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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 몰래 훔쳐갔다가 몰래 갖다 놓은 박효종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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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08 14:42 조회4,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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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물건, 몰래 훔쳐갔다가 몰래 갖다 놓은 박효종 부대
 

나는 2013년  “5.18광주에 북한특수군 600명 왔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시한 동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방통심의위는 누군가의 제보를 받아 심의를 해서 위 동영상을 “유해 게시물”로 결론내리고 소유자인 나에게 알려주지도 않고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차단시켰다.  

3개월 후인 작년 10월 10일, 나는 지극히 우연한 기회에 이 동영상을 다시 찾아보았다. 아뿔사! 5.18을 분석한 이 동영상이 마약, 음란 등 유해물과 동등한 게시물인 것으로 방통심의위의 판정을 받았다는 기막힌 경고문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회원들과 함께 나는 한동안 충격에 빠졌다.  

행정소송 절차조차 알지 못했던 나는 여러 지인들에 묻고 친절한 네티즌으로부터 전문 법률자문을 받아 행정심판, 행정소송, 집행정치청구, 민사소송을 연달아 제기했다. 가처분신청에 해당하는 행정집행정지 청구에 대해서는 이미 방통심의위가 네이버 등에 올린 글을 다 지워 버렸기 때문에 긴급성이 사라졌다며 기각을 했다. 그리고 나머지 절차는 지금 한참 진행 중이다.  

특히 유튜브에 올린 경고장 내용은 지만원 개인의 명예를 무참히 훼손한 것이고 12년간의 연구결과를 총정리한 나의 저서 “5.18분석 최종보고서”의 평가를 극적으로 저하시킨 행동이라 방통심의위에 무거운 책임 요소로 작용할 모양이다.  

소송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되려는 지금 또 우연히 유튜브에 또 ‘5.18광주에 북한특수군 600명 왔다’를 검색해 보았다. 아뿔사! 동영상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방통심의위가 이 동영상을 차단한 것은 KT 등을 도구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제 이 동영상이 다시 살아난 것은 방통심의위가 또 다시 KT 등을 이용하여 다시 풀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렇게 방통심의위는 차단할 때에도 도둑고양이처럼 나 모르게 슬며시 했고, 풀을 때에도 나 모르게 슬며시 했다. 이런 조치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런 떳떳치 못한 방통심의위가 2013.6.13일에 5.18진실을 한참 열심히 진행하던 채널A와 TV조선에 중징계를 내려 5.18을 더 이상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게 족쇄를 채웠다. 더구나 당시에 방통심의위 심의규정에는 5.18 방송토론을 처벌할 아무런 규정이 없었다. 법에 없는 짓을 함부로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방송국들을 징계할 때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나의 게시물을 지울 때는 몰래 도둑질 하듯 한 것이다.. 방통심의위는 내 동영상 재산을 몰래 훔쳐갔다가 몰래 갖다 놓았다. 그동안 방통심의위는 5.18세력들의 무법전위대 역할을 해온 것이다.  

우익 애국자 노릇하며 근사한 칼럼 많이 쓰다가 방통심의위 위원장으로 출세한 박효종 서울대 교수, 이게 교수가 하는 짓인가? 북괴의 만행을 은닉해주기 위해 4.3 진실, 5.18진실, 건국 진실을 땅에 묻으려 혈안이 된 북한총독부 청와대에서 그렇게 시키던가?


                  다시 살아난 '5.18광주에 북한특수군 600명 왔다' 유튜브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cPodTL48Ho


2015.2.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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