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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이 글을 33만 파월전우들에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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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8 20:46 조회9,5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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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33만 파월전우들에 바칩니다

  
1999년, 충성대 연구소가 일반국민에게 물어보았습니다. 69.1%가 주월한국군을 매우 높이
평가했고, 낮게 평가한 사람은 불과 6.8%였습니다. 그 6.8%라는 수치는 지금의 골수좌익 수
치인 9.8%보다 훨씬 작습니다. 2002년 4월호 월간조선 통계에 의하면, 지금 성인의 9.8%가
김정일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1999년 중반까지만 해도
국민 대부분이 파월장병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월남파병에 대해 알고 있는 세대는 90% 이상이 "월남파병(파월)이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읽어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렇게 높은 수치를 보
였다는 것은 그만큼 파월은 우리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사실로 인식돼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 연구소는 그 다음에 참전 용사들에게 물었습니다. "다시 파병이 있다면 또 가겠는가?"
80%를 넘는 용사들이 다시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파월은 국민에게나 파월 용사에게나 자랑스럽게 기억돼 온 역사적 사건이었습니
다. 하지만 1999년 후반부터 갑자기 빨갱이들이 나타나 주월 한국군의 업적과 명예를 송두
리째 뒤엎는 만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바로 김대중의 좌익정권과 그 홍위병들입니다. 이들
내적들은 이 국가를 김정일에게 넘겨주려고 은밀한 내통을 하고 있습니다.

  적화통일에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한국군과 주한미군입니다. 저들은 주월 한국군이 외국
에 나가 양민을 닥치는 대로 학살했다고 날조합니다. 미군 역시 한국에 나와 노근리 등에서
주민들을 광적으로 학살했다고 날조합니다.

  노근리 문제, 매향리 문제, 행정협정(소파)문제 들을 침소봉대하면서 주한미군을 미워하자
선동합니다.

  급기야는 주월한국군을 "아! 몸서리쳐지는 양민학살집단"으로 감히 매도합니다. 기둥을 치
면 대들보가 울립니다. 주월한국군을 비하해야 현역들이 비하됩니다. 저들은 쿠데타가 무서
워 현역들을 직접적으로 비하하지 못합니다.  

  이 모두가 1999년 말에 동시다발적으로 기획된 적화통일 작전이었습니다. 반미여론을 선
동하여 미군을 몰아내고, 한국군을 멸시받는 집단으로 비하시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도
록 해서 김정일에게 바치려는 작전인 것입니다.  

  저들은 한겨레 21을 포함 수많은 좌익들을 총 동원하여 가증스럽게도 "인간의 존엄성"을
내세우며 조잡하게 날조된 낯뜨거운 들글을 수많은 인터넷 매체에 띄우고 있습니다. 월남전
에 대해 전혀 상식이 없는 우리 자식들이 저들의 날조된 글에 무 대책으로 노출돼 있습니
다. 이로 인해 더러는 아버지의 파월을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식들은 우리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5,000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뉴스의 주
인공이었다는 사실을 자식들이 모릅니다. 우리가 이 나라를 5,000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근
대화된 국가로 발 돋음 시킨 최 일선의 역군이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마지막 서울 시가를
행진할 때 우리는 얼마나 화려했습니까?

  꽃다발을 들고 나온 인파가 종로 통 전체를 메웠습니다. 꽃잎이 떨어져 시가 전체를 붉은
융단으로 도배했습니다. 웅장한 군악대 소리가 천지를 진동했습니다. 아나운서가 감격해서
원고를 낭독하지 못한 채 한동안 울먹였습니다. 모든 병사에게 꽃봉투가 매일 같이 쇄도했
습니다. 영화를 볼 때마다 대한뉴스가 우리의 화려한 업적을 자랑해 주었습니다. 주월한국군
의 뉴스 말고는 국민을 신나게 만드는 뉴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화려했던 모습을 단 한번도 구경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우리 파월전우들만이 가질 수 있
었던 자랑스런 기억이요 가장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었습니다.

  이렇게 귀중한 자산을 저들 무지몽매하고 버릇없는 빨갱이들이 감히 허물어 보려고 날뛰
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빨갱이들을 단죄해야 합니다. 저들이 노리는 것이 확실하게 보이는
지금,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먼저 자식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자긍심을 되찾아 주어야 합
니다. 그리고 곧바로 저들 빨갱이 정권을 몰아내야 합니다.

이 작은 책이 한때나마 잃어버릴 번했던 정신적 유산을 자식들에게 되찾아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런 뜻에서 이 책을 33만 파월전우들에 바칩니다.  


                       2002. 7.
                  시스템사회운동 대표
                지만원 (시스템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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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

파월장병의 피해 보상금액이 5.18 역도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에 비하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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