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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을 표방하는 이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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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만리 작성일10-04-19 08:15 조회1,953회 댓글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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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 곳을 한번 둘러보니 이성적인 우익 분들도 있으신 데 비해 지나치게 감정에 휘둘리는 분들도 있으시군요. 뭐 나중에 언횡에 당황해야 별 수 없으니 일단 제 정치적 성향을 밝혀놓고 시작하겠습니다. ㅡ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좌익을 전부 빨갱이나 친북파로 모는 분들에 대해서입니다. 특히나 이번 천안함 사건에 비롯된 바가 큰 것 같은데요, 단적으로 말해 제대로 된 좌익을 표방하는 몸으로서 종북주의 혹은 주사파와 같이 취급되는 것이 매우 불쾌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김정일에게 물자 퍼나르며 진보를 표방한 탓에 좌익이라면 다 친북적이고 공산주의라면 환장을 하는 그런 무리들인줄 아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좌파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에 대한 국가의 긍정적 개입자 역할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에 대한 주요 롤모델은 공산주의였지만, 이가 사실상 실패한 지금으로서는 케인즈의 망령과 신자유주의의 위기 앞에 갈팡질팡하다가 리버테리안니즘(libertarianism)의 개념을 수입해서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즉 현재의 '제대로 된 좌익'은 북쪽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재분배의 캐피탈리즘의 순관조적 분배를 통하여 분석하던지 영국의 블런델-고스초크 모델을 적용하여 역실을 환산하면 대한민국의 정당, 한나라당을 포함하는 모든 정당은 경제적으로는 국가의 개입을 인정하는 완벽한 좌익이며, 이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성향이 갈릴 뿐입니다.

 이에 대한 오해로 고 박정희 대통령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70년대의 기준으로 그 분은 민족주의 세력을 대표하는 분이시기에 완벽한 우익이라고 판단하실 수가 있겠습니다만, 정치적이 아닌 경제적으로는 좌익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70년대의 경제에서 우익은 당연히 2차 세계대전 이후 60년대 미국의 호황기를 불러온 케인즈 주의였고, 좌익은 멘켄즈와 마거릿 대처의 위기론으로 고개를 들기 시작한 신자유주의였죠. 다른 개발도상국들은 여기서 좌우가 대립하며 갈팡질팡하다 3류 국가로 남아버린 부류가 대다수입니다만, 고 박통께서는 그런 점에서는 대단히 영명하신 분이었죠.

 박통께서는 겉으로는 케인즈 주의를 표방하여 외화의 역수를 막으시면서 안으로는 내외의 경제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함으로서 하나의 기치 아래 국가의 선도와 기업과 시장 경제를 통합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통치력을 보여주시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셨습니다. 즉 고 박통께서는 우익과 좌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같이 포용함으로서 한국인의 민족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의 진보적인 정당에 KSR로 끊임없이 언급되는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이는 '독재'라는 점에서 후세에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예가 되지는 못합니다만(이명박 대통령이 박통이 하셨듯 전권을 휘어잡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맙소사...), 적어도 그러한 예가 그 분의 능력을 깎아내리지는 못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최근 천안함 사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무려 초계함이 두 동강이 나서 침몰했는데, 배가 노후됐다? 물기둥이 어째? 북한의 공격일 가능성이 적어? 이런 말을 하는 종족들이 전부 간첩일 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박통께서 표방하시고 진정한 좌우파가 지지하는 하나의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무리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그러한 무리들이 심심하면 '진보'를 표방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겁니다.

