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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도 안배운 청와대-빨갱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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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true 작성일19-12-14 18:56 조회3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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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도 안배운 빨갱이들 https://youtu.be/0og1mdlMMWo

牧民心書 : 조선말기 실학자 정약용(1762.8/5~1836.4/7. 74세 졸)

유학자 겸 실학자, 정치가 겸 법과 형사재판, 법의학에도 일가견자, 지리학과 의학에도 손댔으며

언어학자, 아동 교육학자, 필력좋은 작가 겸 시인, 건축가, 이하 다수라고 할수 있겠다.

그야말로 만능 프로페셔널.

그러나, '목민할 마음만 가졌지, 몸소 시행할 수 없는 처지(유배인)'라고 밝혔다.

혹은 목민관이 가져야 할 마음(牧民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내용적으로는 수령, 관리가 걸어야 할 올바른 길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즉 관리, 윗사람으로서의 솔선수범, 청렴함 등을 강변하고 있는데,

사실 실질적인 행정 업무 설명서적인 성격도 강하다.

또 관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현대시대에서 시민으로서, 그리고 책임을 가진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로 의미를 확장해서 읽으면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 많다.

(부정한 상사(上司)에게 굴해서는 안 된다는 등) 책 자체의 평가는 매우 높다.

저자-정약용은 1801년(순조 1년),  신유박해(로마종교 박해)에 휘말린다.

이 사건은 "노론 벽파의 주도"로, 남인을 주축으로 한 "정조의 친위세력 시파(時派)"를

종교박해를 악용하여, 완전히 몰락시킨 "정치적 숙청사건(마녀사냥)"이다.

남인 청류당 계열에서, 이가환, 이승훈(베드로), 정약종(정약용의 형, 아우구스티노), 이벽(요한),

권철신(암브로시오) 등의 신자들이 사형(순교) 당했다.

정약용은 천주교인-집안으로 16년-귀양살이를 하고, 유배 생활에서 쓴 것이 목민심서이다.

 

내용과는 별도로, 인적인 주관 등이 들어가서 의외의 재미가 있다.

논어를 딱딱한 책으로 생각하고 처음 읽어본 사람이 공자가 제자의 뒷담화를 하는 장면,

제자가 공자에게 반항하는 장면 등을 읽으면서 놀라는 것과 비슷하다.

그 당시 목민관들 사이에 돌던 '업계의 속사정'이라든가,

시장터에서 골목대장(조폭) 행세를 하는 자를 묘사한 장면 등, 가볍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정약용 개인 취향이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나라에서 식량을 절약하기 위해서 금주령이 내리면 설사, 서울에 끈있는 지방의 토호라 할지라도,

잡아다가 엄단할 것을 설파하던 분이,

농주는 식사대용도 되니까,  "그냥 넘어가라......'고 유화 모습(자비성)을 보이기도 한다.

 

1. 부임육조

목민관으로 발령을 받고, 고을로 부임할 때 유의사항이다.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국가비용 외에는 한 푼도 백성의 돈을 받아서는 안 되며,

일을 처리할 때는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하고,

아랫사람들이 자신 모르게 백성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단속해야 한다.

가. 제배(除拜) : 임명 받기

수령의 직분은 매관매직을 피하며,

새 수령 맞이용 말의 비용은 이미 나라에서 주니, 백성들에게 돈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나. 치장(治裝) :  행장 꾸리기

검소한 복장을 해야 하며, 고사, 시집, 의서, 병서 등등 책들을 많이 구비해야 한다.

다. 사조(辭朝,) : 조정에 하직하기

자신을 추천한 전관에게 사사로히 감사를 표하지 말고,

맞이하러 온 이방이 가라치는 팁이 담긴 읍총기를 주면, 즉시 돌려주고,

이방에게 고을의 큰 폐단을 듣고, 감사에게 바로 잡을 방법을 의논해봐야 한다.

맞이하러 온 이방과 하인에게 장중하고 화평하게, 또 간결하고 과묵히 접대해야 마땅하다.

라. 계행(啓行) : 부임 행차

일찍 출발하고 해가 지기 전 일찍 쉬도록 하되, 하인들이 밥 먹고 시작하도록 수리에게 말해 준다.

