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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장군 암살 배후로 의심받는 정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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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3-05-31 20:14 조회1,94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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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장군 암살 배후로 의심받는 정일권에 대하여
 
 
정일권은 김창룡 장군의 암살 배후 의심을 받고 있다.
 
 
김창룡 장군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김구 암살범으로 누명을 덮어씌운 사람인데, 사실 이승만 대통령의 오른팔로서 공산주의 척결, 부패 척결에 앞장서 왔던  사람이다.
 
 
* 정일권은 또한 공교롭게도 정인숙의 동생 정 상병을 통하여 지만원 박사님과도 간접적으로 충돌이 된 적이 있는데, '김종필 회고록'에 따르면 처세에는 능하지만 그다지 마음이 넓은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다.
 
정일권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태어났는데, 어린 시절을 보면, 정일권은 부친은 러시아 백군(우파) 통역장교 출신인데 볼세비키 혁명 이후 면직되고 감시를 받아 함경도로 돌아왔다고 한다.
 
 
특이사항
 
 
이후 아버지 정기영이 실종되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나) 갑자기 불령선인으로 지목돼 토지 몰수되고 어린 시절 혼자 학비를 벌어 다녀야 했다고 함. 아버지가 공산주의자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찾을 수가 없다. (그렇지 않다면 러시아에서 처음부터 공산주의자였을 수도 있다)
 
어쨌든 불령선인 아버지로 인해 할아버지 정좌진 때 개간한 농경지를 몰수당하고 두만강변으로 건너가 황무지를 개간했다고 하며, 신문팔이와 우유배달 그리고 일본사람들 집에 물지게를 져 나르며 학비를 벌어 써야만 했다고 한다.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간 후, 그는 종종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에 찾아와 후배들에게 군인이 될 것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고등군사학교(1943년 신징에 설립)에서 졸업을 앞두고 일제의 패망을 맞이했다.
 
1945년 8월 18일 소련군이 신징에 입성하자, 과거 만주군과 관동군 출신 조선인 군인 400여명을 모아 '신경보안사령부'를 만들어 사령관을 맡았지만 KGB 에 연행당했고, 시베리아행 숙청길에 올랐다가 탈출하였다.
 
이후 평양에서 백선엽을 만나고, 이후 서울로 돌아와 한국군 장교가 되었다.
 
 
육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민간인 학살사건 등이 문제가 되자 1951년 6월 참모총장직과 국군 총사령관직을 사임했다. 이승만 정권 당시 백선엽, 이형근 등과 소위 '3대장 파벌정립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다. 
   
이어 1956년 합동참모본부 총장(合同參謀本部總長)에 발령되었다. (1956년 김창룡 장군이 암살되었다) 그러나 군내 파벌문제로 결국 1957년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예편하게 된다. 예편과 동시에 주 터키대사로 임명되었다.
 
 
[* 1957년 예편은 김창룡 장군 암살의 배후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되는데 이후에도 중용된 것은 좀 이상해 보인다 ]
 
 
이후 중용된 사실들 
 
 
이승만 대통령은 정일권을 계속 중용한 것은 이상함
 
1959년 4월 17일, 대한민국 정부는 공석 중이던 주프랑스 초대 대사에 당시 주 터키 대사 정일권을 임명하였다.
[* 이승만 대통령은 정일권이 암살을 직접 지시 안했다고 본 것인지, 아니면 군부 파벌 때문에 사건을 덮으려 한 것인지 모르겠음.  ]
 
 
4.19 과도 정부에서 주미 대사 임명 
 
 
1960년 4.19 이후 과도 정부에 의해 주미 대사 임명 (계속 중용?)
 
 
5.16 혁명 후 미국 내에서 혁명 지지 유세
 
 
(나무위키 내용 중) "1961년 5.16 군사쿠테타가 일어나자 박정희의 지시를 받아 미국 조야를 다니며 군사정부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
 
 
박정희 정권에서도 중용 돼...
 
 
1963년 외무 장관이 되고, 1964년 박정희 정권에서 강행한 한일협정 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1964년 5월 9일 최두선 국무총리가 사임하자 5월 10일부터 국무총리에 임명되어 1970년 12월 20일까지 6년 7개월 동안 재임했다.
 
