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붉은 악마가 싫다 (이상진 박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나는 붉은 악마가 싫다 (이상진 박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6-18 18:57 조회28,72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는 붉은 악마가 싫다


월드컵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축제다. 마침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지역예선을 통과하여 세계의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남아공 본선경기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격파하여 잘하면 16강에도 진출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나는 우리대표팀의 축구경기를 볼 때마다 기분이 상한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보는 것도 싫고,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싫다. 그 이유는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은 온 종일 TV의 화면이 온통 붉은 색으로 도배질이 되어 있어서 빨갱이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계속 붉은 색의 화면을 보는 것이 너무나 싫기 때문이다.

왜 우리나라 축구응원단의 명칭이 하필이면 <붉은악마> 이어야 하는가? 우리나라 국민은 절대로 악마가 아니다. 참으로 선량한 국민이다. 그런데 왜 우리의 대표응원단의 명칭이 <악마>라고 해야 하는가? 한국응원단이 <악마>이면 외국인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대한의 건아들, 태극응원단, 호돌이와 호순이 등 얼마든지 좋은 이름이 있다.


그리고 또 왜 하필이면 응원단이
붉은셔츠를 입어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백의민족이다. 그렇다면 흰 셔츠가 좋지 않을까? 또 푸른색은 높고 맑은 우리나라 가을 하늘을 닮아서 좋고, 초록색은 친환경을 상징하기도 하고, 우리의 금수강산을 연상케 해서 좋고, 연두색은 만물의 소생, 힘찬 생명력을 상징해서 좋다. 왜 하필이면 북조선의 빨갱이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 이어야 할까? 유인촌 장관에게 묻는다. 누군가의 고의적 의도는 아닐까?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은 붉은 옷의 사람들이 운동장이나 광장은 물론 집집마다 술집마다 괴성을 지르고 광란의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는데 나는 이 순간 북한 인민군과 남한의 좌익들이 한반도를 적화통일 하여 환호하는 모습이 연상되어 소름이 끼친다. 응원도 OECD국가답게 품위 있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꼭 온 국민이 이성을 잃고 발광을 해야 하나?


만약 특별한 이유도 없이 현재의 <붉은악마> 명칭과
붉은셔츠
를 고집한다면, 이는 2002년도에 <붉은 악마>를 만들었던 그 불손하고 거대한 손에 의하여, 계속해서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빨갱이>에 친숙해 지도록 하겠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진, 전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08 오늘의 5.18재판에 대해 지만원 2010-06-16 28824 186
13707 세금 아까운 판사들, 판사하기 너무 쉽다! 지만원 2009-12-15 28801 121
13706 전라도가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위해 희생했다? 지만원 2010-07-14 28775 234
13705 솔로몬 앞에 선 5.18의 증거자료 목록 지만원 2011-01-26 28760 155
13704 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황당한 전화 지만원 2010-11-25 28733 556
열람중 나는 붉은 악마가 싫다 (이상진 박사) 지만원 2010-06-18 28728 319
13702 5.18재판 11월 19일(금) 오후 4:30 지만원 2010-11-16 28720 201
13701 이승만-박정희 동상 기념관 급한 것 아니다! 지만원 2010-08-23 28706 240
13700 5.18역사책 쓸 권리, 황석영과 북한에만 있는가? 지만원 2010-08-09 28683 151
13699 김문수는 ‘제2의 이명박’! 지만원 2010-07-12 28651 229
13698 쥐어박히면서 헤헤거리며 이용당하는 간 빠진 대한민국 지만원 2010-09-13 28647 250
13697 5.18재판 3월로 연기 지만원 2010-01-12 28630 105
13696 “이명박 력도를 찢어 죽이라”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 지만원 2012-03-04 28627 433
13695 육사 내의 육사 정신도 무너지는가? 지만원 2010-12-02 28599 233
13694 ‘5.18전문클럽’의 첫 모임 지만원 2009-12-02 28581 40
13693 530GP sbs 뉴스추적 지만원 2010-09-22 28574 160
13692 송요찬과 이명박 지만원 2010-08-31 28568 346
13691 대통령과 정치꾼들에는 이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지만원 2010-09-18 28567 237
13690 남북간에는 공동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말아야! 지만원 2011-01-01 28563 137
13689 신간530GP은 노무현과 그에 충성한 장군들을 고발한 책. 지만원 2010-11-21 28560 174
13688 천주교 신도 및 지휘부는 정구사 몰아내야 지만원 2010-12-29 28556 197
13687 재판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03-31 28550 174
13686 교총이 제정신인가? 지만원 2010-10-14 28543 149
13685 서청원과 관련된 스케일 지만원 2010-11-03 28532 192
13684 돈 많고 인재 많은 5.18, 고소질 밖에 할 게 없는가? 지만원 2010-01-13 28489 151
13683 필자가 의존하는 증거자료에 대한 기준 지만원 2010-07-12 28489 168
13682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운명 지만원 2010-08-01 28488 303
13681 이명박 정부 큰일 또 하나 쳤다 지만원 2010-06-30 28413 371
13680 5.18재판 최종답변서(제6회)의 결론 지만원 2010-12-08 28398 283
13679 충격적인 한겨레신문 광고 지만원 2009-12-23 28385 17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