미신을 물리치고 제 길로 가면서, 이웃 선배-수령들을 맞이해 업무에 관해 물어봐야 하고,

취임 전 하룻밤은 백성들 폐끼치지 않게 이웃 고을에서 자야 한다.

마. 상관(上官) : 취임)

길일을 기다리지 말고, 비가 없는 빠른 시일날 취임하여 아전과 하인들을 모아 인사한다. 

후 고을 백성들을 다스릴 준비한다.                     

바. 이사(莅事) : 업무 시작하기                     

이튿날 새벽에 출근한여 상급관청에 올리는 보고 중 전례에 따라,

좋은 건 바로 서명하고 사리를 따져야 할것은 글을 다듬어 아전들에게 다시 쓰도록 한다.

민간에게의 명령은 꼼꼼히 검사하여 의심가는 건 수리와 담당 아전한테서 조사하여 본말을 안 후 서명한다.

 백성들에게 고을 폐단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 그 폐단에 대해 최대한 서명을 미루고 개혁을 도모한다.

모든 관청일에는 기약일을 넉넉히 주선할 수 있게 한 다음 이를 분명히하고
거듭 알린 후에도 기약일을 어기는 사람은 약속대로 벌을 시행한다.
화공을 구해 고을 지도를 그려 관아 벽에 걸어 두도록 한다.                       
 
2. 율기육조
율기는 '몸을 다스리는 규율'이란 뜻으로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생활 원칙이다.
가. 칙궁(飭躬) :  바른 몸가짐
목민관은 몸가짐을 절도 있게 해서 위엄을 갖추어야 한다.
위엄이란 아랫사람이나 백성들을 너그럽게 대하는 동시에 원칙을 지키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나. 청심(淸心) :  청렴한 마음
마음가짐은 언제나 청렴결백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청탁을 받아서는 안 되며, 생활은 언제나 검소하게 해야 한다.
다. 제가(齊家) : 집안을 다스림
 집안을 잘 다스리는 것도 목민관의 중요한 덕목이다.
지방에 부임할 때는 가족을 데리고 가지 말아야 하며,
형제나 친척이 방문했을 때는 오래 머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라. 병객(屛客) : 청탁을 물리침
이는 쓸데없는 청탁이 오가고 물자가 낭비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이다.
마. 절용(節用) :  씀씀이를 절약함
모든 것을 절약하고 아껴야 한다.
바. 낙시(樂施) :  베풀기를 좋아함
아낀 걸로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 또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원칙이다.
 
3. 봉공육조
목민관의 업무 내용과 그 처리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한다.

가. 선화(宣化) : 가르침을 펼침

 목민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임금의 뜻을 백성에게 잘 알리는 일이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교문(敎文)이나 사문(赦文)과 같은 공문서를 각 고을로 내려 보내는데,

글이 너무 어려워 일반 백성들이 그 뜻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으므로

목민관은 이것을 쉽게 풀어써서 백성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나. 수법(守法) :  법도를 지킴

목민관은 법을 잘 지키는 한편, 지방에서 내려오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데 힘써야 한다.

다. 예제(禮際) : 예의있는 교제

상대에게 예의에 맞춰 백성에게 화가 미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친분이 있더라도 감사와 감영에게 예를 극진하게 할 것이다.

상급관청이 아전과 하인들을 조사하면 지위에 맞게 순종하되,

악의 없이 과오로 나온 경우에는 죄인을 호송하는 문서에 사정을 해명하고 용서를 빈다. 

만약 악의가 있을 경우엔 사직서도 써서 같이 제출해서,

감사가 굽혀서 사과하면 정서를 볼 것이고, 아니고 무례하게 굴면 사직하라.

다. 문보(文報) :  보고서

공문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

라. 공납(貢納) : 공물 바치기

공납과 같은 세금을 공정하게 징수, 아전들이 부정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마. 왕역(往役) : 무역사무

 외국 선박이 표류해 들어온 경우에는, 예의를 갖춰 잘 보살펴 주어야 하며,

그들에 관한 모든 것(배의 모양, 크기, 문자 등)을 빠짐없이 기록해 상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 때 그들의 좋은 점은 보고 배워야 하며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4. 애민육조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가. 양로(養老) :  노인 봉양

목민관은 노인을 공경하고 불쌍한 백성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

나. 자유(慈幼) :  어린이를 보살핌

백성들을 타일러 자기자신들의 자식들을 기르게 하고, 고아들은 거두어주고 길러주어야 한다.

