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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5년이 흘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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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yorker 작성일17-04-18 20:11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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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댓글모음)


이효민씨께,


어제는 너무나 뜻밖의 전화를 받고 보니 성함도 제대로 생각나지 않아서......

많이 미안했어요.  40여년 동안  잊고 살았던 아련한 추억들이 되살아 나네요.

마음속에 간직한 비밀 방의 스토리를 꺼내 보는 느낌이랄까?  

지금은 40 전의 예쁜 눈망울도 가늘한(?)  모습도 사라진 오래고

 뚱뚱한 할머니가 되어 있어요간혹 TV에서 육군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때면

 높은 지휘관이 되셨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미국에 계셨다니...

 2교시 강의가 기다리고 있네요.

비밀 방의 주인공님! 그곳 소식 전해 주세요.

                                    김은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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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민씨께,

안녕하세요보내주신 메일, 사진 잘 받았어요.
사모님과 따님들로 둘러 싸인 가족사진 한가득 행복이 보입니다.
따님들 체격이 커서 상대적으로 아빠 체격이 적어 보이네요^^
나이 들어 줄어 들진 않았죠

! 화랑제 초청장을 지금도 간수하고 계시네요?
제가 그때 큰 잘못을 한 것 같아요아직도 가슴에 맺혀있나요?
섭섭한 마음 모두 추억으로 간직해 두세요. 예쁘게...
저는 작년에 안식학기를 하고 돌아와, 신학기 초라 그런지
바쁜 일이 계속되어 부탁하신 사진은 다음 주로 미루어야 되겠어요.
 죄송해요. 준비되는 대로 또 전할게요안녕히 계세요~~

                                                   김은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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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민씨께,
안녕하세요? 소식이 늦어 미안합니다.
안식학기 쉬고 3월에 학교로 돌아와 신학기를 맞이 하고 보니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안식학기 동안의 연구결과 보고서
준비 및 강의 준비로 여러 가지 바쁜 핑계거리가 자꾸 생기네요.

 저도 1992년도에 뉴저지 주에서 6주간 있었는데 가까운 뉴욕은
몇 번
 다녀 오곤 했어요. 외국생활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인생의 폭넓은
경험은 많이 하셨겠네요? 영어는 유창하시겠어요? 부러워요^^
나의 두 딸은 어느덧 초등학교 학부형이 되었고, 저는 다섯 아가들의
할머니로 두 딸이 10분 거리에 살고 있어서 주말은 아가 돌보기로 또 바쁘네요.
사진 3장 보냅니다. 아가들 사진에서 여섯 명 중 5번째는 내 여동생 손녀예요.
9월 미국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최근의 사진이고요.
Scan 것이라 선명하진 않아요. 재미있게 보세요~~~

                                                김은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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