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와 민주당의 파렴치한 모습 (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광재와 민주당의 파렴치한 모습 (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6-12 08:42 조회17,80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破廉恥한 민주당과 이광재

 

이광재 강원도 도지사 당선자는 박연차의 뇌물사건에 대한 2심 재판에서도 유죄를 선고 받았는데, 이광재는 이에 불복하고 억울하다면서 대법원에 상고하고 헌법소원까지 내겠다고 발표한다. 저렇게 화를 내는 모습에서 그가 강원도민들을 향해 목청을 돋우며 외쳤던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강원도민들이 잘 살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공약은 공허한 말장난으로 들린다. 모두 자신의 입신출세를 위한 거짓임이 드러난다. 취임도 못한 도지사가 강원도민을 위해서 할 행동은 당장 도지사를 사임하겠다는 발표다.

 

 

도지사는 도 행정의 총 지휘책임을 맡아 도민들의 행적적, 경제적, 복지적인 모든 문제를 눈 코 뜰 새도 없이 움직여야 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광재가 도지사에 당선되자마자 자신의 과거 범죄 행위에 대한 재판결과를 알았으니 당연히 강원도민들을 위한 처신이 무엇인지부터 심사숙고하고 취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자신의 행동을 도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겨우 한다는 짓이 상고니 헌법소원이니, 그것이 강원도민을 위한다고 떠들었던 선거공약과 털끝만큼이라도 부합하는가?

 

 

이광재가 박연차 뇌물사건에서 돈을 받았느니, 억울하다느니 하는 일들은 어디까지나 자신만의 개인적인 일이다. 강원도민을 담보로 하고 자신의 법정싸움을 하겠다는 뜻이라면, 그거야말로 파렴치한 정치꾼들의 진면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법정싸움은 얼마든지 시간을 두고 대응하면 되는 것이다. 억울하다면 당연히 법을 통해 자신의 무죄를 밝혀야 하는 것을 반대할 국민도 강원도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강원도민들의 행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는 누가 맡으라는 뜻인가? 이미 직무정지를 당한 자신 말고 말이다.

 

 

이광재의 지금과 같은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 소위 제1야당 민주당의 방침과 부합되는지도 따지고 싶다.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이광재를 강원도의 도지사 선거에 내 보낸 일도 국민들에게는 납득이 안 가지만, 2심에서마저 유죄로 판결 난 이광재의 정치적 행보에 민주당은 대체 무슨 할말이 있는지 묻고 싶다. 아니면 그것은 이광재 자신의 문제지 당에서 간여할 바가 아니라는 말인가? 참으로 민주당도 이광재도 강원도민에게 무책임하기는 하나도 다르지 않다. 파렴치한 정치꾼들의 전형으로 국민에게 비치고 있다.

 

 

이제 강원도민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 이광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 찍었던 모르고 찍었던 그것은 당신들의 선택이었다. 이광재가 54.4%라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다는 것은 나머지 45.6%는 이광재를 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자들은 지금 강원도의 행정이 공백이 될 즈음에 당연히 이광재는 도지사를 즉시 스스로 물러나라라는 정도의 시위를 해야 옳을 것이다. 이광재의 법정 싸움을 지켜만 볼 정도로 한가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염치없는 정치꾼을 더 이상 감싸지 말기 바란다.  이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3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23 정운찬 더위 먹었나 고추 먹었나?(소나무) 소나무 2010-06-14 24634 170
722 짜증나는 경제 지만원 2010-06-14 24960 185
721 천안함 피격에 대해 군은 할 말 없어야 지만원 2010-06-14 19768 172
720 참여연대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추방하자 지만원 2010-06-14 20902 316
719 상식이 안 통하는 집단 참여연대 (만토스) 만토스 2010-06-14 15657 150
718 심리전재개 무엇이 겁나서 멈칫거리나 (소나무) 소나무 2010-06-13 16702 159
717 북한 공갈, 철저히 무시하라 지만원 2010-06-12 25556 362
716 5.18 바로잡는 운동, 전국조직화를 곧 시작합니다. 지만원 2010-06-12 19536 280
715 빛내야 할 은빛별을 똥별로 만든 합참의장 자결하라 지만원 2010-06-12 23166 248
714 이희호의 어이없는 무너진 사랑탑 타령(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0-06-12 19975 162
713 소송관련. 박사님과 회원님들께 드리는 글(호랑이) 호랑이 2010-06-12 18022 196
712 국민을 계속 열 받게 하는 대통령(둠벙) 둠벙 2010-06-12 19026 124
열람중 이광재와 민주당의 파렴치한 모습 (만토스) 만토스 2010-06-12 17803 159
710 새떼 다음엔 VIP메모를 밝힐 차례(소나무) 소나무 2010-06-12 17912 122
709 이것이 5.18공화국영웅 메달인지요? 지만원 2010-06-11 32758 191
708 천안함사태 부분세탁 미봉책은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06-11 16025 188
707 러시아는 배알도 없는 줄 아는가? 지만원 2010-06-10 21746 284
706 이런 치사한 원시족들과 통일하기를 원하십니까? 지만원 2010-06-10 22716 287
705 이런 한국군 어디다 쓰나? 지만원 2010-06-10 20183 304
704 가증스러운 민주화의 가면을벗겨내자(소나무) 소나무 2010-06-09 17690 231
703 길 잃은 대한민국 지만원 2010-06-09 21155 300
702 솔로몬재판, 5.18은 누구의 자식인가? 지만원 2010-06-09 23456 152
701 2005년 연천 530GP의 진실 밝혀질까? (프리존뉴스) 지만원 2010-06-09 18971 130
700 황석영과 중도주의를 믿을 수 있나? (만토스) 만토스 2010-06-09 16907 121
699 이희호, "내 남편은 훌륭했다. 빨갱이 아니었다!" 지만원 2010-06-08 20676 367
698 필요한 자료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지만원 2010-06-08 23237 239
697 자료 잘 찾으시는 회원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지만원 2010-06-07 23736 240
696 전근대적인 코미디 악법 '공직선거법'을 고쳐라 지만원 2010-06-06 24796 188
695 시군구 단체장이 가진 배타적 인사권! 지만원 2010-06-06 27314 180
694 제2 창군수준의 숙군 불가피(소나무) 소나무 2010-06-06 19584 23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