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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선거벽보 "서울대 문리대 1년 '제적'"이 아닌 '제명'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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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10-18 17:54 조회15,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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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 D-8]박원순 선거벽보에 “서울대 문리대 1년 제적”

2011-10-18 03:00:00
기사수정 2011-10-18 1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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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문리대 없고 제적 아닌 제명이 맞아… 끊이지 않는 학력 논란

박원순 서울대 학적부와 선거벽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벽보(아래쪽)와 서울대 학적부. 박원순 후보의 선거벽보에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제적’이라고 기재했지만 학적부에는 ‘사회계열’이라는 말만 있을 뿐 어디에도 ‘문리대’ 혹은 ‘문리과대학’ 이라는 표현은 없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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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학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 후보 측은 “법학과가 아닌 사회계열 입학이 맞다”고 밝혔지만 자신을 ‘서울대 법대 입학’이라고 소개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박 후보의 공식 학력은 ‘단국대 사학과 졸업’이 전부지만 선거 벽보의 약력란에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과학계열 1년 제적’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서울대에 따르면 박 후보의 학적부에는 ‘서울대 사회계열 입학’으로 적혀 있다. 실제로 박 후보가 서울대에 입학한 1975년에는 문리대가 사라진 상태였다. 문리대는 기초학문 대학인 지금의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가 합쳐진 것으로 1946년 서울대 개교 당시부터 박 후보의 입학 직전인 1974년까지 존속했다. 문리대가 있었을 때에도 법학과는 문리대에 속하지 않았다. 법학과가 있는 법대는 개교 당시부터 문리대와 별개로 출범했다. 박 후보가 ‘문리대 입학’을 주장할 경우 자신이 법대 입학 논란이 제기됐을 때 “법대를 선택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과도 배치된다.

학제는 1975년 서울대가 종로구 동숭동에서 현재 위치인 관악구 신림동으로 옮겨오면서 크게 바뀌었다. 1968년 4월에 확정된 ‘서울대학교 종합10개년 계획’에 따라 1975년부터 문리대는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로 나뉘었고 법대는 다시 법학과만 남게 됐다.

또 입시제도가 ‘계열별 모집’으로 바뀌면서 사회대 소속 학과와 법대 소속 학과는 ‘사회계열’로 묶어 학생을 뽑은 뒤 나중에 전공을 선택하게 했다. 당시 일부 단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은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 가정계열 교육계열 농학계열로 뽑혔다. 박 후보가 입학한 사회계열에는 정치학과 경제학과 사회학과와 함께 법학과 행정학과 경영학과 등이 속해 있었다. 박 후보는 1학년을 마치고 학과를 지원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학과를 선택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제적’이라는 표현도 문제다. 박원순 후보는 1975년 긴급조치 9호 선포(5월 13일) 직후인 5월 22일 학생시위에 가담했다가 학칙 위반으로 제명 징계를 받았다. 제적과 제명은 다르다. 제적은 무단으로 등록을 하지 않거나 재학(在學)연한을 초과했을 때, 학사경고가 누적됐을 때 받는 행정조치로 재입학이 가능하다. 반면 제명은 학교의 징계조치로 원칙적으로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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