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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방독면 무용지물: 복마전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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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8 19:50 조회7,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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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방독면 무용지물: 복마전을 살펴보자

<군용 K-1 방독면>

K-1 군용방독면은 82년부터 S물산이 독점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2월9일 S물산은 K-2 방독면을 자체 개발하겠다고 국방부에 건의했다.

개발 이유를 제시하기 위해 S물산은 자신이 만들고 있는 방독면을 이렇게 폄하했다.

"현 방독면 착용시 안면부 압박 및 딱딱함에 머리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임".

그리고 개발한 K-2방독면은 99년 2.6일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1998년. 5.19-6.7(20일간) 육군 8사단에서 K-1 방독면 모두(9,855개)를 시험한 결과 48%가 불량품이었다.

99년7.20-23일(4일간) 해군 전부대 방독면(13,921개)를 S물산 및 해군간부들이 합동조사한 결과 96%가 불량품이었다.

2000. 4.3-5.31(50일간) 공군 전부대 방독면 54,270개를 S물산 및 공군간부들이 합동조사한 결과 87%가 불량품이었다.

방독면 보호두건에는 17곳의 이음새 부분이 있다. 여기에서 가스가 스며들어 방독면으로서의 효능이 상실되고 있지만 군은 "이음새 부분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불량품을 계속해서 받아들이고 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적해도 소용없다. 기가 막힐 일이다.

경쟁업체들의 잇단 항의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국방품질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간부들이 S물산만 싸고 돈다.

방독면은 경쟁을 시켜야 하고 경쟁을 시키면 가격도 내리고 품질도 향상된다. 하지만 군과 독점업체는 불량한 품질을 개선시키지도 않으면서 소용조차 없는 방독면을 매년 구매하고 있다. 2000년 - 2004년간 이미 564 억원을 계약해놓고 있다.

1999년10.4-10.13(9일간) 국방부 감사관실이 S물산의 부당한 독점 여부를 감사했다. 감사결과는 군이 S물산에게 비합리적으로 독점권을 부여했기 때문에 독점관계를 경쟁관계로 전화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었다.

S 물산에는 군출신 장교(육사 19기 등)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한다. 기무사 출신도 있단다. 화학학교 정비학처장이 전역도 하지 않는 채 S물산에 2중 근무하고 있는 모양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실무자도 그렇게 2중 근무를 하는 모양이다. 정말로 복마전이다.

군 방독면 구매 사례를 들여다보면 군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기관인지, 간첩인지. 해먹는 집단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200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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