다. 진궁(振窮) :  가난한 자를 구제함

특히 4궁(窮) - 홀아비,과부, 고아, 독거노인을 구제하는 데 힘써야 한다.

라. 애상(哀喪) :  상을 당한 자를 도움

집안에 초상이 난 사람에게는 요역(徭役)을 면제해 주고,

마. 관질(寬疾) : 병자를 돌봄

환자에게는 정역(征役)을 면제해 주어야 한다.

바. 구재(救災) :  재난을 구함

자연 재해가 나지 않도록 항상 대비해야 하며,

재해가 생겼을 때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구호하는 데 힘써야 한다.

이전편부터 공전편까지는 각 방의 세부 업무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다.

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 조직은

수령 아래, 이(吏)·호(戶)·예(禮)·예(禮)·병(兵)·형(刑)·공(工)의 육방의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이므로,

마땅히 모든 업무를 빈틈없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5. 이전육조

가. 속리(束吏) :  아전을 단속

아무리 학문이 뛰어나더라도, 아전을 단속할 줄 모르면 백성을 다스릴 수 없다.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목민관 스스로 자기 몸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랫사람을 은혜로 대하고, 예로 바로잡아도 고치지 않고, 세력을 믿고 속이는 자이면,

법으로 단속해야 한다.

단속 후 비석을 세우고 이름을 새겨, 영구히 복직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너그러우면서 권한이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있도록 하여,

조종하며 통제하는 모든 일이 다른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도록 한다.

모든일에 먼저 자신의 견해를 세워 바깥의 사물에 흔들리지 않고, 노여움을 다른 데로 옮겨 풀지 않고,

무릇 한 가지 명령과 한 가지 지시서를 내릴 때라도,

 마땅히 수리와 해당 아전에세 그 일의 근본과 지엽 등 자세히 알아보고 난 뒤, 

결재하면 아전의 꾐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감사가 아전으로 수령을 염탐하기 때문에

아전에게 빌붙어 자신의 불법을 덮고자 하는 미련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취임한지 몇달이 지나거든, 아전들의 이력표를 만들어 책상에 놓아서,

연초에 해당 아전에 맞는 요긴한 직책을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 어중(馭衆) :  관속들을 통솔함

청렴함에서 위엄, 성실함에서 믿음을 얻어 뭇사람을 복종시킬 수 있다.

관노 중 수령은 말이 없는데, 나서서 꾸짖고 치라 명령하면 엄하게 다짐해두고, 어기는 자는 처벌해야 한다.

기생보단 수급비들을 보살펴 준다.

다. 용인(用人) :  사람 쓰기

백성을 잘 다스리려면 무엇보다도 인재를 등용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할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고을에서 가장 착한 사람을 향소로 골라 수령을 보좌하게 한다.

향원에서 옛 좌수들을 후보삼아 투표를 하여 1위는 좌수, 2위는 부승으로 임명한다.

아첨 잘하는 자는 충성스럽지 못하고, 간쟁하기 좋아하는 자는 배반하지 않는다.

무반은 모두 굳세고 씩씩하여 적을 막아낼 기색이 있어야 한다.

관리를 뽑을 때는 충성과 신의를 첫째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재주나 지혜는 그 다음으로 보아야 한다.

라. 거현(擧賢) : 인재의 추천

인재를 추천하는 것은 수령의 임무이다.

관내에 귀한 이와 어진 이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 마땅하며 명절마다 술과 고기를 계속 보내야 한다

마. 찰물(察物) : 물정을 살핌

수령은 우뚝 고립되어 있어서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 밖에 있는 사람은 모두 속이려는 자들이다.

눈을 사방에 밝히고 귀를 사방에 통하게 해야 한다.

