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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같은 방법으로 대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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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수 작성일23-03-30 08:58 조회2,7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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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문화교실'

 

제목은 '흑백도(黑白刀), 주인공은 '왕우'

 

조정을 괴롭히고 민생을 파괴하는 악당을 제거하라는 칙명을 받고 고민하던 왕우가 어느 날 저녁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우연히 벽을 보는데 족자의 글귀가, "적과 같은 방법으로 대적하라" 였습니다. 

 

그기에서 영감을 얻고 무기를 만듭니다. 악당두목이 대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대결 후반부 서로 힘이 빠졌을 때 서로 칼을 맞대고 밀고있을 때(씨름할 때도 힘이 빠져서 서로 삿바를 잡고 숨을 몰아쉬면서 공격도 방어도 못하고 잠시 쉬고있을 때처럼) 칼집에서 작은 칼을 빼서 상대를 찌르는 것을 봤습니다. 

 

대장간에서 먼저 허리칼(허리에 감아서 감출 수 있는, 휘어지면서도 강한 고난도의 제작기술이 필요한 칼)을 만들고, 다음에는 칼집에서 빼는 작은 칼을 찝을 수 있는 찝개도 만듭니다. 

 

악당들의 회합일에 왕우가 허리칼과 찝개를 도포 안에 감추고 잠입하고 유효한 타이밍에 허리칼을 뽑으니 졸개들이 애워싸지만 황제가 파견한 무예 절정고수 왕우 앞뒤에서  우수수 쓰러집니다. 

 

드디어 악당두목과 1:1 대결을 하는데 둘 다 절정고수라서 승부가 좀처럼 나지않고 지쳐가면서 서로의 칼을 맞대고 숨을 두세번 몰아쉬는데, 악당두목의 왼손이 오른손 밑 칼집으로 가는 찰나에 왕우의 왼손도 움직이고 이내 악당두목이 쓰러지고 왕우도 칼에 의지하여 비틀거리면서 가는 모습이 Fade Out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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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빨개이, 간첩, 종북이들, 주사파들, 반일 감정 선동자들, '평화, 우리끼리, 통일, 자유'등 달콤한 용어를 입에 늘 올리는 롬들! ,,.  가혹히 처형해 쥑여야! ,,. 그러자면 이 나라는 판세를 전면 뒤엎어 혁신해야! 즉, '비상계엄선포'하고, 헌법이 과연 우리 예전 냉전시대처럼의 종전대로 되게 수정/복원해야! ,,.  3국지 '조 조'처럼 무자비 냉혹한 조차가 절절히 필요한 시국임. ,,. ////  http://www.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3&wr_id=22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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