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03 15:38 조회4,70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박근혜의 복지는 정책 차원의 복지가 아니라 얼라들의 불장난이었다. 오늘(2월3일), 새누리당 지휘부 사람들이 밝힌 것처럼 박근혜는 두뇌집단에 의해 연구된 복지정책을 집행한 것이 아니라 얼라들이 “한 번 해보십시오”하고 주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돈부터 마구 쏟아 부었다. 주먹구구조차 없었다. 중학생들도 이해하는 질량불변의 법칙,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무엇이던가? 인풋=아웃풋이 아니던가. 배운 국민을 앞에 놓고 "증세 없이도 복지 왕창 줄 수 있다"고 했으니 세상에 이런 무협지식 사기가 어디 또 있겠는가? 

걷히는 세금은 해마다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박근혜는 그 달라지지 않는 세금을 가지고 노인복지, 아동복지, 무상급식 등 계산 없이 천문학적 규모의 돈 배급을 약속했다. 세수는 거의 고정되어 있는데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비는 빚을 내지 않고서는 충당할 수 없다. 여기까지는 연구해보지 않아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오는 국민 정도면 다 알 수 있는 계산이었다.  

정책 전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이 없었다. 그냥 “나만 뽑아주면 세금 나누어 주겠다” 공약했다. 실행 후 나타날 그림조차 그려보지 않았다. 그리고 마구 뿌렸더니 오늘날 어린이집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아동지옥을 만들어 숫한 어린아이들에 씻지못할 상처를 배급한 것이다. 이 한심한 현상은 얼라들 짓이지 일국의 대통령이 할 짓이 아니었다.  

새누리당이 앞으로 넉넉히 6-8개월만 “동작 그만”을 선포하고 방치한다면 전국이 시끄러워지고 대통령은 얼굴조차 들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이다, 복지비의 일부를 부담하며 복지예산을 실제로 집행하고 있는 지방정부는 박근혜 더러 복지비 더 내놓으라 할 것이고, 복지비를 받지 못한 국민들을 향해서는 “나를 보고 달라하지 말고 대통령보고 달라하라”며 돌 던질 곳을 가리킬 것이다. 포퓰리즘으로 사기를 치고 표를 가져갔다는 분노가 치밀 것이다.  

어떤 아낙은 박근혜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처음에는 생소하게 들리더니 점차 그 말이 정확한 말이었다.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현재의 돈’(present money)을 주면 이유 없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자들은 모든 국민에게 ‘공약’이라는 위장망을 치고 전 국민에게 “나를 시켜주면 ‘미래의 돈’(future money)을 퍼주겠다” 약속하는 것은 왜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 것인가?  

박근혜는 그 ‘미래의 돈’을 퍼주고 대선에 당선됐다, 현재의 돈(현금)도 돈이고 미래의 돈도 돈이다. 미래의 돈은 채권과 똑같은 돈이다. 국민에 채권을 나눠주고 표를 얻어 당선되는 것은 국가의 재정을 도둑질하는 왕 사기꾼이다. 주머니돈에 불과한 현금을 건네는 것은 범죄이고, 국고를 퍼서 나눠주겠다는 어음을 끊어주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 나는 이 중요한 포인트를 모든 국민에 던지고 싶다. 이는 선거법 적용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다. 선거에서의 포퓰리즘, 이 망국적 방지법이 바로 이것이 아니겠는가? 

 

2015.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542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2 생뚱맞은 박근혜(만세반석) 만세반석 2015-03-12 5009 355
301 이 모든 비극, 박근혜가 원인, 책임지고 풀어라 지만원 2015-03-08 7038 354
300 박근혜는 노무현을 계승했는가?(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5-03-06 4088 201
299 은혜 개념 없는 박근혜의 탈선 지만원 2015-03-05 5780 365
298 박근혜의 위험한 통일도박, 국민안녕에는 벌써 독으로 작용 지만원 2015-02-28 4432 303
297 박근혜, 국가와 결혼했나, 문고리와 결혼했나 지만원 2015-02-18 6002 293
296 박근혜, 자폐인가 총체적 무지인가? 지만원 2015-02-13 6155 379
295 김무성의 과잉-복지론과 박근혜의 투자-복지론의 대결 지만원 2015-02-07 3939 190
294 아베와 박근혜, 누가 더 자폐적인가? 지만원 2015-02-07 4100 201
293 박근혜 키드 박효종, 5.18완장차고 나치 흉내 지만원 2015-02-04 5543 238
열람중 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지만원 2015-02-03 4705 278
291 박근혜를 위한 약식 경영진단(3)-벼랑끝의 선택- 지만원 2015-02-01 5396 320
290 박근혜를 위한 약식 경영진단(2)-박근혜의 저지레 지만원 2015-01-29 4458 245
289 박근혜를 위한 약식 경영진단(1)-박근혜의 운명- 지만원 2015-01-29 5503 268
288 국무총리가 박근혜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지만원 2015-01-26 4293 236
287 박근혜의 통일, 알고보니 허상이었다 지만원 2015-01-24 5180 320
286 박근혜, 5월 러시아 가면 귀국 생각 말아야 지만원 2015-01-22 4691 343
285 박근혜는 군림하고 새민련은 통치한다(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5-01-21 3897 142
284 박근혜 대통령 께서는 개혁을 하고 있는것입니까?(들소리) 들소리 2015-01-18 3980 187
283 박근혜 지지율 35%의 의미 지만원 2015-01-18 5626 284
282 김정은이 바라는 건 박근혜와의 사진 한장 지만원 2015-01-15 4523 289
281 박근혜 대통령을 저주하고 싶다 지만원 2015-01-13 6492 370
280 박근혜 대통령 분석: 내가 잘못한 게 먼대? 지만원 2015-01-13 6484 318
279 박근혜, 왜 UN과 미국에 엇박자 길을 가나?(김피터) 김피터 2015-01-07 3868 155
278 공공의 적이 된 박근혜(EVERGREEN) EVERGREEN 2014-12-10 5504 236
277 위기에 처한 박근혜, 선택은? 지만원 2014-12-06 6682 277
276 박근혜, 일본의 역사왜곡 욕할 자격 없다! 지만원 2014-11-22 4626 220
275 박근혜는 대한민국과의 약속도 지켜라(비바람) 비바람 2014-11-22 4317 154
274 박근혜의 비좁은 보은 개념 지만원 2014-11-18 6135 390
273 방산비리의 복마전, 박근혜가 절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 지만원 2014-11-11 6537 3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