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숨기고 거짓말 > 퍼온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퍼온글 목록

[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숨기고 거짓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글말 작성일21-10-02 18:05 조회1,458회 댓글3건

본문

[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숨기고 거짓말

새만금 태양광.jpg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방조제 인근 수상태양광 패널이 온통 새똥으로 범벅이 돼 있는 모습. / 김영근 기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안을 실현하려면 전력 저장 장치(ESS) 구축에만 787조~1248조원이 들 것이라는 탄소중립위원회 전문위원회 검토 내용을 조선일보가 입수해 보도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달 2050년의 태양광·풍력 전력 비율을 56.6~70.8%로 잡은 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태양광·풍력은 햇빛과 바람이 있을 때만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 전력을 저장했다가 햇빛·바람이 없을 때 쓰기 위한 전력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 분과 전문가들이 지난 7월 그 설치 비용을 계산한 내용이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이 뉴스는 두 측면에서 충격적이다. 우선 전력 저장 장치 구축비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든다는 점이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예상한 액수의 2~3배에 달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저장 장치에 필요한 땅도 여의도의 48~76배에 달한다. 태양광 패널 설치 부지와는 별도로 필요한 땅이다. 이 밖에 태양광·풍력 등은 도시·공단 등의 전력 실수요지에서 먼 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송·배전망 설치에도 천문학적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정부 정책이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공상 소설 같다.

더 충격적인 것은 탄소중립위원회가 이런 분석 결과를 국민에게 숨겨왔다는 점이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달 5일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면서 “소요 비용을 현 단계에선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엇을 하든 거기에 드는 비용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다. 그걸 고려하지 않았다니 이상했다. 알고 보니 너무나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결과가 나오자 그걸 감추고 ‘고려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위원회는 보도가 나오자 “ESS만 아니라 양수 발전, 그린수소 등을 통해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에 대처할 수 있다”고 했으나 궁색한 변명이다. 양수 발전은 마땅한 입지가 없고 그린수소는 80% 이상 수입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시나리오다.

탄소중립위의 민간 위원 77명에는 환경·시민 단체 인사가 20명 포함돼 있지만 원자력계는 한 명도 없다. 위원회를 자기들 편으로만 구성해놓고, 그나마 전문가들이 작성한 비용 보고서는 숨긴 채 국민에게 거짓말했다. 이게 이른바 탈원전 정권이 하는 일이다.

댓글목록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우리나라 전력부하 1억KW는 실시간 발전에 실시간 사용하는 것이지 ESS에 저장해 놓고 쓸 수 없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으로 100% 공급하겠다고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RE100을 아냐고 물었다. 신재생 전력을 저장해서 100% 신재생 전력으로 100% 이용하는 게 RE100이란다. 신재생전력은 전력 특성상 RE100은 커녕 겨우 RE005이고, 부족한  RE095는 다른 발전소(섯유, 석탄, LNG)를 추가로 가동해야 하는 과학적 사실은 모른다. 대규모 에너지는 저장해서 쓸 수없고, 저장하면 반드시 화재가 난다. 그래서 전력부하 1억KW 규모를 저장이 불가능하고 실시간 생산 실시간 사용해야 화재도 없고 안전한 것이다. 무식한 짓 하지마라

jmok님의 댓글

jmok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결론으로 태양광+풍력 발전 저장장치는 최소화 하여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고 실시간 한전 전력망에 송전하는 방식으로 한다.
이유는 1) 화재발생의 위험을 없애고 2) 생산되는 전력만큼만 실시간 변환하여 송전하며 3)신재생 전력의 기여도가 크지않고
신뢰성 없는 대용량 ESS를 굳이 두어야 할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이 없다.

jmok님의 댓글

jmok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문재인에게 이 사실을 추궁하고 탈원전 및 태양광+풍력장사에 대한 책임을 처저히 과학에 의거하여 물어야 한다

퍼온글 목록

Total 118건 1 페이지
퍼온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8 긴급속보!!! 부동산가격이 폭등했던 이유 댓글(3) 핸섬이 2022-12-05 2089 71
117 속보) 518폭동 2명 검거 mozilla 2022-05-12 1854 59
116 박정희를 부활하자 댓글(1) 지만원 2022-05-15 1588 54
115 이태원 사건 댓글(2) aufrhd 2022-12-18 2889 54
114 문재인의 뒷끝작렬!!! 댓글(1) 핸섬이 2022-06-07 1914 53
113 하봉규 교수: "나는 민주당을 통해 악마를 보았다." 댓글(2) 청원 2022-09-25 1948 52
112 LA교민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보낸 글 댓글(2) 핸섬이 2023-03-31 1993 51
111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 댓글(2) 핸섬이 2023-08-21 1554 49
110 어느 캐나다 참전용사의 이야기 댓글(1) 핸섬이 2023-06-08 1179 48
109 강용석 페북 입니다 mozilla 2022-05-17 1895 48
108 큰 암 덩어리가 온 나라에 퍼지고 있다. !!! 댓글(1) aufrhd 2024-01-10 1254 45
107 패륜 정의구현사제단의 막장 드라마(광야의 소리) 댓글(1) sunpalee 2022-11-20 1797 45
106 도청지하에 430구, 신분증 없는, 청주 집단 매장 한글말 2022-06-12 1809 41
105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57. King's deci… 한글말 2022-11-15 1601 41
104 삶은 소대가리가 감히..!! 댓글(1) 한글말 2022-11-10 1957 40
103 이인선 수녀님, "나는 박정희란 이름 석 자로 족하다" 댓글(1) 우익대사 2021-09-30 1670 39
102 세 영웅 댓글(1) aufrhd 2023-04-27 1811 38
101 현재 대한민국을 보는 새로운 시각 댓글(2) 핸섬이 2023-04-17 2096 35
100 건국대통령을 도덕 파탄자로 날조… 이런 자들 '역사법정… 댓글(3) 海眼 2022-09-08 1690 34
99 역시 "삶은 소대가리"칭호가 어울리시는 분 댓글(2) aufrhd 2022-11-08 1514 34
98 “5·18 북한 개입설 가능성 있다”는 신임 진실화해위… 댓글(2) 한글말 2022-12-12 1979 34
97 경기도지사 부정선거 증거 동영상 한글말 2022-06-13 2120 32
96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이제 5.18로도 막을 수 없… 댓글(3) 공자정 2023-08-09 1573 31
95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만원 박사를 구하라 댓글(1) 한글말 2022-10-28 1309 31
94 [단독 인터뷰] 강지원 前 3공수 여단 중사, 5.18… 한글말 2023-06-24 1197 30
93 실망시키지 않는 김진태 입니다.180도 변한 모습 입니… mozilla 2022-06-03 1613 29
92 김형석교수님의 한미동맹의 역사적사명 댓글(4) 핸섬이 2022-06-14 2201 29
91 육사 필수과목에서 6.25전쟁사 없앤 文정부 댓글(2) 진달래1 2022-10-21 1412 29
90 [조선사설] 한국 국정원과 국정원장의 어이없는 행태 ‘… 댓글(2) 지만원 2021-09-15 1134 28
89 김대중이 역적인 줄을 왜 모르는가? 댓글(1) aufrhd 2023-07-10 1304 2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