 진정한 진보는 완전한 국가가 없으면 전제되지 않습니다. 북한은 그런 국가의 안보를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좌익도 우익도 이러한 사태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를 응징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하나 되어 똘똘 뭉쳐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그런데 사악한 무리들이 국민들의 눈을 가려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좌익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침몰한 초계선에 타고 있던 장병들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북한, 북괴에 대한 분노를 불태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시선을 돌려 어떻게든 전쟁을 피하려는 겁쟁이들이나 전제왕권이나 다름없는 김정일 정권 체제를 찬양하는 종북주의 빨갱이들이 자칭하는 진보에 속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그놈들이 표방하는 좌익과 진보는 다 가짭니다. 진짜 진보주의자들로서는 이가 갈리는 더러운 종자들입니다. 올해에 열리는 핵 안보 회의, 그리고 2년 뒤면 김일성 100주년입니다. 그놈들은 분명 다시 우리를 위협해올 겁니다. 그놈들의 이간질에 넘어가 좌우가 서로 물어뜯어 불신이 팽배해지면 이길 싸움도 못 이깁니다. 가짜 방패를 끼고 숨은 더러운 종북주의자와 주사파를 척결하고 오해의 장막을 걷어야 김정일의 속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를 오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나라발전에 진보가 무슨 걸림돌이 되겠습니까?
從北 利敵질하는 놈들이 문제지요.
그 놈들을 비난하는 겁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진보라고 하면 무조건 달마님이 말씀하시는 종북 이적질 하는 놈들과 연관시키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현재의 진보, 좌익세력은 공산주의와 멀어진 지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오해가 쉽게 풀리지를 않는군요. 특히나 북쪽 체제는 이제 공산주의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할 정도의 수준인데 말이죠.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익은 기본적으로 부자감세,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꾀하고 좌익은 균형성장과 균형분배, 복지정책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지요.
제 개념으로는 부유럽 복지국가들의 예이지요.
2차대전이후 고도성장 시대에는 우익의 경제이념이 맞는듯 했으나 1인당 노동생산성이 엄청나게 증가된 21세기는 균형분배와 복지정책을 중요시하는 좌익의 경제개념이 맞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저도 삼만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박대통령이 개발초기에는 우익의 경제개념을 중시하여 대기업 위주의 고도성장을 했으나 후에는 균형분배를 중시하는 좌.우를 고르게 운용한 탁월한 정책을 폈다고 생각합니다. 말년의 행정수도이전, 2000년대 국토 재정비계획등이 바로 그것이지요.
저는 박대통령의 죽음은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음모였다고 생각합니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공산주의와 멀어졌다면 막스의 사상를 버렸단 말인가요?  헤겔의 변증법도 버렸나요 ?
님은 유물론자인가요?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버려야지요. 잘못된 건 버리고 모자란 건 채워넣고 시대에 맞게 고쳐야지요.
그렇게 나온 영국의 대표적인 진보당인 노동당은 맑스주의를 기초로 하고 있지만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졌지 않습니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럼 한말씀만 여쭙겠습니다
죽은 무현이나 뒈중이가 대통령 시절에는 어떤 역할을 하셨나요????
살다보니 아하!!! 이런 게 아니었었구나????
그들(무현이나 뒈중이)이 죽어 없어지고 나니 이제는 깨닫게 되신 건 아니신지????
삼만리라????
조자토에서 글을 쓰시던 분이신감????
어쨋거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곳이 시원치 않은 이간질에 의해서 와해될 곳이라면 지금까지 버티지 못했을 겝니다
지박사님께서 영어의 몸이 되셨을 때도 버틴 곳이 바로 이곳 시스템 클럽이지요
저도 지금도 ㅂㅎㅅ이라는 분과 댓글로 서로 욕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허지만 그가 미워서가 아니라 이곳의 예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항상 본인이 쓴 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그 책임을 감당하라고.....
무슨 말씀이신지 잘 혜량하시길........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흠, 다소 오해를 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진보 계열이 꼭 김대중 노무현과 역술의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정확히는 이전부터 몇 갈래로 갈라졌다고 보는 게 옳겠군요. 우익이면 우익이다 - 라는 단순한 정리와 다르게 현재 진보는 마카레프의 술민 - 1. 민족주의를 표방한 소보를 적는 이들과 2. 실증적 이리를 따르는 이들, 그리고 3. 범세계적 유화, 심지어는 4. 비판을 위한 공리축약을 믿는 이들로 나뉩니다. 본래 진보라 함은 1 혹은 2를 지칭하는 것이 범국가적인 상식이나, 젊은이들 사이에 3이 깊게 퍼지게 되고, 본래 2를 표방하던 김대중이 중간 3으로 은근슬쩍 돌아서자 곡학아세 하는 이들이 이를 지지하였으며, 이게 노무현에게까지 이르고 진중권과 같은 무리들이 4를 주장하여 극을 이루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본래 3, 4는 진보라고 하기 전에 이미 정치 사상이 아닙니다. 보수 계열이 통일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데 반해 진보 계열이 갈팡질팡하고 온갖 충돌이 그치지 않는 것도 명확한 통일된 사상이 없기 때문이죠. 그저 보수 계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을 부추기는 이들과 이에 휘말린 젊은이들, 그 틈을 타 괴상한 논리를 전개하는 진중권과 같은 이들에 의해 사상누각처럼 버티고 있는 게 현재의 모습입니다. 당연히 저와 같은 1,2의 본래 진보 지지자들은 서고를 진흙탕으로 만든 김대중과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집권 시절에는 이에 대해 본래의 진보로서 정당한 비판을 해도 되려 보수로 몰리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명박 정권까지 오니 어째 1,2가 아닌 명확한 동기조차 없는 3,4는 물론 종북주의자에 알 수 없는 놈들까지 묶여서 '좌익'으로 취급되는 참으로 불합리한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