아전과 향청직원, 군교들의 간사하고 교활함이 저절로 행사되지 못하게,

관노비와 별졸들이 몰래 민간에 나가 토색질하고 행패 부리는 것,

또 불효불공하고 장터에서 횡탈을 일삼는 것,

향촌에서 무력으로 행하거나, 힘을 믿고 약한 이를 업신여기는 자를 금해야 하니,

별도로 염탐 및 조사가 필요하다.

부임 초기에는 2-3차례, 그 후엔 4계절의 마지막 달에 1차례씩 향통을 마을에 놔둬,

신고를 2-3일 받은 후 지적된 잘못한 바를 고칠 것이고,

민폐를 개혁할 것이요, 무고하는 것 또한 살펴야 할 것이다.

관리가 고발을 당하면, 정말 부정이 있는 자는 곧바로 조사하여 처리하고

실제 증거가 없는 일은 다시 조사해야 한다.

토호나 도적이 고발을 당하면, 해당 면에 경고 명령을 내린다.

매 계절의 첫달 초하룻날에 각 면의 최장자 중 행실이 바르고 일을 잘 아는 이를 4명씩 뽑아

향로로 삼아 향교에 첩문을 내려 고발장을 받아, 잠자코 홀로 헤아려 별도로 몰래 알아야 한다.

자제와 빈객 가운데 단정하고 결백하며 실무에 능한 사람으로 몰래 조사하게 하여,

성공한 자들에게 후하게 보수를 주어야 한다.

현 이방을 좋아하지 않는 다른 아전들을 통해 그 이방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

미세한 허물과 잘못은 그냥 보아 넘기거나 속 짐작만 하고,

혹은 은밀히 그사람을 불려 따뜻한 말로 훈계하여 스스로 반성하게 하는 등 덕으로 다스려야 한다.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모두 사사로운 의도가 들어 있음으로 그대로 듣고 믿어서는 안 된다.

수령이 직접 미행하지 말아야 한다.

바. 고공(考功) :  고과제

관리가 한 일은 공과를 기록해두었다가 연말에 공적을 따져 상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백성들로 하여금 믿고 따르게 할 수 있다.

수령의 임기를 6년으로 늘리고, 어사 감찰을 3년에 1번씩 좀 더 자주 하여서, 신뢰를 얻고 부정을 막을 수 있다.

 
6. 호전육조
세금 거두는 일이다.
소출량을 기준으로 한 세금 징수는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
정약용은 이 점을 비판하고 공정한 세금 징수를 위해, 해마다 직접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민관은 원활한 조세 업무를 위해서 호적을 정비하고 부정 방지에 힘써야 한다.
또한 국민 경제의 근본인 농업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농사를 권장하는 핵심은 세금을 덜어주고, 부역을 적게 하여 토지 개척을 장려하는 것이다.
권농 정책에는 벼농사 장려뿐만 아니라, 목축과 양잠의 장려, 소의 도축을 막는 일 등이 모두 포함된다.

 

7. 예전육조

제사와 손님 접대, 교육, 신분 제도 등에 대한 것이다.

목민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정성을 다해 제(祭)를 지내는 일이다.

미풍양속을 해치는 미신적인 제사가 있다면, 사람들을 계몽하여 없애 버려야 한다.

또한 교육을 장려하고 과거 공부를 권장하여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문란해진 신분 제도를 바로잡는 일도 목민관이 해야 할 일이다.                                                                

 

8. 병전육조

군대를 키우고 잘 훈련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야 한다.

당시에는 병역 의무자가 군대에 가는 대신, 옷감을 내고 면제를 받는 제도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부정이 많았다.

목민관은 이러한 부정을 가려내어 가난한 백성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병기들을 수리하고 보충하여 늘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하며,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는 목숨을 걸고 지방을 지켜야 한다.

9. 형전육조

재판 죄인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재판을 할 때는 사건의 전말을 모두 파악한 뒤, 신중하게 판결해야 하며,

특히 옥에 가두거나 형벌을 내릴 때 잘못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무고죄(거짓으로 남을 고발한 사람)은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예로부터 어진 목민관은 형벌을 약하게 했으나, 지나친 형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옥에 갇힌 죄수에게는 집과 식량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폭력을 일삼은 흉악한 자들은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10. 공전육조
산림과 수리 시설, 환경 미화 등에 대한 것이다.

