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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청주에서 발견된 유골 429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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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5-11 01:57 조회10,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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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청주에서 발견된 유골 429구에 대하여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의 날이었고, 4월 22일은 내가 시체장사의 글을 썼다. 그 직후부터 나는 온갖 빨갱이 기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러는 사이, 5월 14일부터 경향신문을 필두로 청주의 유골발견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나는 2015년 5월 9일까지 모르고 지냈다. 한 회원님의 전화 문자 메시지가 와서 다시 검색해보니 참으로 많은 글들이 있었다. 수십 개의 글들을 보니 다음과 같은 공통분모들이 있었다.  

청주에 집단매장된 429구에 대한 언론 보도 내용의 공통분모 

“세월호 사고 직후인 2014년 5월 13일 오후 3시경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건설 공사 현장에서 흙을 파내던 중 429구의 유골이 발견됐다. 유골은 한구 한구 칠성판에 올려진 채 하얀 두꺼운 비닐에 싸여져 있고, 그 비닐에는 일련번호가 쓰였다. 당시 광주에서는 관이 모자라 칠성판만 사용했다. 그리고 땅속 1미터 깊이에 군대식으로 정렬돼 매장돼 있었다. 유골들을 싼 비닐 속에는 시계 소지품 등 일체 유품이 없고 유골들의 상태는 모두 머리에서 발까지 완전한 상태다. 시신을 칠성판 위어 얹어놓고 그 전체를 하얀 투명 비닐로 포장하는 방법은 5.18 사망자에게 사용됐다. 청주에 집단 매장된 유골도 광주인 시체 처리 방법과 똑 같은 것이다"    

1.아시아 자동차에서 탈취한 60트럭 2.5톤 트럭 44호

 죽을"사"자가 두개로 영구차로 시체운반하던 트럭
 상여처럼 보이게 하려고 흰 광목천을 둘렀다.



2.투명비닐,냉동용 드라이 아이스로 처리하였다는 시신들
이 당시 투명비닐은 동네 철물점,종묘상등에서 많히 팔렸다.주로 비닐하우스 전용으로 쓰임 


3.칠성판이 보이고 투명비닐이 보인다.



                                   2014년 5월 당시 당국의 처리  

청주의 한 공원 건설공장 현장에서 무더기로 유골이 발견되면서 5. 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행방불명자(행불자)라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5. 18 기념재단 측은 현장을 가지 않고 ‘서류를 가지고 판단한 결과 5.18 행불자가 아니라고 5월 23일 결론을 지었다. 

5.18 당시 희생된 행방불명자는 441명이어서 발견된 유골 수가 비슷하고 특히 유골 한구 당 비닐로 싸여져 있어 5. 18 희생자 시신 처리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주시 당국자는 5.18 희생자가 청주 지역 무연고자 묘지로 옮겨간 뒤 현재 발견된 장소로 옮겨갔을 가능성에 대해 "이장이 94년과 95년에 이뤄졌는데 94년 이전에 어떤 형태로 있었는지는 자료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 유골들이 지난 1994년에서 1997년 사이 흥덕구 수곡동 산남 2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무연고 묘에서 나온 것을 이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골이 발견된 축구공원 건설 현장 일대에는 과거 공동묘지가 있었으며 청주시는 지난해 이곳에 있던 묘 200여 개를 이장한 뒤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축구공원을 조성하면서 봉분이 있는 묘는 모두 이장하도록 했고 발견된 유골은 무연고 분묘를 한꺼번에 이장한 것이 남아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골 상태와 유골 발견 현장 등을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련 의혹이 사그라들지 의문이다. 경찰은 이 유골들이 1m 가량 깊이에서 발견된 점, 1구마다 비닐로 개별 포장되고 식별변호를 표기한 점, 배열이 가지런히 발견된 점으로 볼 때 불법적인 암매장이 아닌 적법한 절차에 의해 매장한 것으로 결론짓고 청주시청에 장례 절차를 진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유골 상태와 유골 발견 현장 등을 조사하지도 않고 국과수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성급한 결론이라는 여론이다. 이 소식을 접한 전남의 A( 남 ) 씨는 “ 이 시점에서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청주시에서 ‘ 화장할 방침 ’ 이라고 밝히고 있다 ” 며 “ 조사단의 조사조차 불허한 청주시와 관계 경찰서에서 결과도 나오기 전에 ‘ 화장 ’ 얘기가 나오는 것은 충분히 납득가지 않는다 ” 고 의혹을 제기했다 . 

결 론  

1. 당국은 국과수를 보내 DNA 검사를 통해 최소한 그 유골들이 언제 죽은 유골들인지 확인했어야 했다, 하다못해 뒷동산에서 유골이 발견돼도 국과수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5.18단체의 결정에 따라 그냥 처삼촌 벌초하듯 종결해 버렸다. 

2. 5.18단체가 대한민국 위에 군림했다. 사건은 5.18단체들이 낸 결론에 따라 처리됐다.  

3. 이 사건 처리에는 처리과정 자체가 의혹들을 물씬하게 자극한다.  