 이에 대해 한국계 브라운 대학 교수인 캐버 리의 글을 국회도서관 등지에서 찾아보신다면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아마 번역은 되어있지 않을 겁니다) 또한 위에 언급하신 다른 '삼만리'라는 분과 저는 다른 이이며 면식 또한 없습니다. 본래 온라인 활동을 즐기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면식은 커녕 닉네임이 겹쳐본 적도 없군요.

 더해 '이간질'이라 함은 이런 사이트의 소규모적 움직임이 아닌 보다 큰 분기를 의미하며, 사이트 자체의 사정에는 큰 관심이 없음을 밝혀둡니다.

호랑이님의 댓글

호랑이 작성일

댓글 달기위해서 회원가입한 사람입니다.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순수하게 좌익이론만을 지지하는  입장이므로 친북빨갱이로 여기지 말아 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게다가 북괴의 시스템은 좌익 경제논리와 매우 다르므로 한 배에 탈 수있는 동지도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셨습니다.
원문 게시자께서 어떤 분인지는 본인만 알 수 있는 일이므로, 위 글에서 밝힌 내용만 신빙하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시스템클럽을 오래동안 눈팅하며 많은 글들을 읽어오면서, 님께서 지적하신 [이성있는 우익도 계신 반면에 감정에 휘둘리는 분도 많이 계신것 같다]는 점은 느낀 적이 없습니다.
우선, 시스템클럽의 취지(제가 이해하는)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내부분열 및 국가전복, 한반도 적화를 꾀하는 북괴에 대항하여, 국가안보를 수호하자는 점과 나아가 국가사회적으로 선진적인 시스템 정착 등을 도모하여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데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두번째로, 위 취지대로 시스템클럽의 많은 분들은 북괴의 대남공작활동의 루트, 방법 등에 대해서 매우 전문적인 이론과 지식을 보유한 채, 그것에 대하여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제시하여 왔고, 특정 이해집단과 결탁하지 않으므로, 안보 및 국가사회발전과 관련하여 과거부터 현재정권 중에 잘못된 부분을 비판해 온것으로 저는 이해됩니다. 이렇게 깊이있는 고민과 비판을 제시하는 분들 중에서, 감정에 휘둘려서 엄한 사람까지 전부 빨갱이로 매도하는 분들도 많다라는 님의 이해를,저는 오히려 이해 못하겠습니다.
즉, 사소한 사건분석 하나에도 논리정연하게 사실판단을 한 후, 주장을 제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 저의 오랜 눈팅결과였습니다. 들쥐마냥 선두쥐가 어디를 향한다고 우르르 가는 성향의 분들은 이런 사이트에서는 적응을 못할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분들이 대다수인것으로 아는데, 감정에 휘둘리는 분이 많다니요..

