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면 사건 용의자, 국방장관 손원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원면 사건 용의자, 국방장관 손원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3-07-21 00:40 조회4,791회 댓글6건

본문

원면 사건 용의자, '국방장관' 손원일

 

손원일은 대규모 비리 사건인 원면 사건이 일어났을 때 국방부장관에 재임하고 있었다. 그는 나중에 원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미 끝난 이야기"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또한 자신은 원면 계획서에 도장을 찍은 거 외에는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일권, 김정렬과 육해공 삼형제라 칭하며 평생 의형제 관계를 유지했는데, 정일권은 김창룡 장군 암살의 용의자이다.

 

원면 사건은 국방 장관 손원일을 해임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어졌으며, 손원일은 곧바로 해외 외유를 떠났다.

 

김창룡 장군의 암살 이후, 원면 사건은 단지 미국이 원조한 원면을 유령 기업에 팔아넘겼다는 내용만 나온다. 그 유령 기업이 어디였고 누가 그 원면을 가공하여 이득을 보았는지는 수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손원일의 아들 손명원은 쌍용자동차 사장을 10년간 역임했는데, 이 점이 의심스러운 점이다.

 

쌍용 그룹의 역사를 보면 아래와 같다.

 

쌍용그룹은 창업주 김성곤이 1939년 비누 공장을 세우면서 시작했고, 1948년 금성방직을 통해 면방직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그리고 1956년 4월에는 삼흥방직(三興紡織)을 인수하여 태평방직(太平紡織)으로 상호변경, 아주방직을 인수하여 태평방직에 합병 인수하여 금성재벌로 불림. 당시 재계 5위. (1956년 1월 김창룡 장군 피살)

 

쌍용의 김성곤 창업주는 1958년부터 정치에도 참여했는데 박정희 정권에 항명(1971.10.2)했다가 은퇴했다고 한다.

 

김성곤은 10월 대구 폭동 주동자

 

김성곤은 사실 10월 대구 폭동의 주동자였기도 하다. 나무위키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대구 10.1 사건에서 친구 박상희, 황태성과 같이 주요 역할로 활동하였다.' 

박상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박정희 대통령의 셋째 형이고, 황태성은 일제시대부터 조선공산당 활동을 한 공산주의자였다.(1961년 남파되었다가 처형)

 

즉, 김성곤은 대구 폭동의 주역이지만 사업가로 변신한 것이고, 6.25 당시에는 사업가였다. 그 후 전란 후에 원면 사건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한 게 아닌가 의심된다.

 

한편, 손원일의 아들 손명원은 2023년 4월에 친북단체인 민족 화합 협의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손명원의 조부이자 손원일의 아버지인 손정도는 목사로서, 김일성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는데 옥에 갇힌 7개월 동안 도와주었다고 한다. (김일성은 당시 15세였다 함. 본인 말로는 독립운동을 했다가 투옥됐다고 주장하지만 확인할 방법은 없다)

 

또한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손원일의 동생 손원태는 김일성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김일성은 손원일의 동생 손원태의 80회 생일 잔치를 손수 해주겠다고 할 정도였다. 마침 그 때 김일성이 죽자 김정일이 아버지의 뜻이라면서 한사코 사양하는 손원태의 팔순 잔치를 해 주었다.

[조선일보 1994. 12. 17자 참고]

 

또 나무위키에 따르면, 손원태는 재미교포임에도 죽어서 평양의 혁명열사릉에 안장되었다. 반면 형인 손원일은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북한에 안장된 북미주 교포들 기사: 월드 코리안 신문 https://archive.is/wip/QsBoW ]

 

결론이 나지 못한 원면 사건

 

당시 국회에서 채택한 보고서에는 국방장관 손원일이 1953년 11월부터 약 1년간 각 부처에 압력을 넣어, 미국에서 지원받은 민간용 원면을 군수용으로 모두 바꾸었다고 적고 있다. 또한 특무대는 손원일이 홍콩으로 3만 달러를 빼돌린 점에 대하여 수사했다고 한다. (1991, 서병욱) 

 

 

