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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오징어 박스'에 전신 마취 된 女 2명 넣어 인신매매 (중국장기인신매매,인육시장 북한에서도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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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제지자 작성일12-10-21 16:10 조회17,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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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오징어 포장박스에 여성 2명을 넣어 중국으로 팔아넘기려는 것을 국경경비대가 방조한 사건이 북한 당국에 적발되면서 당국이 국경경비대 모든 부대를 상대로 긴급합동검열에 들어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군보위사령부는 최근 긴급합동검열대를 조직, 국경경비대 대대 이하 모든 부대를 상대로 ‘인신매매 방조’ 실태를 검열하고 있다. 양강도 소식통들은 “검열이 시작된 이후 국경경비대 군관(장교)들과 구대원(선임 부대원)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RFA에 “11일부터 갑자기 긴급합동검열이 시작됐다.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직접적인 지시로 시작된 검열이라, 국경경비대원들의 외부 접촉도 모두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열은 7일 압록강 인근 ‘혜산 닭공장(양계장)’ 주변에서 발생한 이른바 ‘낙지지함(오징어 포장박스) 사건’으로 촉발됐다.

당시 인신매매범들은 낙지지함에 북한 여성 2명을 넣어 중국으로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한다. 인신매매범들은 압록강을 건너기 직전, 순찰근무를 돌던 보위부 요원들에게 적발됐다. 이때 국경경비대 소대장 등은 인신매매범들이 도주할 수 있게 보위부 요원들을 제지하며 격렬히 저항했다. 보위부 요원들은 인신매매범들이 달아난 뒤 두 개의 낙지지함에서 전신마취를 당한 상태로 묶여 있는 여성들을 발견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인신매매범들이 모두 행방불명되었는데 수사를 진행하는 보위원들은 그들이 모두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범죄자들이 사라져버려 그들이 중국의 어떤 인신매매조직과 연계됐고, 여성들을 몇 명이나 팔아넘겼는지 알 수 없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여성들은 함흥시 출신이며, 장사를 하기 위해 혜산시에 왔다가 납치됐다고 들었다”고 RFA에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소식통들은 “사건을 직보(직접보고) 받은 김정은은 격노해서 ‘사건을 끝까지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부대뿐 아니라 국경경비대 전반을 검열해 범죄의 온상을 철저히 뿌리 뽑으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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