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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 신간 도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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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가충성 작성일23-01-13 13:48 조회7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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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북한이 주도했다는 말은 엉뚱하게 들릴 것이다. 1980년 전두환이 지휘한 그 막강했다는 정보기관들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그 누구도 북한이 그 엄청난 병력을 광주에까지 몰래 조금씩 내려 보내 게릴라 전을 수행케 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세워 보지 못했고 이로써 ‘북한군 개입’은 영원한 ‘설마’의 영역이 돼왔다.

하지만 1980년 군 상황일지들에는 마치 사금 가루가 모래 속에 흩어져 있듯이 귀중한 자료들이 비-체계적으로 분산돼 있었다. 이를 모았더니 비로소 북한군의 실루엣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학생으로 위장한 300명 규모의 어깨부대가 집결해 있는 300여명의 공수부대를 감히 찾아가 돌멩이공격을 하고, 불을 질러 연기를 내서 시민을 불러 모은 후 유언비어를 퍼뜨려 공주시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또 다른 300명 어깨들은 극비에 속하는 20사단 이동계획을 간첩으로부터 획득하여 매복하고 있다가 사단장 지프차 등 14대의 지프차와 또 다른 30여 대의 군용트럭을 빼앗아 이웃 군납업체로 가고, 또 다른 300명 부대가 600명으로 합류하여 장갑차와 군용트럭 370여 대를 빼앗아 전남지역에 위장돼 있는 44개 무기고를 불과 4시간 만에 5.400여 정의 총기를 털고, TNT로 2,100발의 폭탄을 조립하여 광주시를 날려버리겠고 협박하고, 5회에 걸쳐 교도소를 공격했다.

흩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자 위와 같은 정보가 생산됐다. 이는 광주의 10-20대 하층 계급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당시 광주의 운동권은 사전에 도망을 가 현장에 없었고, 현재 1급 5.18유공자가 된 사람들은 위 작전이 수행되고 있을 때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다가 사태가 끝날 무렵 도청에 하나씩 들어와 폼을 잡다가 잡힌 사람들이다. 지축을 울린 도깨비들은 다 사라지고, 잡힌 사람들은 피라미들, 북한이 개입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계엄당국은 “이상하다” 갸우뚱 거리면서도 피라미들에게 사형 등 중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 코미디였다.

이후 여러 해에 걸쳐 광주시민들의 목격자료, 북한당국의 문헌들, 통일부 자료들이 집대성되고 특히 최근에는 불가사의하게도 현장사진들이 수백 장 쏟아져 나와 문헌연구결과를 더욱 돋보이게 받쳐주었다. 사진들에 담겨있는 어깨들은 몸매가 단련된 30-40대의 훈련된 전투프로였고, 분업적 지휘체계가 잘 갖추어진 홍길동 부대들이었다. 어느 모로 보나 광주의 부나비들이 아니었다.

42개 증거 중 37개는 문헌 증거이고, 5개는 사진 증거다. 저자는 이 증거 하나하나에 대해 스토리텔링 식 설명을 가했다. ‘북한 특수군’ 소리만 들어도 고개를 돌렸던 사람도, 그에 대해 많이 안다고 자부했던 사람도 이 책들에 전개돼 있는 스토리들을 읽으면, 스스로 대화의 소재가 풍부해진 스토리텔러가 될 것이다.

 

- 지만원

댓글목록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5.18광주사태를 뒤집어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역사를 왜곡시킨 좌파들은
5.18의진실을밝혀 광주사태로인정된다면 재산몰수하고
대한민국 하늘아래 살수없도록 북으로보내던가 처단해야합니다.
분단국가 남한에 간첩이 들실거린다니 우리 국민들은 정신을 처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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