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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답답한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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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작성일19-06-08 12:04 조회22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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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어느 답답한 사람 이야기!

저는 여태까지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어쩌면 너무 정직해서 답답해 보이는 사람들의 삶이 발전은 좀 더딜지라도 오히려  보람되고 성실하게 사는거로 여깁니다.

 

다음 이야기는 어느 답답하고 고지식한 이씨 아저씨 이야기입니다. 이 이씨 아저씨는 대구상고를 나와 양조장에서 경리사무를 보던 사람이였습니다.

 

그의 성품은 단돈 1원 한장이라도 속임없는 계산과 정직으로 일하였기에 절대 사장을 속이거나 장부를 속이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양조장이 새로운 오너한테 인수되었으나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 잘한다는 평을 들었기에 새로운 사장님도  양조장 경리일을 계속 보도록 하였으며 오히려 더 많은 중책을 맡기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당시 다른 양조장의 경리들은 횡령과 장부 누락등으로 은밀하게 푼돈을 챙기는 것을 관행처럼 여겼던 시절이었지만 이 답답한 이씨 아저씨는 단 한푼도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런 성품에 사장님은 또 다른 양조장과 과수원등의 모든 경영을 맡기고 본인은 서울에서 무역업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역업으로 양조장 사장님은 큰 성공을 거두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었기에 양조장이나 과수원의 경영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안했지만 그래도 이 답답한 이씨 아저씨는 추호의 차착이 없었습니다.

 

너무 정도를 걸었기에 오히려 주위에서는 답답하다라는 핀잔을 들으면서까지 양조장 두곳과 과수원 수익을 조금씩 불려 나갔습니다.

 

그리곤 얼마후 전쟁이 터져 피난을 미쳐 떠나지 못한 양조장 사장님은 가족들과 같이 혜화동에서 숨어 지내다가 서울이 수복되었으나 업장등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기에 가족들을 데리고 지방에 있는 양조장으로 내려갑니다. 
 
중일 전쟁을거쳐 한국동란을 맞이 하였기에 사장님의 재산은 한푼도 융통이 불가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양조장에 도착하니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 전쟁통에 운영자금을 횡령하여 피난을 핑계로 도망하는 일이 대다수였지만 우리의 답답한 이씨 아저씨는 그 자리에서 계속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양조장 사장님은 이 답답한 이씨 아저씨한테 양조장과 과수원등의 운영결과 를 묻자 그동안 벌어 모아둔 돈 3억원을 바치면서 "군납등으로 영업이 잘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양조장 사장님은 울먹이면서
"야 ! 이 친구야 자네가 이렇게 큰 돈 3억원을...." 하고 말하며 자기 자녀들에게 이 답답한 이씨 아저씨에게 우리 집안은 항상 이일을 잊지 않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그후 3억원을 종자돈으로 다시 전후 무역업과 제조업을 시작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 삼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 답답한 경리 아저씨의 성함은 "이창업 사장님" 이시고, 그 양조장 사장님의 성함은 "호암 이병철 회장님"이십니다.

 

그후 이창업 사장님은 삼성의 주요 계열사에 근무 하신후 정년 퇴직하였으며, 호암 이병철 회장님은 이 답답한 이창업 사장님을 항상 곁에 두고 평생 우애를 나눴습니다.

 

출처: 호암자전

댓글목록

이름없는애국님의 댓글

이름없는애국 작성일

제가 부산시 초량에 사는 형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엣날 초량에 어느 가난한 과부가 살았는데,마음씨가 늘 고와서  불쌍한 사람들을 천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성실은 기본.
어느 부동산 부호가 이 소문을 듣고  이 과부를 좀 도와줘야겠다 마음 먹고  다방에서 만나'
돈 1천만원이 입금된 통장과 도장을 내어 놓으며 왈,"내가 부동산업자인데 ,바빠서 직접 못가니  이걸 아주머니가 보관하다가 내가 사라고 연락하는 땅을 사시오"
그 과부는 그 영감의 요청을 들어주었습니다.얼마후 김해의 어느 땅을 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샀습니다.
한참 지나서 또 연락이 오길 "그 땅을 팔고,저 땅을 사시오" .통장 속에는 돈이 무럭무럭 자라갔지만 과부는 한푼도 착복안하고
그대로 입급했습니다. 몇년이 흘러 영감이 다방에 나타낫습니다.아주머니에게 통장을 보자고 했습니다.통장과 도장을 내어 놓았습니다.
영감 왈,"돈이 제법 자랐군요.나는 돈이 많은 사람이니 이 통장과 도장은 아주머니 것으로 하세요."
과부는 횡재를 한 것이죠,부동산이 돈 된다는 것을 몸으로 깨닫고 직접 부동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그 돈으로.
그후 그 부자 영감은 몇년간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었습니다. 과부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재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아들을 미국 유학 보내 초량에서 치과병원을 합니다.어머니 돈으로요.

현우님의 댓글

현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놀라운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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