4. 하얗고 투명한 비닐 속에 들어 있는 유골들은 모두가 같은 시기에 죽은 사람들로 보인다, 실제로 그런 보도도 있다. 하얗고 두꺼운 비닐에 싸여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다 칠성판 위에 얹혀져 있다는 사실이 1980년 광주로부터 온 시신들이 아니었나 하는 강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조사 결과 유골은 철성판(목판) 위에 비닐로 싼 형태였고 유골에 씌운 비닐에는 일련 번호가 부여돼 있었다.)
"
http://m.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87

5. 이들 429구의 유골은 광주사람들이 아니라 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체를 두껍고 투병한 내구성 있는 비닐로 포장한 경우는 1980년 5.18에서 사망한 시신들을 포장한 매우 색다른 방법이다. 한국의 일반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 아마도 이는 누군가로부터 특수한 명령이 있기에 그렇게 했을 것이다. 청주에 있는 유골들에도 똑 같은 비닐 포장이 돼 있었다. 만일 명령자가 북한이라면 북한이 보낸 특수군과 그들에 부화뇌동한 광주 양아치 노동계급들에도 같은 대접을 하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청주에 숨겨둔 북한특수군과 광주 망월동에 묻힌 광주양아치 계급들의 시체가 모두 같은 비닐로 포장됐을 것이다.  

청주에 있는 시체들에는 비닐 포장에 일련번호가 쓰여 있었다, 이는 매우 특수한 경우다. 한국의 지방 정부가 무연고 시체들에 이런 조치를 할 리는 없다. 그리고 일체의 기록도 없다 하지 않는가? 그 시체들에 붙여진 일련번호는 각 시체가 누구인지 식별할 수 있는 상태에서 누군가가 부여했을 것이고, 그 누군가에는 시체에 매겨진 번호와 그 번호에 해당하는 사람의 이름 또는 얼굴 사진이 작성돼 있을 것이다. 북한은 영웅을 하늘처럼 대접한다. 훗날 통일이 되면 이들 영웅들을 쉽게 찾아내기 위해 이렇게 했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이런 일 하지 않는다.  

6.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이 시 외곽으로 철수했다, 그 직후 북한에서 명령들이 날아왔다. “광주 교도소를 해방하라”, 명령에 죽고 사는 북한특수군은 5월 21일 밤 무려 6회의 공격을 매우 무리하게 감행했다. 3공수여단은 미리 호를 파고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계엄군은 호 속에서 미리 적을 기다렸고, 북한군은 노출된 상태에서 죽음을 미리 알면서도 6회씩이나 공격했으니  얼마나 많은 특수부대 요원들이 죽었겠는가? 600명 중 400여명이 죽었다는 것은 능히 짐작이 간다.  

아무리 북한당국이 철저한 신분 은닉을 명했다 해도 400여 명이 한 순간에 죽었으면 시체처리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5월 21일 교도소 부근에서 죽은 광주인들이 무려 28명이었다. 부화뇌동해서 죽은 광주인이 28명이라면 김일성으로부터 김일성의 엄명을 받은 북한특수군은 얼마나 많이 죽었겠는가? 이들은 북한에 남은 가족을 위해 기꺼이 죽었을 것이다. 1996년 강릉에 좌초됐던 북한군이 가족을 위해 집단 자살을 하지 아니했던가. 북한특수군은 오직 5월 21일 밤에만 집단으로 죽었고, 폭동 10일 간 9일은 죽을 상황이 아니었다,  따라서 만일 400여명이 죽었다면 그것은 5월 21일 밤, 교도소를 공격하다가 교도소 근방에서 한꺼번에 다 죽은 것이다.  

이 시체들을 빨리 없애야 하는 측은 북한이다.북한특수군은 절대로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엄명을 받고 나왔다. 그리고 5.18작전의 배후를 지휘한 사람들은 고정간첩들이다. 고장간첩들이 길을 안내하고 북의 지령을 행동대원들에게 전달하고, 식사와 잠지리에 필요한 군수지원 책임을 졌을 것이다. 이는 군사작전의 상식이다. 북한특수군은 싸우다 죽느라 바쁘고 시체처리는 군수사항으로 고정간첩들의 몫이었을 것이다.

이 고정간첩들이 광주로부터 적당히 떨어진 청주에 '위대한 전사들'의 시신을 일련번호를 매겨 그 와중에서도 정중하게 정렬해 놓았을 것이다. 곧 통일이 되면 영웅들을 대접하겠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광주에서는 이런 여유로운 일을 할 수 없었다. 당시를 증언한 많은 사람들은 군용차에 시체를 싣고 급박하게 어디론가 나르고 있었다 했다. 구태여 군인출신이 아니라 해도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북이 파견한 펄펄 나는 전문 살인기계 600명, 그들 대부분을 남에서 희생시킨 사실에 대해 김일성은 눈물을 흘리며 아까워했다고 한다. 600명 중 무려 490명이 죽었다 하지 않는가. 5.18폭동 10일, 북한특수군이 활동했던 기간은 처음 4일(5.18-21) 뿐이었다. 4일중 처음 3일 동안에는 북한특수군이 죽을 일이 없었다. 마지막 21일만이 그런 날이었다.  

교도소공격! 5월 21일 광주사람 61명이 죽었다. 그 중 28명이 교도소 근방에서 죽었다. 그 교도소 근방에서 북한 특수군 400여명이 죽었다. 그 400여명을 처리하려면 일단은 광주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시체를 이동시켜야 했다, 나는 그곳이 청주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계 등 소지품이 일체 없다는 것은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는 명령에 따라 사전에 다 제거됐을 것이다, 이것도 매우 의심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2015. 5. 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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