그리고 두번째로, 지적해볼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학문적영역으로서의 자칭 순수한 좌익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즉 삼만리님 같이 주장을 하시는 분 말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경험과 판단을 토대로 설명하자면, 한국의 친북좌파, 불순세력 90%이상은 자칭 순수한 좌익임을 표방해왔습니다. 즉 삼만리님과 유사한 소개를 합니다. 사기꾼이 본인은 사기꾼이요 말하지 않듯이, 친북좌파세력 역시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삼만리님께서 마지막에 언급하신 "우리"-우리를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오- 라는 의미가 순수한 좌익인 무리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녕 그 "우리"라는 무리속에 친북, 불순세력이 없다고 믿으시는지요? 있다면 어느정도가 "순수"라는 탈을 쓰고 있을까요? (삼만리님은 정말 순수한 좌익이라고 신빙하기 때문에 묻는겁니다)
또한, 그 순수좌익이라는 이론적인 무기가, 북괴의 대남작업에 얼마나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북괴의 입장에서 남한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 입장을 바꾸어 조금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예견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항이므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종북세력이 아닌 "반북 순수좌익"이라면, 국가안보와 북한의 대남노선에 대하여 어떠한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인지, 먼저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면 결국 댐은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국가안보를 생각하시는 시스템클럽의 많은 분들은 그 작은 구멍 하나까지 염려합니다. 또한 제가 그동안의 읽은 글들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면,  국가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라는 점 또한 아셨으면 합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흠, 실로 합당한 지적이라 여겨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워 갈겨쓴 위의 원문에는 정작 '제가 표방하는 진보가 어디까지인지'가 빠져있군요. 다시 읽어본 뒤 제가 되려 당황스러워졌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진보는 위의 '심심도사'님에 대한 답글의 1,2까지입니다. 즉 범국가적으로 진보라고 자칭할 수 있는 수준으로, DOR이나 자유지상주의 같은 아슬아슬한 수준은 우선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시는 분도 있다'는 말에 상당히 장문으로 답해주셨는데, 이 점이 아마 보수 분들과 저같은 진보들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말이 심히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만, 흠. 어느 분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간첩'에 대해서 언급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정부 수뇌에 접근해 있는 간첩들이 이런 일을 꾸몄다며 몽땅 때려잡아야 한다는. 더해 지금이야 합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전에 천안함의 침몰 원인에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이 소문만 무성할 때 북한이 꾸민 것이 분명하다며 보복 공격을 주장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세상은 심증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물증이 없이 심증만으로 어떠한 의견을 주장한다는 것을,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으며 이성적인 태도 또한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때문에 저는 '감정적'이라는 말로서 이를 표현한 것입니다. 더해 좌익을 빨갱이나 친북파로 몬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 '노무현이나 김대중을 좌익의 대표격으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며 이를 반증하게 되므로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두 번째의 답을 하기엔 다소 불쾌함이 따릅니다. 제가 옳게 읽었다면 '괜찮은 녀석도 있기야 있겠지만 일단 종북하는 놈들이 좌익이긴 하니 받아들이기엔 무리다' - 라는 것인데 그게 도둑놈 몇이 변장해서 마을에 숨어들었다고 선량한 마을 사람들까지 싸그리 몰살시켜버리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하기 어렵지만 구분해 내야죠. 이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순수 민족주의적인 우파만 이끌고 북한을 무너뜨린다면 북한이 주장하는 적화통일은 가능할지 몰라도 그 이후 독일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력이 된 체제 정비는 100년이 걸려도 무립니다. 고르바초프 하나로 소련이 추풍낙엽처럼 스러진 것은 좋은 반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종북이적집단들이 나라 해악질에 순수좌파를 이용하는 한
우리나라 순수좌파들은 김정일집단이 붕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시다시피 종북이적집단들을 척결하는 데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죠.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모든 이적집단들이
다들 삼만리님처럼 순수좌익이라 하지 자신들을 종북주의자들이라 실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순수좌파라 생각한다면 요즘과 같은 세상에는 조용히
목소리를 내지 않고 쉬고 있는 것이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과연 그 완전한 척결이 이루어질 지도 문제긴한데 그리하여 나치즘의 뒤를 잇는다면 참으로 좋겠지요? 한쪽이 완전히 침묵할 때 극에 이른 민족주의 세력이 어떻게 되는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치는 무엇이며 민족주의는 무슨 민족주의....
민족주의야 좌빨들에게나 붙이면 어울릴 소리고....
경우없이 비유를 마구잡이로 갖다붙이시는 걸보니
삼만리님이 좌파긴 좌파인가 봅니다.
가재는 게편이라던데.....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족주의'를 좌파에게 갖다 붙인다구요? 에.... 제 평생 이렇게 당황스러운 소리를 들은 건 처음입니다. 정확히는 기가 차네요.

