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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실체 밝혀지면 518은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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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ley 작성일22-07-12 22:17 조회1,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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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에서 운동권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교과서에서는 운동권 세력이 순수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투쟁했으며 
사악한 군부세력이 잔인하게 짓밟았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운동권 세력이 순수한 시위 세력이었는지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NL파 운동권의 역사를 보면 가장 이해가 빠르다.
NL파는 시위를 주도했던 가장 거대했던 대학교 운동권 세력으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바탕으로한 혁명세력이었다.
북한에서 공작금과 자료를 받아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며 주체사상을 학습시켰고,
총학생회를 장악하여 강압적으로 후배들에게 시위를 참여시켰다.
이 과정에서의 구타, 성폭행도 빈번이 이루어졌다.
대학생이었던 김영환이 잠수함을 타고 북한으로 건너가 주체사상을 교육받아 다시 내려오고,
임수경이 무단으로 북한으로 건너가 김일성과 단독으로 사진까지 찍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대한민국에 간첩이 내려오기 쉬운 환경이었는지, 또 얼마나 간첩이 득실거렸는지 알 수 있다.

김일성 교시, 회담에 따르면 종교, 문화, 교육, 사회단체, 법, 정치 가릴 것 없이
모든 환경에 주체사상을 뿌리내리라 명했고, 이는 안타까울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경제활동을 하던 부모님 세대는 시위 참여에 냉랭했고
학생들만 유독 시위에 극성이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세대를 겪은 사람들은 그들을 좋게 평가하고,
그 세대를 겪지도 않은 어린 세대들이 오히려 그들을 욕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었다.

518 사건은 입만 뻥긋해도 광주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는 성역화가 이루어졌다.
수많은 애국활동가, 애국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운동권까지 성역화가 된건 아니다.
교과서와 언론에 세뇌된 시민들이 시위활동이 순수한 활동이 아니었다는걸 깨닫는다면
518에 대한 인식변화도 도미노처럼 이루어진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518사건을 시위하던 광주 시민들을 군인들이 총쏴죽인 사건으로 알고 있다.
또한 518에 대한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작정하고 철저하게 했기 때문에
기존인식을 바꾸기란 생각보다 아주 어렵다.
아무리 타당한 증거를 내밀어도 인지부조화가 일어나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지부조화: 기존에 갖고 있던 지식과 반대되는 정보를 접했을 때의 극도의 스트레스, 불편함)
나라에서 북한군 내려온거 가짜라 하던데? / 전두환도 아니라고 했대. / 너 친일파냐? / 너 또라이지?
이런 감정적인 대응을 받기 마련이다.
518 진실 알리는 애국시민들은 공감하겠지만 너무나도 단단한 정신무장이 되어있는
시민들과 정면충돌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시민들이 무기고를 털고 군대를 공격했다 해도, 군인들도 시민죽였으니
시민들도 군인 죽일 수 있는 것 아니냐 식으로 반박을 한다.
m16총상보다 카빈총상이 많다는 계엄사 자료를 들이밀어도 조작했다며 믿지 않는다.
광수 사진을 내밀어도 사진을 조작했다며 믿지 않는다.
전일빌딩은 헬기사격 현장이 아닌, 광주 수복 과정에서의 소총 교전이라고 해도 믿지 않는다.
대량학살에 대한 뼈를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어도 뼈를 다 갈아버렸다 하며 대량학살론을 믿는다.

하지만 시위 활동에 있어서 공산주의 세력이 이렇게 널리 뿌리내렸던 시대였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면 518에 대한 인식 전환도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다.

필자가 518진실 알리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20대 남자들은 과반수 이상이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랐고, 여자들은 그 반대라는 것이다.
여성들은 아주 감정적인 생물이다. 민간인 학살, 독재, 탄압 이 키워드에 사로잡혀서
진실을 알려주어도 눈가리고 귀막으며 부정했다. 
감정적인 사람은 대부분 좌파라는 걸 다시 실감했다.

*정리: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겐 518 인식교육이 쉽게 이루어지지만,
좌파 역사관이 뿌리내린 사람들에겐 아주 어렵다.
운동권 이야기를 하면서 518 얘기를 꺼내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으니
이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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