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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폐인가 총체적 무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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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13 15:07 조회6,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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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자폐인가 총체적 무지인가?
              -우리나라 건국절은 땅에 묻고, 러시아 승전절 가지 못해 안달- 
 

그 많은 고급 두뇌들을 잔뜩 불러다놓고, 그 많은 연구인력이 즐비해 있는데도 대통령이 온갖 말썽과 저지레를 치고 있다. 가서는 안 될 길을 놓고 막무가내로 가려하니 절로 한숨 나온다.  

1948년 당시 90%의 남한 백성들이 문맹이었다. 1925년 김재봉이 지하에 공산당을 차리면서부터 확산된 공산주의 운동으로 말미암아 1945년 당시, 제주도 주민의 80% 이상이 그리고 본토 주민 70% 이상이 공산주의 사상에 깊이 물들어 있었다. 해방이 되자마자 한국은 박헌영이 조직한 ‘인공’(인민공화국)이 붉은 완장을 두르고 치안과 행정을 먼저 장악해 놓고 사실상 다스리고 있었다. 이승만 박사는
70세의 노구를 이끌고 미국 국무부가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귀국(45.9.16)을 강행했다. 
 

                      박근혜는 이런 기본적인 역사관이나마 가지고 있는가?  

이승만은 미국보다 더 빨리 소련의 야욕을 눈치 채고 미국무부 수뇌들과 전쟁에 가까운 투쟁을 하고, 45년 9월 6일 서울에 입성한 깡패 같은 하지 중장의 온갖 방해를 이겨내면서 건국을 위해 노심초사 노구를 바쳤다. 

반면 45년 8월 24일에 평양에 먼저 진주한 소련은 남한까지 먹으려고 박헌영을 통해 벼라 별 공작을 다 폈다. 1946년 8월의 하의도(김대중 고향) 농민폭동을 시작으로 9월 총파업, 10월 대구폭동, 4.3반란, 여순반란, 6.25에 이르기까지 남한 공산화에 집착했던 것이다.  

공산당들은 남한만이 선거를 치르고 남한에 단독 국가를 세우는 것에 목숨을 바쳐 반대했다. 모두가 스탈린의 지령대로 움직였던 것이다. 그들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단선-단정 저항세력이 제주도 빨갱이들이었다. 한라산에서 훈련한 500명의 게릴라들은 물론 마을의 80% 사람들이 게릴라 편이 되어 음으로 양으로 스탈린 지령에 따랐다. 마을 유지들과 청년들과 군경을 학살하고 선거를 방해한 것이다. 이승만과 군정이 함께 토벌에 나섰다. 토벌과정에서 군경에 사살된 사람들은 대부분, 진한 빨갱이이거나 그들에 협조하면서 의심을 받던 사람들이었다. 80%에 해당하는 빨갱이 주민들 대부분이 희생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이승만의 건국을 방해한 빨갱이 세력들에는 나라가 상제가 되어주고, 건국은 파묻어 버린 박근혜  

그런데 이 나라는 빨갱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희생자들이 억울하게 당했다며 국가가 상주가 되어, 하필이면 게릴라 350명이 밤 2시에 12개 경찰지서들을 습격하여 경찰과 그 가족들을 마구 살해한 바로 그 ‘원수의 날’을 선택하여 제사를 지내자 결정한 반면, 대한민국의 존재에 대해서는 사실상 사람들을 억울하게 많이 죽인 폭력집단인 것으로 격하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건국절도 없고, 건국유공자도 없다.  

                  민주화 광주국 건국절과 광주국건설 유공자는 5,700이지만,
                     대한민국 건국절과 건국유공자는 없어도 된다는 박근혜  

1980년 5월 18일에 발생한 광주폭동은 광주사람들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북한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게릴라 폭동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3월 19일(목), 누구나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문제는 이런 북한의 공격행위를 놓고 그것이 민주화의 성지이고 민주화 정신이라며 그 민주화정신으로 한국을 잘 발전시키자 대통령 마다 선언하는 반면, 그 어느 대통령도 건국일을 정하고 건국유공자를 선정하자 하는 자 없다.  

이승만 묘역에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묘”라 쓰인 비석이 서 있다가, ‘건국이 어디 있느냐’는 빨갱이들의 준동에 그 비석은 그 자리 그 위치에서 땅속에 묻혀버렸다. 초대대통령은 있겠지만 건국대통령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는 민주화 기념일인 5월 18일은 있어도 건국을 기념하는 날은 없다 5,700명이라는 5.18유공자는 있어도 건국유공자는 없다. 고교 역사책에는 교육부 지시로 ‘건국’이라는 글자가 제거돼 있다. 이게 무슨 나라인가?  

자기가 대통령을 하고 있는 자기 나라는 이렇게 방치해놓고 있으면서 러시아의 승전절을 축하하러 간다? 그것도 젖먹이 애송이를 먼 발치에서라도 한번 보고 싶어서 간다? 지각이 있고 품위가 있고 국제관계에 대한 계산이 있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게 무슨 승전일인가? 도둑일이지 

러시아의 승전절? 그게 러시아의 자랑스러운 승전일이라 생각들 하는가? 독일과 일본이라는 양 개 국가를 상대로 힘겹게 싸우는 미국이 그토록 소련에게 참전을 졸랐지만, 음흉한 스탈린은 참전을 미루었다. 그리고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지자 만 3일인 되는 날에 대일본 선전포고를 한 인간이다.  

그렇게 해놓고는 일본의 북반부를 거저 먹으려 하다가 미국에 속셈만 들켰고, 이어서 북한을 먹고 남한까지 먹으려 벼라 별 폭동을 다 획책했다. 그리고 끝내는 6.25를 일으켰다. 박근혜가 이런 역사를 안다면 아무리 무신경-무감각하다 해도, 러시아가 승전일을 기념한다는 그 말 자체에 소름을 세웠을 것이다.  

                      그 간단명료한 외교적 계산에 그렇게도 느리고 무딘가?  

러시아가 유혹의 공세를 취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국 외교도 미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드(THAAD) 배치를 거절해 달라? 불참하면 한-러관계가 후퇴한다? 러시아와의 모든 프로젝트 기회가 좁아진다? 사드를 배치하는데 왜 중국과 러시아 눈치를 보는가? 눈치 보는 생쥐 같은 대한민국, 당당하지 못한 쥐 같은 대한민국, 국민자존심 되게 상한다.  

러시아의 푸틴은 누구이고 김정은은 누구인가? 푸틴은 남의 나라 영토 크림반도를 도둑질하고 우크라이나와 사실상의 전쟁을 하며 미국과 서방 우국들은 적대하고 있다. 김정은은 누구인가? 미국과 함께 힘을 합쳐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세계인들이 그토록 죽이고 싶어 하는 그런 김정은을 무슨 이유로 그토록 만나지 못해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국민자존심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인가.  

더구나 오바마로부터는 방미초청을 받아놓고 있지 아니한가. 미국에 가서 무슨 대접을 받으려고 허튼 사고를 치려 하는 것인가. 미국의 보호 하에 생존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 이 사실에 고마워할 줄 모르는 ‘음미 의식 부재 현상’, 참으로 심각한 ‘나라발전의 장벽’이 아닐 수 없다. 언제부터 중국이 미국보다 더 안보에 중요했고, 언제부터 러시아가 그토록 중요했는가?  

배운 사람들, 깨인 사람들은 웃고 있으면서도 적만큼은 잊지 않는다. “상호발전을 위해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박근혜와 그를 보좌하는 사람들, 제발 사색 좀 하고 기초공부 좀 하라.

 

2015.2.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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