[* 김종필 회고록에 다르면, 외무 장관이 된 것은 정일권이 자리 하나 달라고 읍소해서 라고 한다 ]
 
1980년 5월 5·17 비상계엄전국확대조치 이후 내사를 당했으나 별 혐의점이 없어서 내사종결되었다. 그해 8월 신군부 집권 이후 정치일선에서 물러났으나 이후 제5공화국의 국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김창룡 장군은 1998년에야 대전 국립 현충원으로 이장
 
 
정일권이 1994년에 죽었다는 점과 연관되지 않았는가 의구심이 든다. 또한 사건 당시 정일권과 함께 배후로 지목된 강문봉은 1988년에 죽었다.
 
 
김창룡 장군의 해임을 건의했던 정일권
 
 
김창룡 장군이 군내 비리를 수사하자 정일권은 김창룡 해임을 건의하기도 했다.
 
(나무위키 내용 중) "이와 같은 김창룡의 월권행위에 분노한 정일권과 강문봉은 1955년 10월 진해에 머물고 있던 이승만에게 직접 찾아가 김창룡의 전근 내지는 유학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일권 총리는 속이 좁은 사람

 

아래 지 박사님이 밝히신 그의 메모를 보면, 오히려 정인숙이 마음이 넓은 지도 모른다.

 

“지 중위라는 몰지각한 장교가 병사를 마구 구타한 사건이 있는 바, 참모총장은 엄벌에 처하고 결과보고 할 것” 

 

 

김종필의 회고 내용

 

김종필은 정일권이 감투를 간곡히 부탁하기에 자기가 박대통령에게 부탁해서 외무장관이 되었다고 회고했으나, 정일권은 제3공화국 출범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박 대통령이 서울서 영국으로 직접 전화를 해서 외무장관 임명을 통보했다고 회고록에서 말했다. 그러나 2015년 중앙일보에 연재한 회고록 '소이부답'에서 김종필은 이렇게 말했다. 

정일권의 화려한 이력서에 공간이 있다. 63년 4월 주미대사를 그만두고 12월 외무부 장관이 될 때까지 8개월 동안이다. 그해 여름이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적을 두고 공부하던 정씨가 파리에 머물던 나를 찾아왔다. 나는 공화당 창당과 민정 이양 문제를 둘러싸고 혁명주체의 내부 갈등이 폭발 지경에 이르러 이른바 '자의 반 타의 반' 1차 외유(63년 2월 25일~10월 23일) 중에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래, 앞으로 무엇을 하시렵니까'하고 물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나 고국에서 일 좀 하게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님 한테 말씀 좀 드려주세요. 해외에 있는 것도 이젠 질렸어요'라고 사정을 했다.

아직 혁명정부 시절이어서 박정희 의장은 내 건의를 잘 받아줄 때였다. 정 의장의 경력을 고려해 내가 '외무부 장관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는 '아이고, 장관 아니라도 뭐든지 시켜만 주면 감지덕지하지요'라고 답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박 의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런던의 정일권 장군이 저한테 와서 뭐든지 할 테니까 일 좀 시켜달라고 합니다.' '그래? 뭐해 줄까?' '외무장관을 시키면 어떻겠습니까?' '어 그래. 내가 생각해 볼게.' 박 의장은 하루 이틀 있다가 정씨를 들여보내라고 연락을 줬다.

[* 정일권 회고록에는 박정희 의장이 자신을 간곡히 원했다는 식으로 되어 있지만 김종필 회고록의 내용이 더 이치에 맞는 것 같다. ]

김종필의 정일권에 대한 평가

정일권씨는 인생의 위기가 닥칠 만한 지점에서 묘하게 빠져나가 자리까지 얻어 가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곤 했다. 1970년 3월 17일 밤 11시 서울 절두산 앞 강변도로에 서 있던 코티나 차량에서 총성이 울리더니 25세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인은 고급 요정 선운각 출신 호스티스 정인숙. 정인숙은 운전기사 역할을 하던 오빠 정종욱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발표됐다.

