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버지의 마음 > 휴게실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휴게실 목록

어느 아버지의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Long 작성일18-05-17 13:56 조회891회 댓글1건

본문


  
발행일자 : 2018-05-15 발행번호 : 3
   


   
어느 아버지의 마음  
 
  
 
     어느 아버지의 마음





    안타깝지만 가슴찡한 감동적인 글 전해 드립니다.


    얼마전 육군 모사단의 상병이

    사격장의 유탄에 맞아 죽었다.

     

    억울하게 죽은 아들의 부모 마음이 어떠하였을까?

     

    군대에 간 아들이 전투하다 죽는다 해도

    원통할 터인데

    느닷없이 사격장의 유탄에 맞아 죽다니

    얼마나 억울하랴?

     

    그 유탄을 쏜 병사가 죽이고 싶도록 밉지 않겠는가?

     

    당장 찾아 엄벌하라고 하지 않으랴?


    또 마땅히 그렇게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그사병의 아버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셔서 우리를 놀라게하고 감동케하는것이다.


    “그 유탄을 쏜 병사를 찾지 말라.

    그 병사도 나처럼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느 부모의 자식이 아니겠느냐?

     

    그 병사를 알게 되면 나는 원망하게 될 것이요,

    병사와 그 부모 또한 자책감에

    평생 시달려야 하지 않겠는가?”


    이아버지의 바다같이 너그러운 마음,

    이 각박한 사회에서도 이런 분이 계시던가?

     

    나는 옷깃을 여미었다.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나 같았으면 어떻게 하였을까?


    사격장을 그렇게도 허술하게 관리한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고

    국가에 대해서도 아들을 죽인 데 대한

    배상을 요구하였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게 정의라고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버지는 전혀 나같은

    소인배와는 달랐다.

    참으로 어진 분이셨다.

     

    죽은 내 자식은 이미 죽은 놈이지만 산 사람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 병사의 부모에게까지

    마음을 쓰는 것이다.

     

    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 우러러 절하고 싶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는게 아니라

    이어져 더욱 감동을 준다.

     

    이 기사를 읽은 LG의 구본무 회장이 감동을

    받아 그 병사의 유족에게 사재 1억원을

    기증하였다는 것이다.

     

    회장에게야 1억원이야 큰 돈이 아닐 수 잇다.

     

    그러나 마음에 없으면 어찌 단 돈 1원 인들

    내놓으랴? 그분도

    “그 아버지의 사려 깊은 뜻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갖가지 추악한 기사들로 우리의 혈압을

    오르게하므로 신문 보기가 겁나는 요즘

    그래도간혹가다 이런 기사를 보니

    참으로 반갑디 그리고 훈훈한 마음에 즐겁다.

     

    나도 이런 기사의 주인공이 되려

    노력을 해야 하건만 본바탕이 덜 돼먹어

    안타깝다.

     

    겨우 지탄이나마 면하려 전전긍긍이니 한심하다.


    다시한번 우러러 두분에게 절한다.


    참으로 존경 스럽습니다.

     


    차가운 제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간첩문재앙님의 댓글

간첩문재앙 작성일

세월호 유가족은 보고 배워라

휴게실 목록

Total 7,082건 1 페이지
휴게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젊음 / 지만원 역 댓글(15) 관리자 2009-11-22 128127 217
7081 추억의 뱃길 새글 newyorker 2019-01-17 85 7
7080 비밀의 섬 새글 newyorker 2019-01-17 89 7
7079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새글 newyorker 2019-01-17 76 10
7078 자동으로 자막을 만든 후, 사람이 수정하는 프로그램 <… 새글 건강공부 2019-01-17 47 6
7077 90세 노인의 인생에서 배운 45가지 교훈 newyorker 2019-01-16 232 12
7076 세계를 바꾼... Long 2019-01-16 181 8
7075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글이기에... Long 2019-01-16 157 5
7074 까마귀는 어미를 섬길줄 아는 유일한 새 Long 2019-01-16 113 12
7073 화급해진 한국 안보 위기 / 신원식 장군 김철수 2019-01-14 230 19
7072 '광수'라는 용어에 대해 댓글(2) 수메르 2019-01-14 208 6
7071 이정도면 벤허 2019-01-14 244 12
7070 쓰인돌과 버려진 돌 벤허 2019-01-14 173 14
7069 축성여석 Long 2019-01-14 162 20
7068 눈 경치와 명언 모음 Long 2019-01-14 153 13
7067 여자의 몸값을 보니... 댓글(2) Long 2019-01-14 267 9
7066 꺼벙이 남편의 일기 댓글(2) 배달겨레 2019-01-13 215 13
7065 뽀빠이 이상용 건강특강 진실한사람 2019-01-13 151 8
7064 하느님과 예수님의 성씨 (유모어) Long 2019-01-13 167 18
7063 구봉서,배삼룡,이기동의 노래자랑 댓글(1) 니뽀조오 2019-01-12 114 6
7062 조선진혼곡 2 진실한사람 2019-01-12 229 9
7061 구직 댓글(1) 살아나리라 2019-01-11 173 22
7060 의사들이 싫어하는 고구마의 엄청난 효능 10가지 | S… 니뽀조오 2019-01-11 250 17
7059 [오늘의 사진] 2018. 1. 10 니뽀조오 2019-01-11 163 15
7058 환희의 송가( Ode an die Freude( 독일어… 솔향기 2019-01-11 146 8
7057 아름다운 풍경 배롱나무 2019-01-10 228 19
7056 집에서 간단한 업무 알바하실분 구합니다 워라밸 2019-01-10 257 9
7055 노년을 위한 글 Long 2019-01-10 213 20
7054 두분의 노년관 Long 2019-01-10 253 30
7053 사우디 여성의 용기를... 댓글(5) Long 2019-01-10 262 3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