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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월요일이 현충일입니다 - 미군 장례식곡 "탭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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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수 작성일10-05-29 04:06 조회16,70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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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남북전쟁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북군의 로버트 엘리콤대위는 부대를 이끌고 버지니아주의 해리슨스 랜딩이라는 곳에서 남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엘리콤대위는 전방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 신음하는 한 병사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밤중이라서 신음하는 병사가 우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엘리콤대위는 그 병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다가갔습니다.

총탄을 피해 낮은 포복으로 다가가 중상을 입은 병사를 움켜잡아 끌고 간신히 자기의  진지로 돌아왔습니다.

진지에 와서 보니 적군의 병사였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희미한 호롱불을 들고 죽은 병사의 얼굴을 본 엘리콤대위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죽어있는 병사는 바로 그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음악공부를 위해 남쪽으로 갔었고 전쟁이 나자 아버지에게는 숨킨채 남부군에 입대를 했던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가슴이 미어지는 술픔으로 아버지는 아들의 장례를 치러줍니다.  아들이 적군인지라 북군의 군대장 (Military Funeral)은 거절되고 대신에 나팔수 한명만이 허락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나팔수로 하여금 죽은 아들의 시신에서 발견된 악보를 연주하게 했습니다.

그 곡이 바로 군인들의 장례식 때 연주되는 유명한 “탭스 Taps”라는 곡입니다.



***아들을 산화시키고 얻은 소중한 자유입니다.  미국인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는 그렇게 얻은 것입니다.   자유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모든 미군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이 곡이 바로 그런 사연이 내재되어져 있었다는 걸 비로서 알았읍니다. ,,. 초대 주월 육해공군.해병대 총사령관을 하신 '채 명신' 중장님은 저서 '사선을 넘고 넘어{채 명신 회고록}'에서 북한강 동쪽에 배치되었던 제5사단 36연대 소대장  '채 명세'  소위의 휴전 직전 전사 경위가 실려있는데; 북한강 서쪽에 위치한 /채 명신' 대령은 제7사단 제5연대장으로써 전사 통보를 받는 과정이 있읍니다. 슬픈 내용인데,,. 제가 '구홈페이지 ㅡ 휴게실'에 지난 4월 초에 고인이 되신 '백 설희'님이 부르신 '최 갑석'님의 노래 '삼팔선의 봄'이란 음악과 함께 실었었읍니다. ,,. 제가 서울 동작동 제 동기생들이 모일 때 한 번 그 '채 명세'소위 모이를 찾아가 사진을 박은 것도 함께 올렸지만, 처절의 극을 다했었던 38선상에서 38개월이 넘게 밀고 밀리는 동족 상잔의 참혹을 야기한 '금 을쎌이'롬의 민족 적 죗과는 용서받지 못해야만 하며, 그의 세습 왕조 '개 정일'놈의 죄업도 동일하지만, 그를 동조하면서 간첩질한 자들을 모조리 체포.처형해야만 하는데,,.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자유는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는 희생을 먹고 자라는군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www,systemclub.co.kr 구 홈페이지 ㅡ 휴게실(2009.5.18)
三八線의 봄{'死線을 넘고 넘어(蔡 命薪 회고록)'에서} → 구 휴게실. 게시판 번호 6번(2009.5.18)
★以南 唯壹 血肉 동생 '채 명세'少尉의 戰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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