오빠가 동생을 죽였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건 수사를 경찰이나 검찰 형사부가 아니라 간첩ㆍ정치 사건을 다루는 서울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대현)에서 담당한 게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시중엔 정인숙의 세 살배기 아들 성일이가 최고위 권력층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정인숙 사건이 난 뒤 청와대에 올라갔더니 박 대통령은 “그렇지 않아도 정일권이 다녀갔다”고 했다. 정 총리는 자초지종 죽은 여자와의 관계를 실토하고 “각하, 살려주십시오”라고 호소하더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일국의 총리가 여자 스캔들 때문에 수사를 받으면 나라가 얼마나 상처를 받겠나. 국격(國格)이 걸린 문제야. 그래서 서울지검 최대현 공안부장한테 보안 사건으로 취급하라고 지시했어”라고 말해줬다. 그 사건은 꽁지가 부러진 잠자리처럼 흐지부지 처리되고 말았다. 박 대통령은 내게 느닷없이 “정인숙을 정 총리한테 소개해준 사람이 임자라며?”라고 물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내게 대통령은 “정일권이가 그러던데?”라고 덧붙였다.

 

 나는 청와대에서 나와 정 총리를 찾아갔다. “정인숙을 나한테 소개받았다고 대통령께 얘기했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졌다. 그는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4년 전 일본 의원들이 잔뜩 왔을 때 김 당의장이 선운각에서 파티를 열어줬다. 그때 정부 측 인사로 초청받아 갔던 내 옆에 앉은 파트너가 정인숙이었다”고 하지 않는가. 밥집에서 우연히 자기 옆자리에 앉게 된 여자를 밥값을 낸 사람이 소개했다고 꾸며댔으니 기가 막힐 일이었다. 정 총리는 “박 대통령이 갑자기 물어봐 정신이 막 돌 정도로 급해서 김종필 당의장이 소개했다는 말이 튀어나왔다”며 용서를 구했다.

 

[* 거짓말이 너무 습관적으로 보인다. ]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대통령 ‘이 승만’각하는 《‘외교(外交)’에는 ‘귀신(鬼神; 탁월한 업무 처리 수행), ‘인사(人事)’에는 ‘등신(等身; 허수아비, 목상, 돌 부처, 백치)!’ ,,.》 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대통령을 지냈다는데요만,,.        ‘김 창룡’특무대장님은 《각군 총장, 경찰청장_ 치안국장, 검찰 총장》 들 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업무 처리를 수행해 내시던 상상 못할 업적 남기신 분! ,,.    자유당 정권을 온 몸으로 버티면서, 대한민국 내부를 공산침략으로부터 버텨내시던 과정에서, 급기야, 다급해진 세력들이 발악적으로,..          육군 헌병감 ‘공 국진’ 준장,    제2군 사령관 ‘강 문봉’중장,  육군대학 총장 ‘이 종찬’중장{육사 특별# 8기, 대령 임관자},,. 모두 수상한 ,,.        작시들이 불리해지면서 궁지에 몰리면 ‘누명, 허위, 조작’ 운운하는  '상투적 지연 수법'이  오늘날 ‘민로총’과 흡사! ,,.    육.해.공군.해병대 헌병 총사령관 ‘원 용덕’중장까지도 좌익으로 의심 시,,.      ‘김 창룡’특무대장님은, 흡사, ‘경찰 대공 분실 수사국’의 ‘이 근안’경감{무궁화꽃2개, 헌병 대위.소령}과  유사한 분! ,,. 나라가 제대로 되먹었다면 경찰 간부  ‘이 근안’경찰 경감님부터 시급히 ‘명예 회복’시켜드려야 함! ,,.    아울러, 경찰 내부 빨갱이 간부들, 가차없이 쥑여없애야! ,,. ////    '정 일권'의 휘귀 내용 제공 감사!  ,,. 추천!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초기 대한민국 질서 확립에 김창룡 장군이 단연 최고셨던 것 같습니다.

재판에서 5인의 재판관은 강문봉에 사형 선고를 내려 5대 0으로 사형 확정이었으나 (미국과의 관계로 인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무기징역으로 감형하였다 합니다.

재판관 5인도 모두 각 군벌의 대표자로 배정된 상황이었고 재판장이 백선엽 장군이었다 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특무대장 '김 창룡'소장님이  지지하셨던 2분은?!    '백 선엽'대장님과, '이 형근'대장님과의 2분,,.  하여간 '김 창룡'특무대장님을 폄하하는 놈들은 주로 '왼둘이' 들이 각종 '악성 댓글'들로 장식! ,,.  '죽은 자는 말이 없.못' 하거늘! ,,.    ♣  http://www.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4&wr_id=33820 : 【宿命의 '하이라루'】 , 미완성 록음 쟈료 - 단행본 책자화,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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