 5.18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개입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5.18단체들이 동년 10월과 11월 수십 명이 술을 잔뜩 마신 상태에서 버스를 대절, 세 차례에 걸쳐 서울교회를 찾아와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공갈 협박을 가하며 예배를 방해했다. 결국은 장로들이 광주 5.18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행패사건은 일단락됐지만 목사님은 5.18단체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시달리다 승소하셨다.  

                                  <5.18의 폭력사건 #4>  

2010년 10월 29일, 이날은 필자를 고소한 5.18부상자회 신경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날이었다. 신경진은 재판부의 명령을 두 차례 무시하다가 강제구인에 나선다고 하자 이날 법정에 출두하였다. 그런데 광주사람들이 70여명 먼저 법원에 들어와 필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법정 앞의 넓은 로비를 선점한 광주사람들은 인간들이 아니라 맹수 그 자체였다. 젊은 회원들이 필자를 에워싸고 검색대를 통과할 때에도 “지만원 이 씨발새끼 어디 얼굴 좀 보자” 하는 소리와 아울러 온갖 쌍욕을 하면서 호위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달려들었다. “얼굴을 긁어 부러야 한당께” “지만원이 저 개새끼 나올 때 봐라, 뒈질 줄 알아라.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안탕께”  

양쪽 모두 방청석은 24개씩만 허락되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법정 밖에 있는 넓은 로비에서 대기했다. 방청석을 얻지 못한 어느 한 40대 주부는 대형 창문 앞에서 밖을 바라보다가 광주의 한 남자로부터 폭력을 당했다. 뒤로부터 접근하여 투박한 손으로 귀와 얼굴을 밀어 때렸기 때문에 여성의 귀가 찢어져 선혈이 낭자하고 귀고리가 달아났다. 재차 때리려는 것을 어느 남성이 가로 막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호위한 후 112로 신고를 했다. 112가 출동하여 귀에 난 상처와 피를 사진 찍고 곧바로 조사를 받으면 범인을 검거해 주겠다고 하면서 다시 법원 3층으로 올라와 범인의 얼굴을 찾으니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  

인터넷에는 필명 정OO님의 소감이 게시돼 있다.  

“저는 재판정에 입장하지는 못하여서 대기실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만 말씀드립니다. 호남인들의 피해의식에 가득한 그 당당함에 우리 쪽은 사분오열, 지리멸렬되어 저들의 온갖 욕설과 협박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례로 많이 쳐주어도 40대 초중반쯤 되었을까하는 자가 60대로 보이는 우리 쪽 회원에게 "아그야! 니가 뭘 알아서 떠드냐"는 선창과 함께 이어지는 저들의 욕설...,칠.팔십대 어르신들이 앉아있는 곳을 향해 시종일관 진한 전라도 사투리로 욕설을 뱉어내는 저들이 진정 "5.18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자들인지요...? 5.18이라고 인쇄한 군대식 머플러를 단체로 맞춰 쓰고 남녀노소가 벌이는 집단적인 발작 증세는 연로한 어르신들이 감당하기에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가끔 바른 소리하시는 어르신들은 이들의 표적이 되어 집단의 광기에 희생양이 되었고 이 상황에 고무된 자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서 어느 어르신의 태극기 뱃지까지 뺏으려는 만행을 저지르자 우리 쪽 회원분이 겨우 저지시켰습니다. 어제의 일은 호남에 대한 부정적인 저의 시각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고 이 더러운 일들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기에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고, 정말 간단히 쓰려고 했습니다. 쪼사버릴 새끼들" "갈아 마셔 버리겠다" "오늘 아무나 년이든 놈이든 한 놈 걸려라, 작살을 내 버리겠다" "광주에 대해 너거들이 머 안다고 개지랄이냐” “일당 얼마 받고 쓰잘 데 없는 짓을 하느냐” “광주를 비난하는 너거들이 빨갱이 새끼들이다”. 녹음기를 가져 오지 않은 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정신병동을 법원으로 옮겨 온 것 같았습니다. 뚱뚱한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더 패악질이더만. 전라도 광주의 말투가 그렇게 살벌하고 추악스러운지 새삼 느꼈습니다. 시비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상대 하지 말라는 글을 읽지 않았다면 진짜 욱 할뻔 했습니다. 장이라도 이 나라를 떠나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18폭력사건 #5> 

2013년 6월 10일, 광주사람들이 서울로 대거 몰려와 전두환의 집과 종편 방송국들에 들이닥쳐 폭력을 행사했다. 방송사를 지키는 경찰들에 밀가루를 뿌리고, 건물 유리에 계란과 토마토를 뿌리고 철물과 발로 유리창을 타격했다. 5.18의 명예를 훼손하는 방송들을 즉시 처벌하고, 전두환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국무총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검찰이 광주인들의 요구를 100% 만족시켜 주었다.                                         

                                              <5.18폭력사건 #6> 

“5.18광주에 북한특수군 600명 왔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들과 인터넷 게시물들에 대해 매우 공포스럽게도 박효종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무단 삭제를 감행하여 현재 민사소송과 행동소송을 병행하고 있다. 방통심의위의 답변을 보면 이 표현이 5.18정신을 훼손하고 대법원 판결 등에 역행하며 지역감정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정부가 5.18을 대신하여 폭력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2014.12.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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