위의 국회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서도, 손원일은 원면사건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그의 아들이 쌍용에서 오랫동안 임원직을 보장받았던 걸로 볼 때 더욱 의심이 가는 용의자라 아니할 수 없다. 또 의심가는 것은 김창룡 장군 암살 후 3개월만에 삼흥방직을 인수하였다는 점이다. 대규모 생산할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참고한 도서 : 김창룡 특무대장 암살사건 해부 ]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추천! ,,.  국방부장관  '손 원일'도 유명했었는데,,.  '정 일권'은 더 유명했었고요. ,,. 불행하죠, 이 나라! ,,. 죄다 간첩성,,.  '김 성곤'도 수상하기 그지없,,. 
1961.5.16 발발 얼마 후 _ '간첩 '황 태성'사건!  경천동지했었죠. ,,. '김 종필'이도 곤혹치룬듯,,. '박 정희' 여자 조카를 부인으로 둔 관계로 난처한,,.      중정부장 '김 형욱'이가 간첩 '황 태성'을 서둘러 사형 집행케 끔 역할 한 까닭은?! ,,.  공교롭게도, 일이 꼬일려니깐, 당시 비무장지대 DMZ에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 미군 중수송 Hel기 CH 47이 불시착했는데! ,,.    북괴가 '황 태성'을 조건부로하여 북에 송환하는 대신 미군 Hel기 조종사들을 송환해주겠다는 상황 도래를 예상하고는 서둘러 '박 정희'에게 압박성 건의로, 미군들 개입을 원천적 사전 선제 차단!,,. 으스스한 비화들,,.  그리고요;    '김 성곤'에 대해서도 누구라도 제대로 밝혀주는 이들이 없어서 답답했,,.    '김 창룡'특무대장님 비화는 아직도 완전 밝혀지지 않았다고 봐야! ,,.  좋은 자료 제공 고맙읍니다요. 추천!  여불비례, 총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  P.S. : 어디선가에서 얼핏 접한 적 있었는데요; '황 태성'을 '사형 집행'하였다는 증거가 '불확실'하거나 '증거 무'라는 내용을 접한 적 있었는데요 ,,.  '황 태성'의 무덤 위치도 모르(?),,.  '김 재규'는 무덤 위치가 확실히 알려져 있지만,,. /////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헬기 불시착 사건이 있었네요. 황태성 무덤이 없다면 혹시 옛 정을 생각해 살려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좋은 자료 대단히 감사합니다.
- - - 엣날이나 지금이나 빨갱이들의 생존 습성!
망국 직전에  5.16 구국혁명으로  백년대계 국가발전 기반이 구축되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빨갱이들의 생존 습성은 여전하여,  국고에 빨대를 꼽고 생존하며 나라를 망국으로 내몰고 있는 듯 하니....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손원일이 용의자로 판단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의 행적도...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분단국가 남한에는 아직까지도 북을지지하며 꼴깝떠는
이중인격자들이 수두룩하니 피해자는 선량한 국민들이라는것이지요.
다음부터는 고위공직자들은 전향각서받도록합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879건 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19 스카이데일리 5.18 열린포럼 제2회 댓글(2) 왕영근 2024-03-20 5851 24
1818 5.18 조사위는 가짜유공자, 북한군 개입 증언자 전수… 왕영근 2023-11-09 5849 25
1817 여군에게 거수경례 받아봤어요 댓글(2) 방울이 2024-03-24 5846 46
1816 국힘, 드디어 선거관리에 대한 의구심 드러내 댓글(4) Pathfinder12 2024-04-16 5822 43
1815 '전파 용이'케끔 '行間축소/재정리',,.{削.豫}≪문… 댓글(2) inf247661 2024-04-19 5818 9
1814 (삭제요망)"문화일보 오늘(1.30.화)", 하단부 대… 댓글(2) inf247661 2024-01-30 5799 25
1813 보성국사(普晟國師) 옥중 구국 서신 모든 공직자가 읽게… 의병신백훈 2023-09-26 5717 27
1812 음력설 유감 댓글(1) 이팝나무 2024-02-11 5656 30
1811 5.18 당시 광주서 북한과 5000회 이상 교신. 댓글(4) 용바우 2023-12-06 5628 64
1810 '公的 監視'가 있으므로 '구속 령장 승인' 필요 무?… 댓글(1) inf247661 2023-09-27 5577 28
1809 이 번 선거는 할 말이 없네~ 탈출은지능순 2024-04-11 5538 38
1808 518진실찾기 성공하였다. 댓글(2) 진실찾기 2024-01-08 5516 56
1807 r기록영화 "건국전쟁" 관람후기 댓글(2) stallon 2024-02-11 5513 52
1806 김 대 중을 지지하다니, 참 답답한 쓰레기들이 … 댓글(1) aufrhd 2024-01-29 5450 56
1805 (펌)대구서 공천받은 '친박' 후보‥"5·18은 학살 … 댓글(1) 푸른소나무 2024-03-08 5399 37
1804 希望이 보이는가? 댓글(2) aufrhd 2024-01-13 5366 20
1803 정치꾼에게 농락 당하는 부끄러운 유권자 댓글(1) jmok 2024-04-11 5365 29
1802 이재용 회장을 집요하게 구속하려 한 한동훈과 김경율 댓글(2) Pathfinder12 2024-02-09 5354 57
1801 개인 도장을 날인하지 않은 것은 선거 무효 사유 댓글(3) Pathfinder12 2024-04-06 5347 38
1800 5,18 광주 민주화 운동(민주화=DPRK化) 맞다. 댓글(3) aufrhd 2023-12-07 5342 47
1799 아무튼 5.18은 민주화운동(=폭동)이 맞다 댓글(3) aufrhd 2024-02-04 5336 55
1798 전두환과 하나회 댓글(2) 역삼껄깨이 2024-03-07 5331 42
1797 발 빠른 조성 ~ 김오랑 댓글(3) aufrhd 2023-12-12 5318 31
1796 국부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의 5.16혁명 (퍼온 글) 댓글(1) aufrhd 2024-01-21 5310 26
1795 의인 두 분 댓글(1) 역삼껄깨이 2024-04-05 5308 48
1794 이게 나라냐? 댓글(2) aufrhd 2024-01-05 5300 34
1793 . 댓글(1) 도도 2024-01-21 5294 25
1792 . 댓글(3) 도도 2024-02-03 5284 32
1791 다큐소설(2) - 나는 이렇게 다큐소설글 쓰고싶다. 댓글(2) 지만원무죄 2024-01-05 5269 21
1790 스카이 데일리 언론기관지 배포 왕영근 2024-02-10 5253 3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