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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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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수 작성일10-01-07 08:06 조회8,5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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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시스템클럽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12월31일에 휴스턴에서 있었던 미해사대 미조리대와의 텍사스볼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미국은 대학풋볼시합을 마감하면서 연말과 연초에 서른 대여섯개의 경기가 줄줄이 있습니다.  12월 초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내일은 알라바마대와 텍사스대간의 로즈볼경기가 있습니다.  경기에 초대되어 참가하는 팀에게는 상당한 액수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물론 그 돈은 학교로 전달이 되고 선수들에게는 약간의 선물을 줍니다.

텍사스볼에 참가한 큰아이는 시계, 반지, 그리고 300불짜리 선물카드(Gift Card)를 받았습니다. 선수의 가족에게는 4장의 티켓(텍사스볼은 티켓당 65불)이 주어지며 호텔비를 디스카운트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1박에 200여불하는 호텔인데 세금없이 69불만을 지불했습니다.






















휴스턴의 Reliant 스태디엄.  이날 경기에 팔린 티켓은 7만여장인데 관중은 4~5만정도만이 관람을 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춥고 안좋았습니다.






















경기장 중간쯤에 가장 좋은 자리에 장애인석이 마련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 가족을 만나러 잠시 올라오자 팬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큰아이는 무릎수술을 이미 세번이나 받은 상태이고 두주 후에 한번 더 받은 후에 회복 결과에 따라서 풋볼팀에 잔류할지 방출될지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풋볼선수들은 어느곳 하나 성한데가 없습니다.  금년에는 선발선수로 네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진통제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열서너번의 경기를 모두 진통제를 맞고 뛰면 무릅에 영구적인 상처를 받게되므로 학교측에서 더 이상은 선발로 내보내지않고 스페셜팀에만 쓰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셜팀은 필드골을 찰 때만 나갑니다.   35-13으로 해사 승리.






















이건 막내가 형아의 헬멧을 쓰고있는 모습입니다.  자녀는 여자아이들은 키우는 재미가 있고 남자아이들은 키워 놓으면 듬직한데가 있습니다.  교포 일간지의 모 편집국장은 "부모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녀들이 공부를 잘할 때"라고 기사를 썼던데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그건 50점짜리 생각이라고 봅니다.  제 친구중에 아들 둘이 일류대학을 졸업한 후에 일류기업체에 근무중에 있는데 하루는 엄마가 아들에게 용돈을 좀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Get it from your husband 엄마의 남편에게서 받으세요." 반면에 대학졸업 후에 고등학교 선생님이 된 딸을 둔 한 친구는 딸에게서 2천불을 용돈으로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공부만 잘하는 자녀보다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행복한 부모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굵은 실밥으로 듬성듬성 꽤멘것이 듬직해 보이지만 나중에 하는 걸 보고 난 후에라야 자식 잘 키웠다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미국에서도 호랑이 해인가요?
한국 중국 일본 등 중국문화권의 호랑이 해로 알고 있는 제가 무식한건가요?
여하간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림은 미국인데, 배경은 텍사스인데,
조동수 선생님의 그 생각이나 표현이 너무나 한국적인 모습에서,
남다른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괜한 나만의 정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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