목민관은 산림을 울창하게 가꾸고, 농사의 기본이 되는 수리 시설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

수리 시설의 경우, 지방 토호들이 제멋대로 저수지를 파서, 자기 논에만 물을 대는 행동을 막아야 한다.

도로를 닦고 건전한 공업을 육성하는 것 또한 목민관의 책임이다.

 

11. 진황육조 
재해가 났을 때를 대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다.

흉년이 들 때를 대비해서 평소에 곡식을 저축하고, 창고 안에 있는 식량의 양을 늘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또 흉년이 들어 위급한 때는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말고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백성을 구제하는 데는 2가지 관점이 있는데,

첫째는 시기에 맞추는 것이며, 둘째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구휼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목민관은 집을 잃은 백성들에게 쉴 곳을 마련해 주고,

재해에 대한 구제가 끝나면 백성들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어야 한다.

 

12. 해관육조

해관이란 관직에서 물러난다는 뜻이다. 

목민관이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날 때와 그 이후의 일에 관해 말하고 있다.

벼슬에 연연하는 것은 선비의 도리가 아니며, 떠날 때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가는 것 또한 선비가 할 일이 아니다.

 백성들이 목민관이 떠나가는 것을 슬퍼하고 길을 막아선다면 훌륭한 목민관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오랜 병으로 눕게 되면 거처를 옮겨서 공무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죽은 뒤에라도 백성들이 내는 돈을 받지 않도록 미리 유언으로 명령해 두어야 한다.

송덕비나 선정비는 죽은 이후에 세워야 하는 것으로, 있을 때 세우는 것은 예가 아니다.

 

북한 금서 

이유는 북한 내 계파 투쟁과 연관되어 있다.

북한 정권 내 계파 중 갑산파는 전통 문화 및 사상을 새롭게 발굴하는 작업을 행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목민심서를 비롯한 정약용의 저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런데 김일성이 갑산파를 비롯한 다른 계파들을 숙청하면서 이 갑산파의 연구 작업도 중단시켰고,

목민심서까지 금서로 지정해버린 것.

통치자들의 교만과 무지성 : 왕들의 주지육림은 유전병

정약용은 술을 잘 못했는데 정조는 애주가 중의 애주가라서, 

정조가 술 따라줄 때는 정약용 본인도 영 힘들었던 듯 하다.

하필 정조의 술버릇이 취하지 않으면 집에 못간다는 주의였으니...... 

소주를 필통에 따라줬다는데, 요즘 500cc 맥주잔에 보드카!!를 따라준 격, 아니 혹은 그 이상이다.

정약용은 자식들에게 편지로 교육하면서 술을 가급적 피하고,

'원샷'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술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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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난 이래 아직까지 크게 술을 마셔 본 적이 없어,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한다.

포의(布衣)로 있을 때에 중희당(重熙堂)에서 삼중소주(三重燒酒)를 옥필통(玉筆筒)에 가득히 부어서,

하사하시기에 사양하지 못하고 마시면서, ‘나는 오늘 죽었구나.’라고 마음속에 혼자 생각했었는데,

몹시 취하지 않았었다.

또 춘당대(春塘臺)에서 임금님을 모시고 고권(考券)할 때에 맛있는 술을 큰 사발로 한 그릇 하사받았는데,   

그때 여러 학사들은 크게 취하여 인사불성이 되었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남쪽으로 향하여 절을 올리기도 하고

어떤 이는 연석(筵席)에 엎어지고 누워 있고 하였지만,

나는 시권(試券)을 다 읽고, 착오없이 과차(科次)도 정하고, 물러날 때에야 약간 취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내가 술을 반 잔 이상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는 것이다.

소가 물을 마시듯 마시는 저 사람들은 입술이나 혀는 적시지도 않고,                      

곧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니 무슨 맛이 있겠느냐?.

술의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는 것이다.

저 얼굴빛이 주귀(朱鬼)와 같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들이야 무슨 정취가 있겠느냐?.

요컨대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대부분 폭사(暴死)하게 된다.

술독이 오장 육부에 스며들어 하루아침에 썩기 시작하면, 온몸이 무너지고 만다.  

이것이 크게 두려워할 만한 점이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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