 다른 건 다 좌파 꺼라고 우겨도 민족주의는 영원한 우익 세력의 유산입니다. 당장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근현대사가 증명해주고, 김구 선생님으로 대변되며, 박통으로 마무리되는 유산을 우익을 표방하시는 분이 부정하시다니요? 허허...

 더해 북한을 보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것들의 민족주의는 가짜, 그것도 이쪽에서 '보고 베낀' 겁니다. 달마님은 반공만 부르짖는 것이 진정한 우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솔직히 저는 제 자신을 우익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대힌민국의 정체를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죠.... 그런 점에서 제겐 좌파니 우파니 하는 얘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바래미님의 댓글

바래미 작성일

좌익을 표방하시는 분
억울하다는 느낌이 글에서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아직 나는 그대들이 종북주의자들에게 지금 이 시스템클럽에서 들어와 하는 것과 같은 소리를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동조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만 했을 뿐이지요.
당신들이 스스로 그들을 솎아내지 못하는 한 당신들은 영원히 그들과 한무리 일 뿐입니다.
적은 단순해야 공격하기가 좋은 까닭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북주의자들이 다수이지 당신들은 소수입니다.
유모 진모 같은 류가 당신들과 같이 있는한 난 당신들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 포풀리즘에 쩌들은 천박성이 너무나 싫은 까닭입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저열함이라니...
솔직히 유물론자들에게 감정이 존재하기는 합니까?
지나온 과거를 돌아봅시다.
순수좌익은 종북주의자들의 밥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존재할 토양만 제공할 뿐이죠. 억울하면 혼자 억울해 하십시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생각마시고 말입니다.
적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선 당신들 역시 없어져야 할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좌익, 우익 말은 좋습니다.
그러나 로켓은 좌우익 같은 커다란 날개가 필요없습니다. 짐이 될 뿐이죠.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선 유물론=좌익 세력이라는 역사론와 정치론을 헷갈리시는 듯한 의견은 넘어가겠습니다.
대민영합주의를 좌익의 본질이라고 말씀하시는 70년대 논리도 뭐, 까짓거 넘어갑시다.
하지만 로켓은 우주로 쏘아지면 쉽게는 돌아오지 못합니다. 좋은 예를 드셨군요.

바래미님의 댓글

바래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대를 살면서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진보고 좌파인가요? 세월은 흐르기만 할 뿐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월은 진행해 가기는 하지만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지요. 시위를 떠난 활 일뿐이죠. 좌익 우익이라는 말장난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바래미님의 댓글

바래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배에는 키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몽돌이님의 댓글

몽돌이 작성일

전라도분이시군효.제가 전라도 좀 씹고다니거든요.5.18때문에그렇고

 김대중,노무현에게

 별감정없는 분은 빨게이 종입니다..아님 딴데가선 독재했다던 박정희각하만 욕하는분이겠죠

북한으로 가셔효,나라걱정하는척말고요^^

저는 부산사람이라도 앵삼이 보고 빨게이 장판이라고 합니다

전라도의 위선적인 한을 여기다가 배설하지말고 그냥 찌그러지세효.

당신이 인터넷을 안하든 말든 물어본적도없고 그냥 쭉~!~~가세요.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에게서 4대까지 위로 올라가더라도 전라도에 터 박고 사셨던 분은 안 계십니다. 근거와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론을 내는 인간과는 악수를 나눌 수 있지만 로봇과는 그럴 수가 없지요.

