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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가와 결혼했나, 문고리와 결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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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18 18:39 조회6,0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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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지만원의 국민의 함성
박근혜, 국가와 결혼했나 문고리와 결혼했나박근혜는 "박정희 딸이냐, 김정일에 영향 받은 빨갱이냐"
지만원 박사  |  j-m-y8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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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8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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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희망 없는 계절 

몸은 명절에 가 있는데 마음은 명절이 아닙니다. 국가 리더십이 역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어두운 현상입니다. 박근혜의 능력과 리더십은 이미 그 바닥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바닥을 치고 상승할 일은 없을 것으로 진단합니다. 그런데 그 리더십 바닥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이대로 3년 동안 가면 국가는 형편없이 추락하고 사회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갈기갈기 걸레처럼 더럽게 갈라질 것입니다. 성악설의 인간적 본질에 따라 각자 도생하는 악한 사회, 더럽게 부패한 사회로 치달을 것입니다.  

청와대 살림집에서 문고리들과만 소통하면서 시간만 보내  

   
박근혜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 ⓒ뉴스타운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정의와 도덕과 신뢰를 강조한바 없습니다. 보여준 건 오직 하나 오기와 슈퍼갑질 뿐이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그는 대통령직을 자기 출세와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박근혜보다 두 살 아래인 독일의 여성 수상 아니 세계 수상이라는 메르켈과 대조하면 아주 잘 나타납니다.   

박근혜는 낮이나 밤이나 집무실이 아닌 살림용 건물에서 문고리 셋이 들려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공주처럼 편안하게 그리고 그들로부터 알아듣기 쉬운 소리만 들으면서 지냈습니다. 장관도 수석도 만나기 싫어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리더십이 있다는 건 처음 봅니다. 모든 훌륭한 아이디어는 토의과정을 통해 나오는 시너지의 산물입니다. 그런데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하다니요. 대인기피가 아닌가요?  

살림용 공간에서 문고리 세람만 상대하다 보니 그게 습관이 되었고, DNA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들 문고리들과 박근혜는 분리된 객체들이 아니라 뭉쳐야 생기가 나는 생리적 하나가 돼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생활이 생활패턴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세월호와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7시간 동안 국민에 얼굴을 내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결혼했나, 문고리 3인방과 결혼했나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 그리고 문고리 3인방들 ⓒ뉴스타운
 

반면 메르켈은 어떻게 했습니까? 국제 평화를 위해 그리고 유럽 경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다니고 어디에서든 관련자들을 붙들어 앉혀 놓고 담판을 짓고 다닙니다. 그는 여느 패션을 버린지 오래이고, 화장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보톡스도 맞지 않습니다.   

저도 요새 처음 알았는데 보톡스를 맞으면 여러 시간동안 얼굴 근육이 굳어, 말을 하지 못하고 이상한 얼굴 모습을 보인다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초개와 같이 버린 메르켈 같은 사람만이 "나는 국가와 결혼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박근혜는 어떻게 했습니까? 국가와 결혼한 게 아니라 문고리 3인방 일체와 결혼 하였습니다. 그에게 다시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은 유세할 때 '나는 국가와 결혼할 것'" 이라고 수도 없이 말했는데, 지난 2년 동안 국가와 어떤 식으로 결혼을 했느냐고.  

제가 보기에 그는 국가를 많이도 해쳤습니다. 경제를 희망 없이 추락시켰고, 정의감과 도덕심을 사회로부터 추방시켰습니다. 사회 곳곳에 부패가 만연해도 이를 다잡을 영혼과 내공이 없습니다. 빨갱이 잡는 국정원을 식물기관으로 추락시켰고, 학생들에게 빨갱이들이 만든 교과서를 전교조들로 하여금 가르치게 하였으며, 아이들의 영혼을 적화시키고 있습니다. 제주 4.3 역사와 광주 5.18 역사를 앞장서서 뒤집었습니다. 내란과 반역 세력을 국가 추모의 대상으로 공식화 했고, 대한민국 건국역사를 땅에 묻어버렸습니다.   

박근혜 팀으로는 경제도 일자리도 모두 축소될 것  

먼저 경제의 운명을 약술해 보겠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손님들이 없습니다. 미래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99%, 국민 모두가 가진 돈이나마 꼭 움켜쥐고 있어야 살아 남는다는 비장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부자 모두가 그러하니 서민들이야 어떻겠습니까.  

국민기업 포항제철도 살아남기 위해 역대 대통령들이 낙하산으로 내려 보낸 정치꾼들에 의해 확장된 문어발들을 다 잘라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철강 산업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철의 첨단기술을 지키려면 잡다한 문어발을 자를 수밖에요. 노력의 집중이 절대 필요한 시점에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정치꾼들이 와서 포항제철을 망하는 길로 저지레들을 쳐 놓은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포철인이 회장이 되어 교통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동자금을 10조 가까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더 이상의 투자는 안 합니다. 일자리가 줄어 들기는 해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경제 살린다 면서 5만원권 사라지게 해  

농촌 문제도 심각합니다. 빚 없는 농가 없습니다. 수만 평 배추 농사를 지어 갈아 업고 또 다른 빚을 냅니다. 농촌의 땅을 서울 부자들이 사주어야, 그 사람들이 숨통을 트고 은행 부도를 막을 수 있는데 그놈의 규제가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돈이 풀리지 않습니다. 노인들이 노후를 위해, 가지고 있는 부동산들, 팔아야 돈이 되는데 그놈의 세금 때문에 움켜만 쥐고 있다가 사라 집니다. 돈이 잘 돌도록 하는 모든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데 박근혜 팀은 오히려 시중의 5만원권이 개인 금고로 숨도록 이상한 규제들을 추가 하였습니다.   

