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4-01-10 17:21 조회4,585회 댓글0건

본문

개고기 식용 금지는 문화 사대주의

 

개고기 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3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식용의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판매하면 징역을 가게 된다자고로 대한민국의 개 팔자는 상팔자다부모 형제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개를 업고 안고 뽀뽀하고 같이 여행을 다닌다그들의 늙으신 부모님의 평생 소원은 그 딸과 함께 여행을 한번 가보는 것이었는데.

 

개고기 보신탕은 아주 오래전부터 반도 땅의 전통 음식이었다오뉴월 복날에 개 추렴은 서민들의 피서이자 보신이었고조선 시대 임금님들도 보신탕을 즐겼다중국유럽에서도 개고기를 즐겼고극지 탐험 시에 썰매를 끄는 개들은 동시에 비상식량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

 

외국에서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비판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그때마다 우리의 반론은우리가 먹는 식용 개는 외국의 반려견과는 종자가 다르다는 반박을 해왔다보신탕의 전통에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는 정권은 이런 외국의 비판에 항복할 수밖에 없다먹는 것에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는데 먹을 것 트집에 정권이 무릎을 꿇은 것이다.

 

대한민국이 개고기를 먹는 것에 왜 부끄럼을 가지는가지구상의 모든 족속들은 저마다의 환경과 특성에 따라 갖가지 먹거리를 가지고 있다우리는 우리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개고기를 먹고 있을 뿐이다단지 선진국가 몇 나라가 비판한다고 해서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포기하는 것은 문화 사대주의에 다름아니다.

 

그렇다면 개고기 식용 금지를 만든 정치인들은 외국에 대해서도 고양이나 토끼뱀이나 전갈기타 동물을 식용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고 제지할 수 있는가스위스에서는 고양이 고기를 섭취하는 전통이 있었는데동물보호단체의 청원으로 고양이 식용 금지법안이 의회에 제출되었으나 지역 전통이라는 이유로 부결되었다그러나 대한민국의 개만도 못한 국회의원들은 줏대도 소신도 없었으니.

 

프랑스에서는 달팽이를 먹고인도네시아에서는 박쥐를 먹는다이 얼마나 혐오스런 음식인가필리핀에는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아 먹는 요리가 있고중국에서는 갓 태어난 생쥐새끼로 술을 담가 먹는다알래스카 지역에서는 퍼핀 새를 잡아 산 채로 심장을 꺼내 먹는다이 얼마나 잔인한 요리인가.

 

나는 지구상의 사람들이 먹는 저런 요리들을 존중한다여행을 가서 저런 음식을 접할 기회가 온다면 나는 기꺼이 맛을 볼 것이다여행이란 그 지역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그들의 삶을 엿보고 그들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자존을 가진 민족이 맞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하여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외국에 대하여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개고기 식용 금지법을 만든 국회의원들은 배알도 없는 자들이다자고로 정치를 하려면 국가와 민족을 제대로 알고전통과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건만공부는 안 하고 화염병만 던지다 감옥에서 인생을 다 보낸 김일성 족속들이 김일성도 만들지 않는 이상한 법을 만들었다개만도 못한 놈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893건 1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3 긴급기자회견 지만원박사및 특명회원외 애국시민 왕영근 2022-07-09 1299 44
1352 문재인이 적장에 건넨 USB 정보공개 소송이 진행중이다… 댓글(2) 용바우 2024-03-21 7191 44
1351 김동연이 역전한 시각은 새벽 5시40분, 개표율은 96… 댓글(1) Pathfinder12 2022-06-02 1295 44
1350 성명서 민원회신(왕영근 일인시위) 댓글(1) 왕영근 2023-02-18 3648 44
1349 사법부의 공의! 돌아오라!! 법적국가의 위용을!!! 댓글(4) 왕영근 2022-02-17 801 44
1348 기선 제압 댓글(2) 김철수 2023-06-16 2348 44
1347 우국지사는 감옥에, 종북 간첩들은 귀족 질하고 댓글(3) 청원 2023-01-18 1331 44
1346 부평 부정선거 현장 적발 댓글(5) 프리덤 2022-03-09 1520 44
1345 지만원博士님 석방(釋放)되었다. 지만원博士님를 세종로… 댓글(1) 지만원무죄 2024-01-15 4494 44
1344 철수가, 안 철수하면 댓글(1) 일조풍월 2022-02-11 712 44
1343 칠곡할매들은 댓글(1) 역삼껄깨이 2023-01-13 1219 44
1342 1980년 5월 광주에서 전사하신 27명의 이름을 부르… 댓글(4) 국가충성 2023-05-17 1686 44
1341 尹 대통령의 연설 직후 전광훈 목사님에게 연락이 쏟아졌… 댓글(1) Monday 2023-07-01 3018 44
1340 아주 분위기 음산합니다 댓글(4) 역삼껄깨이 2022-07-01 1457 44
1339 명문대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이유 댓글(14) 제갈공명 2022-03-21 1075 44
1338 '전장연'은 떼법의 돌격대 댓글(5) 비바람 2022-04-04 776 44
1337 '사전투표' 도입 후, 단 한번도 이긴 적 없는 총선.… 댓글(4) 국검 2024-04-13 7072 44
1336 경찰 독립? 내란죄로 다스려야 한다. 댓글(3) 서석대 2022-07-27 1128 44
1335 노벨의학상 수상자,뤽 몽타니에 박사의 경고. 용바우 2022-01-02 1158 44
1334 국힘, 드디어 선거관리에 대한 의구심 드러내 댓글(4) Pathfinder12 2024-04-16 5901 44
1333 인요한은 5·18 이념이 무엇인지 광주단체들이 말하게 … 댓글(2) 시사논객 2023-10-31 3597 44
1332 구국영웅 지만원 박사님의 8월호 시국진단 청원 2022-07-29 924 44
1331 아래 2022년 7월 8일 기자회견 보도자료 고소 고발… 댓글(3) 지만원무죄 2022-07-30 955 43
1330 지만원 박사 재판일정 stallon 2023-09-05 4487 43
1329 시스템클럽/500만야전군 회원님들에 제언 댓글(3) sunpalee 2023-04-19 3259 43
1328 조우석평론가 패션강좌;김정숙패션 댓글(4) candide 2022-02-15 784 43
1327 검수완박;어퍼컷 댓글(2) candide 2022-04-11 825 43
1326 故 전두환 前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 가능하다. 댓글(5) 요지경 2023-06-02 3794 43
1325 허경영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충고합니다 댓글(8) jmok 2022-01-05 1085 43
1324 [의병칼럼]구슬 궤어 보석만든 자유논객 김동일 대표에게… 댓글(2) 의병신백훈 2023-03-23 3138 4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