지공님의 댓글

지공 작성일

'좌익' '우익' 하는 표찰이 굳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학문적인 의미에서나 논하는 좌, 우익에 관한 개념은
이미 용어의 의미 변질이 심화된 이즈음의 우리 사회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민주화 운동', '민주화 세력'이 이미 용어선점 전략의 소산물이 되었고
그 어떤 용어가 제 본래의 의미를 보전하지 못하고 잡탕이 되어버린 형국에
좌는 어떻고 우는 어떻고 하는 학문적 개념 논쟁은 이제 본색을 잃었습니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리민복을 위한 사상과 정책을 수행하는자냐
아니면 위수김동 종북적인 사상을 가지고(또는 감추고) 있느냐를 구분해야 할 뿐입니다.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기타 등등 이 게시판에서 글 올리는 회원이든
그들의 말과 글, 그리고 행동에서 성향을 읽고 판단할 뿐이지
좌익 명찰 달았다고, 또는 우익 명찰 달았다고 그대로 믿고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죠!
다만 삼만리님의 특이점은 스스로 '좌익'이라고 내놓고
그 '좌익'에 대한 일반적 개념의 타파에 도전을 하신 분은 없진 않지만 드문일이죠.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동감합니다. 정확히는 '한국 사회'에 한정된 얘기입니다만. 세계 정치사를 쭉 돌아도 근대 한국사 정도로 '중도'가 갈팡질팡하는 역사가 없지요. 단 좌우의 개념 정리는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이렇게 증오하는 나라 치고 잘 된 나라가 없었습니다. 좌빨을 싸그리 때려잡니, 극우를 전부 추방하니.. 지금은 외적이 있고 우리나라가 민족주의적 성격이 강하니 어찌어찌 살지만 보통의 나라가 이런 경우는 그냥 갈라서는게 보통입니다. 안그래도 작은 나라에서 왜그리들 더 싸우려고 드는지..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우리나라 실정을 보면 대체로 바람은 좌파들이 잡고 행동은 종북주의자들이 하죠.
종북주의자들을 잡아들여야 할텐데.... 어디까지가 좌파들이고
어디까지가 종북주의지인지.... 이런 상황에서는 그저 좌파들은 조용히 있어주어야 하는데...
가끔은 입이 근질근질한 때문인지 꼭 분위기를 흐려 놓습니다. 좌파들이 그게 문제예요.
가재는 게편이라고.... 묘한 싯점에서 묘한 방법으로 종북세력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쟁 나면 됩니다. 그럼 싹 갈립니다. 편하진 않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죠. 북한이 떡밥이라도 제대로 하나 뿌려서 미국이 참견할 만한 규모의 전투라도 한번 일어나면 좋겠네요. 피해가 참 커서 박통 전통이 꾸려놓은 경제 싸그리 날아가도 좌우 정리에 그만한 게 없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종북주의자들을 잡아들여야 한다는데 자신은 좌파이지 종북주의자가 아니라면서 계속 불필요하게 말꼬리를 잡는 심리를 알 수 없군요....  가재는 게편이라던데.... 김대중의 말, 그러면 전쟁하자는 거냐? 라고 협박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당신은 이미 순수좌익의 경계를 넘어섰습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족주의를 좌빨에 갖다 붙이는 분께 비하겠습니까. 본인이 표방하시는 우익도 모르시면서 좌익의 경계는 어찌 그리 잘 아십니까?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리나라에 좌익 우익이 어디 있습니까? 한가하지 않습니다. 종북좌익 세작들 잡기 바쁠 뿐이예요.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부디 종북좌익 잡는다고 민족주의 순수 우익 세력을 지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위의 삼만리님처럼 종북잡기바쁜데 순수 좌익이 어떻느니 저떻느니 하고 비집고 나오면 김정일세력 잡는데 전략상 대단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으니까 조용히 계셔주는 것이 좌파들이 애국하는 길입니다. 김정일 망하거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자구요.... 그 이전엔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몽돌이님의 댓글

