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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을 목표로 하지 말고 개선을 목표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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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9 17:07 조회6,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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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기업인은 화폐 단위로 표시된 단기 이윤을 극대화하려 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의 중간 관리자는 단기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약의 성격을 갖는 모든 투자를 생략했다. 그 반면 일본 기업은 무엇을 개선했는가에 따라 중간 관리자의 성과를 평가했다. 처음에는 미국식 경영 이 우수해 보였고 과학적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0년 이상을 지나오면서 미국은 일본에 의해 경제 2등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국의 경영학 교과서는 잘못 쓰여 있다. 경영학,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기업 최고의 가치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서슴지 않고 이윤극대화라고 말한다. 바로 이 이윤극대화정신이 훌륭한 경영자의 양성을 방해하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상식화되어 있는 이 이윤극대화 정신, 알고 보면 이것이 가장 해로운 한국병의 병균인 것이다. 최고경영자가 이윤극대화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간부들이 이윤극대화를 통해 점수를 얻으려 한다. 장기이윤이 아니라 단기이윤이다. 단기에 이윤을 내는 방법은 편법뿐이다. 이러한 풍토에서 가장 성공한 CEO라면 그는 편법의 귀재일 가능성은 높을지언정 경영의 대가는 아닐 것이다. 


선진국 경영인들은 국가가 정해놓은 엄격한 안전요건과 공해 요건 등을 착실히 지켜가면서 경쟁을 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인들은 사회의 안전과 공해를 거의 무시한 채 사회에 비용을 전가하면서 마구잡이식으로 돈을 벌었다. 한국에 수입되는 경쟁국 제품 속에는 그 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공해 비용이 다 포함돼 있다. 한국기업은 안전과 공해 예방을 위해 돈을 쓰지 않고서도 국제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다. 여기에 이러한 사회비용을 강요한다면 한국기업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합리성을 결여한 이런 식의 편법경영으로는 절대로 훌륭한 경영자를 양성할 수 없다. 경영진이 편법을 쓰면 수많은 사원들의 정신이 병든다. 병든 정신에서는 창의성이 나올 수 없다.  

한국기업들은 '얼마를 벌 것인가'에 대해 조율되어진 마인드를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해 조율해야 한다. 시스템이 개선되면 이윤은 자동적으로 수반된다. 이윤을 극대화시키려 하면 기업은 병이 든다. 그러나 개선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에는 열매가 스스로 알아서 찾아온다. 출세를 목표로 하면 온갖 거짓과 부정을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삶을 목표로 하면 출세가 저절로 찾아들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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