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처럼 늘어나는 4·3 피해자 수-제주4.3반란사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4·3 피해자 수-제주4.3반란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25 22:30 조회3,63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제32장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4·3 피해자 수제6부 좌익세력과 노무현정부의 역사왜곡
지만원 박사  |  j-m-y828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18  16:11:5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1) 1957년 4월 4일, 제주신보는 공비들에 의한 피해가 1,509명(경찰 120, 군인 89, 공무원 및 양민 1,300여), 공비 및 동조자로 사살된 사람들이 7,893명 이라고 보도했다.

(2) 유관정의 현대 공론(1988.7월호, 4·3 사건 진상)은 공비들에 의한 피해가 4,570여명(경찰 120, 군인 150-200, 공무원 및 양민 4,300여명)이고, 공비로부터 사살된 자가 7,895명, 공비동조자로 사살된 사람들이 15,699명 이라고 집계했다. 

(3) 박동서의 ‘영원한 아픔 4·3’에서 공비에 의해 살해된 사람 수를 각 면 단위로 집계하였고, 그 총수는 1,288명, 진압과정에서 살해된 사람이 6,750명이라 했다. 박동서는 ‘4·3 유족회’ 총무직에 있으면서 제주도 각 부락을 순회, 주민들의 구술을 토대로 산출했다고 한다.

(4) 제주도의회 4·3 특위의 피해조사 2차 보고서는 공비들에 의해 살해된 군경이 1,314명, 공권력에 의해 살해된 자가 9,674명이라 했다. 

(5) 2003년 정부보고서는 피해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술했다. 문맥과 표현을 보면 한마디로 좌익보고서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본 위원회에 신고된 희생자의 가해별 통계는 토벌대 75.1%(10,955명), 무장대 12.6%(1,764명), 공란 9%(1,266명) 등으로 나타났다. 가해 표시를 하지 않은 공란을 제외해서 토벌대와 무장대와의 비율로만 산출하면 86.1%와 13.9%로 대비된다. 이 통계는 토벌대에 의해 80% 이상이 사망했다는 미군 보고서와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5.8%·814명)와 61세 이상 노인(6.1%·860명)이 전체 희생자의 11.9%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의 희생(21.3%·2,985명)이 컸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과도한 진압작전이 전개됐음을 알 수 있다.” 

토벌대는 28만 제주도 주민 중 80%에 해당하는 22만이 좌경화된 상태에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로 토벌작전을 실시했다. 토벌대가 22만의 5%인 11,000명을 희생시켰다 해도 이는 굉장한 주의를 기울인 결과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보고서는 토벌대에 의해 희생당한 민간인이 10,955명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여기에 마땅히 사살돼야 할 수천 명 단위의 무장대 및 반국가 행위자들의 숫자가 함께 들어 있다.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가? 당시 경찰 보고서에 의하면 무장대와 그 협력자들의 수는 16,900명, 이 중 49%에 해당하는 7,893명이 토벌대에 의해 사살됐다 한다. 이 수치가 합리적인 수치라면 토벌대에 의해 사망한 순수 민간인은 정부보고서에 나타난 10,955명 중 겨우 4,000명 정도라는 결론이 나온다. 논리로 따진다면 7,893명은 반국가행위자들로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들인 것이다.

반면 정부보고서에는 무장대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이 우익 인구 6만 명의 2.7%에 해당하는 1,764명 이라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이 1,764명에는 군인과 경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여러자료를 통해 판단해 보면 경찰과 군은 약 350명 정도가 희생됐다. 그렇다면 인민무장대가 사살한 사람은 군,경,민 모두 2,100명 정도가 되는 것이다. 비율적으로 보면 토벌대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한 민간인은 잘해야 4,000명에 불과한 반면, 유격 무장대에 의해 억울하게 사살당한 사람들은 2,100명이나 되는 것이다.

