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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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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yorker 작성일18-05-18 23:49 조회1,2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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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jpg

 

조갑제는 당시는 계엄령 상태였기 때문에 해안과 항만은 철저히 봉쇄됐고 공중감시도 정밀했다”며 “대대규모의 북한군이 어떻게 침투한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조갑제씨도'북한군 5.18 개입' 보도 비판

           

조갑제는 5.18 북한군 불개입을 단정적으로 말하는 바람에 그의 보수논객으로서의 좋은 이미지가 치명적으로 망가지는 실수를 저질렀다. 왜 그렇게 북한군 개입을 철저히 부정하는지……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인지 이성을 가진 정상적 인격체라면 자신의 체험과 더불어 북한군 개입의 가능성도 충분히 인정했어야 했다.

  

1972나는 동해안 울진 지역에서 4km의 해안경비임무를 수행하는 소대장이었다.
조기자의해안과 항만이 철저히 봉쇄돼서 북한군이 침투할 수 없었다는 주장은 월드컵 축구에서는 수비가 너무 철저하기 때문에 Goal이 날 수 없다는 설명과 무엇이 다를까?  조갑제의 주장은 현장을 너무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내가 기억하는 해안경비 현장(환경)
 

1. 충분하지 않은 경계병력
   
소대병력 30명으로 4km 해안경비를 담당.이는 전 병력을 일렬횡대로 배치해도
   초병간 130m 간격이 생긴다. 밤새 2교대를 한다면 260m 간격이 생기는 것이다.
   보름달이 뜬 날이면 몰라도 안개가 자욱하게 낀 밤에는 10m 전방도 안 보인다.
   안개 자욱한 조용한 밤에, 철썩 철썩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듣노라면 기분이 되게
   묘해진다
. ㅎㅎ                                             

  

2. 족적(足迹)장을 만들기 때문에 북한군이 침투하면 다 알게 된다? (조갑제)  

   해지기 전에 논밭에서 쓰는 큰 갈쿠리 같은 것으로 백사장 위에 무늬를 그려놓고
   아침에 족적유무를 확인하게 돼 있으나…  많은 경우 족적장이 무용지물이 되는
   이유는 동네 똥개들 때문이다. 20~30마리가 밤에 나와 신나게 뛰어 놀고 나면
   다음날 아침 족적장은 확인 불가. 똥개들이 안 나와도 밤새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족적장은 사막처럼 모래로 다시 덮힌다. 

 

3. 해안이 백사장만으로 돼있나?

   해안이 백사장으로만 돼있다면 그래도 경비가 수월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경우
   바위,, 절벽, 내륙과 연결된 큰 냇가,다리 등등 취약지역이 의외로 많다.

  

4. 동네처녀들 문제.  
   
해안가 처녀들의 소원은 병사 하나 물어가지고 내륙으로 시집가는 것이었다.
   평생 바다만 바라보며 살다 노처녀나 과부가 되는 경우가 너무 흔하니 해안에서는
   희망이 없는 것이다
. 그렇다 보니 밤마다 경계근무중인 병사를 꼬셔야 되는 일이
   빈번히 벌어진다. 여자문제 갈등으로 일병이 고참병들이 자는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는 일이 가끔 있었다
.                                            

  

5. 이 외에도 많지만 소대장이나 지휘관들의 최고 관심사는 사고예방이었다.
   
간첩침투 유무는 나중에 간첩이 잡혀서 자신의 침투경로를 자백하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나도 내 임기중 내 지역으로는 절대로 간첩이
    침투하지
 않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든 일이다.(묻는 사람도 없지만ㅎㅎ) 
    하물며 해안 경계근무 경험이 전무한 공군 레이다병 출신인 조갑제가
    북한군의 해안침투를 단정적으로 부정한다는 것은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ㅈㄱ제.. 북한특수군과 함께 반정부폭동에 가담한 '서울광수'
그래서 지만원 박사의 연구/발표에 무조건 죽기살기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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