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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독일군영화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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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수 작성일09-12-30 10:03 조회11,95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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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는 지금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겨울방학은 2주간만하고 1월5일에 개학을 합니다.  연말에 휴가를 내어 집에 있으면서 탐 크루즈의 "발키리", "벌지 전투", 그리고 히틀러의 마지막 장면을 담은 영화 "몰락(Downfall)"이라는 비디오를 빌려 봤습니다.  모두 재미난 영화입니다.

영화 Downfall은 히틀러가 자살하기 직전에 피신해 있었던 베를린의 지하벙커를 무대로 합니다.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 히틀러의 선전상이었던 괴벨스의 아내의 말입니다.  괴벨스부부는 여섯자녀를 베를린 밖으로 탈출 시키지 않고 모두 지하벙커로 데리고 옵니다.  괴벨스의 아내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회주의가 없는 곳에는 아이들의 미래는 없다."  히틀러와 괴벨스는 사회주의 제국건설이 꿈이었습니다.  히틀러가 자살하자 괴벨스의 아내는 지하벙커에서 자기의 여섯자녀들을 모두 차례로 죽입니다.  그리고 괴벨스와 함께 자신도 자살을 합니다.  "사회주의가 없는 곳에는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  이것이 괴벨스부부가 여섯자녀들을 죽인 이유인 것입니다.



/히틀러의 마지막장면을 담은 영화 Downfall (제국의 몰락).   동영상 중간쯤에 왼팔에 빨간 완장을 차고 누런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괴벨스. 

버트런드 럿셀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세계의 모든 위대한 종교들 -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그리고 공산주의 - 이 모든 종교들은 모두 거짓이고 해로운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같이 럿셀은 "공산주의"를 종교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공산주의가 종교라고 본다면 괴벨스부부가 여섯자녀를 죽인 행위가 설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회주의 광신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때문에 처형당할지도 모르는 가족을 남겨놓고 남한으로 망명을 온 황장엽이 끝까지 사회주의를 고집하는 것도 그것이 황장엽에게는 종교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주의제국건설에 실패한 괴벨스는 자살로써 께끗하게 생을 마감했지만 황장엽은 살아서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말에 독일군 영화를 재미나게 보다가 별생각이 다 났습니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딴지는 아닙니다만,
버트런드 럿셀이 이런 말도 했는데요, 논문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충격-
-음식, 약물, 교육은 아주 어린 시기에 결합해서 권력에 이로운 특정의 성격이나
신념을 형성 시키고 권력에 대한 심각한 비판은
정신적으로 불가능하게 할 것 입니다.-
러셀은 과학을 수단 삼아 인류를 더 멍청하게 만들어서 더 쉽게 통치하고자 하는 의심스런 자로 봅니다.황 장엽이나 러셀이나 같은 부류인 것이 제 관점 입니다. 소위 지배 엘리트의식이 인류를 실험쥐, 돼지 살육하듯이
해도 거리낌 없는 자들에 속한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과학을 종교로 숭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과연 그의 빼어난 철학, 논리는 무엇에 기반하는지...그들 지식인들의 개인의 윤리관, 도덕관은
그의 지식만큼 훌륭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식인의 두 얼굴이란 책도 출간되었죠.
그는 대놓고 종교를 부정했는데, 그의 지식이 얼마나 허술한지, 그리고 교만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신성성에, 그리고 신성 법칙에 무지하다는 관점에서는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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