군경은 적색인구 22만 중에서 겨우 1.8%에 해당하는 4,000명 정도의 억울한 희생자를 냈고, 붉은 유격대는 6만 애국인구들 중에서 무려 3.5%에 해당하는 2,100명이나 사살한 것이다. 따라서 유격 인민군은 착했고, 군경 토벌대는 무자비한 악당들이었다는 좌익들의 주장은 교육감 경쟁후보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주어 경쟁자를 매수해 놓고도 이 돈이 따뜻한 인정에서 순수하게 준 돈이라 우기며 감옥에 간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만큼이나 철면피고 후안무치한 궤변인 것이다. 한마디로 정부보고서는 대부분이 좌익으로 구성된 14,000여 제주도민들에게 무차별로 유공자 혜택을 주기 위해 조작된 반역문서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도 모자라 또 다른 1만 5천여명의 유공자를 가공해 내려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42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18 지만원 시집 -사랑 엘레지- 지만원 2020-03-10 3040 106
1017 [12.12 다시보기]지만원tv, 제155화 지금을 알려면 옛날을… 지만원 2019-12-12 3482 105
1016 개혁, 쇄신을 진정 원하는가?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라(김피터) 댓글(2) 김피터 2012-08-14 8557 105
1015 1월의 정례 모임은 22일(목)에! 지만원 2015-01-17 3928 105
1014 5.18재판 3월로 연기 지만원 2010-01-12 28630 105
1013 5.18 사태의 도화선과 발화(지옥이 분만한 5.18) 지만원 2020-04-01 2980 105
1012 6월14일(목) 마지막 월례강연 관리자 2012-06-13 11440 105
1011 부끄러운 검찰, 일본이 부러운 이유 하나 지만원 2010-01-15 23439 105
1010 대힌민국재판부를 재판한다(31) 지만원 2014-01-18 5105 105
1009 일베 대구 학생 재판 1주일 연기 지만원 2014-03-17 5683 105
1008 정상회담 집착과 미련부터 버려야 (소나무) 소나무 2011-06-02 12947 105
1007 새책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목차 지만원 2020-04-19 2676 105
1006 5.18의 결전장 광주교도소 지만원 2020-04-19 2728 105
1005 조현오의 변론요지서 지만원 2013-03-01 9345 105
1004 1980. 5.27 KBS 9시 뉴스 풀영상 공개 댓글(5) 해머스 2021-07-24 2350 105
1003 광주고등법원 손해배상 판결서 지만원 2018-12-30 2603 105
1002 야전군 회원가입시 은행계좌송금과 관련하여 알리는 말씀 kojaka 2012-01-20 11903 105
1001 5.18에 대한 두 개의 엉터리 판결, 파기 대상 지만원 2014-09-27 4454 105
1000 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지만원 2010-02-18 22856 105
999 국가 능력으로 MBC 하나 바로 잡지 못하나? 지만원 2010-02-24 22761 105
998 지만원TV, 제248화, 팩트 없는 5.18성역, 완전 붕괴 지만원 2020-05-23 3236 105
997 김익렬은 누구인가? 지만원 2011-03-22 16114 105
996 jtbc와 5.18조사위의 공범 행위 지만원 2021-05-07 1885 105
995 지만원tv. 제47화 5월21일의 5대사건 지만원 2019-06-15 3039 105
994 북한이 발간한 '광주의 분노' 소개 지만원 2010-03-03 21538 105
993 민주주의의 기본: 시각의 다양성을 존중하라 지만원 2012-05-29 11399 105
992 대한민국 수호 5.18 군경전사자 추모식(2021/05/18) 댓글(2) 왕영근 2021-05-18 1692 105
991 조선일보의 횡포와 일부 신군부의 패배전략 지만원 2010-01-02 24414 105
990 남조선민족해방전선(南民戰)사건(1) 지만원 2021-10-03 1316 105
989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40] 지만원 2022-11-13 3338 10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