최경환? 그가 경제학 박사라 하지만 학교에서 점수 따기 위해 겉핥기식으로 공부한 얕은 내공 가지고는 시스템적으로 얽히고 섥힌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불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거시경제 변수 몇 개를 이리저리 만지작 거린다 해서 풀릴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박정희 딸이냐, 김정일에 영향 받은 빨갱이냐  

   
▲ 전 박근혜 국회의원과 북한 김정일 ⓒ뉴스타운
 

이런 질문은 그가 경선-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많은 국민들이 고민했던 질문이었습니다. 당시의 박근혜는 누구였습니까? 나이 든 세대는 박근혜를 박정희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2002년 5월 11~14일 이후 보여준 정치 행보를 분석한 소수의 분석자들은 그를 김정일로부터 영향을 받은 빨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2001년까지도 유지한 극우적 반공자세를 버리고 갑자기 김정일의 전도사로 행동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저질러 놓은 6.15 선언과 10.4 선언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진보적인 드레스덴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한마디로 국부의 절반이라도 잘라 주려는 듯한 애정을 담은 패키지였습니다.   

2003년 8월 31일, 노무현이 제주도로 날아가 독재자 이승만이 제주도 주민에 가한 만행을, 민주화 대통령인 이 노무현이 대신 사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만이 건국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이고, 이승만이 세운 정부가 부끄러운 존재라는 것을 극화시킨 것입니다. 노무현은 이승만이 세운 건 국가가 아니라 그냥 정부일 뿐이라 늘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도 그를 따랐습니다. 그 다음 해인 2004년 8월 12일, 역적 김대중을 찾아가 아버지가 김대중에 지은 죄가 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 입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2014년 3월 25일, 국가가 반역자들의 넋을 해마다 기리기 위한 상제가 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드디어 아버지 무덤에 침 뱉은 박근혜  

2005년 1월, 박지만 역시 "아버지가 독재를 한 것은 사실" 이라고 사죄했습니다. 박근혜 "나를 누구의 딸이라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걷는 길은 박정희의 길이 아니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2012년 9월 24일, 그는 드디어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었습니다.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본 분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그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앞으로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그는 이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더러의 사람들은 그가 일단 대통령이 되면 아버지 박정희의 반공 노선을 따를 것이라는 궤변들을 늘어놓았습니다. 물론 지푸라기라도 잡고 자신을 위안하고 싶어서 한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어 그가 2년간 보인 행동은 곧 북한과 일을 낼 것만 같은 위험지역을 걷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결혼했나, 인민공화국과 결혼했나 

박근혜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일은 세 가지.   

하나는 전두환을 반역자로 감옥에 넣은 채동욱과 김진태라는 두 검찰총장을 기용하여 우익의 로고인 전두환을 때려 잡고, 국정원을 식물존재로 파괴해 놓고 나서, 통일을 하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통일에 대한 아무런 정의도 내리지 않으면서 무조건 통일대박을 선동하여 군인들과 국민들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실종되도록 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를 대통령에 오르게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노력과 돈과 시간을 공여한 애국자들, 특히 그런 활동으로 인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아 오늘도 공민권(투표권, 피투표권)을 박탈당한 사람들을 마치 징그러운 버러지 집단이나 되는 것처럼 천대한 것입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해도 철학적 동조자들이 없으면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지금 박근혜는 그가 끊임없이 추파를 던진 좌익들로부터도 버림 받고, 일편단심 그를 위하던 애국 우파들로부터도 괘씸한 존재로 버림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조현아식 슈퍼갑질, 리더십? 아직 멀었다 

오늘 개각을 일부 했습니다. 경제와는 별로 관련이 없는 통일, 국토, 해양 분야에 방금 교과서를 떼고 나온 애송이들만 집어 넣었습니다. 모두 그의 편에 서 있던 나 어린 사람들입니다. 이 중 두 사람은 내년 총선에 나간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앞으로 불과 11개월 일을 할 모양입니다. 여기에 총리는 어디를 가나 속으로 멸시를 받을 것입니다. 그 조소가 대통령에로 날아갑니다. 국가를 내실있게 발전시키려는 의도라기보다는 어떻게든 시간을 때워보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저 사람은 아닌데" 했는데도 박근혜는 이완구를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많은 국민이 박근혜가 껌처럼 잠시 씹다버린 문창극을 생각할 것입니다. "국민 따위가 무슨 소용 있느냐, 내 식대로 한다"는 슈퍼갑질로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서도 읽힙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통일부 장관 임명사실입니다. 홍용표? 51세의 애송이 입니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 이었습니다. 비서관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자리는 차관입니다. 그런데 그가 일약 장관으로 발탁된 것입니다.  

그런 애송이가 파격적인 낙하산으로 통일부에 가면? 몇백 명이 되는지 모릅니다만 통일부 공무원들은 거의 100% 입을 삐쭉 대면서 수군댈 것입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니꼬울 것입니다. "다른 나이 먹은 공무원들이 어떤 자괴감을 갖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얼마나 불행한 생각을 갖던 그건 내가 알바 아니다. 난 내 마음대로 한다. 내게는 홍용표만 중요하고 나머지 공무원들의 입장과 국민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는 생각을 하지 않고서는 이런 인사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하나만을 보아도 우리나라 대통령 참으로 어립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박근혜에게는 자기 사람만 보이고, 일반 공무원들과 국민은 안 보였던 것입니다. 조현아가 오버랩 됩니다. 이상 간단히 우리의 미래를 점치기 위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로부터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3년이 공포스럽습니다. 그래도 설만은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5.2.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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