몽돌이 작성일

ㅎㅎ당신이 전라도4대가 어쩌고 이말이 거짓하나 없다면 그냥 욕얻어먹었구나~하고하면되는거고

당신이 전라도인이라면 당신 집구석은 확시한 빨게이 집안이 맞을거구마이~ㅎ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으면 개새끼고 아니면 말고? 대체 뭘 말씀하시고 싶으신 겁니까? 제발 상식을 가지고 말해주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당신은 답이 없는 친일파 집안이시겠군요. 아니면 욕 얻어먹었구나 하고 마시면 되겠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제 경험상 순수좌파들은 나서질 않습니다. 종북주의자들이 순수좌파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 때 유독 좌파얘기를 많이 하지요.... 사기꾼의 표정이 사기치기 직전 가장 선한 표정을 짓는 경우와 같습니다.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흠, 그래서 저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손바닥이죠.....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탄스럽군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 땅이 좌파를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판단되시면 한탄만 하지 말고 넘어가세요.....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북한엔 좌파가 없어진지 꽤 됐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잘 됐네요... 그 곳에 가서 좌파건설하세요....

몽돌이님의 댓글

몽돌이 작성일

딱맞아 떨어지는데요?

친일 들먹이는거보니 ㅎㅎ

똥영이 애비한테 친일 똘마니로서 쌀퍼나르던 그동네사람 아니면 다행이겠지.ㅎㅎ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발 '근거를 가지고' 말해주세요. 이 양반아. 싸지르면 다 글입니까? 에효...

몽돌이님의 댓글

몽돌이 작성일

흥분할만한 글이 아닌데??전라도 아니면 다행이겠군요한건데,ㅎㅎ

그동네 사람맞나봐ㅋㅋ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삼만리님이 그동안 좌파책 많이 읽으셨나봐요. 지금 내공실험중인데.... 삼만리님 예상과는 달리 얘기들이 많이 어긎나네요....

삼만리님의 댓글

삼만리 작성일

뭐, 됐습니다. 다른 나라의 우익과 달리 이야기를 하면 들어주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안 것을 소득으로 칠까요. 기껏 낸 월차니 이만 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시길

달마님의 댓글

달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라의 안전이 확인된 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진보와 보수는 분명 전진을 위해 필요한 양날개입니다.

호랑이님의 댓글

호랑이 댓글의 댓글 작성일

1.분단 휴전국가에서 주적이 수십년 공작활동을 하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를 , 시대 상황 인식없이 단순 비교하는것도 문제이구요. 2. 대부분 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기 때문에 댓글도 단 것인데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애초에 불순한 의도가 있어보이구요...3.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지금 삼만리님이 언급한 내용과, 님이 보여주시는 태도는 친북반미주의들의 전형 그대로입니다.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진보라는 말자체가 빨갱이들이 만들어낸 말장난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니,
자칭 진보라 하든말든 그것은 댁의 자유이나,
이곳에 와서 역겨운 억지글 쓰지마시게나.

전화위복님의 댓글

전화위복 작성일

우리나라에서는 좌익세력이 친북세력에게 철저히 지배된 구조라
둘을 구분하는 것도 이제는 익숙치 않아졌죠.
저는 아직 젊은 20대이지만 진보보다 보수측에 서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딱히 정치성향이 보수라기보다 반친북좌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저역시 이들을 보면 치가 떨리고 조건반사로 아드레날린이 분출 되는건 어쩔 수 없군요.
우익분들이 이렇게 열을 내는데는 진정한 진보세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친북세력에게 모든 권력을 내어주므로써 벌어진 일 같습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존중 받고 싶으면 그 만큼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진보와 보수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에 뿌리깊은 친북좌익세력때문에 님같은 분들에게 아무 장벽없이
두팔 벌릴 수 없는 현실입니다.

님같은 분들이 부디 진정한 진보가 무엇인지 대한민국에 알리고
모두의 적인 종북세력으로부터 스스로 분리되어져 진정한 진보세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십시오.

마지막으로 화살을 우익분들에게 돌리지 마시고 진보와 보수세력의 골을
이렇게 까지 깊게 만든 장본인 친북좌익세력에 화살을 돌려 그들의 척결에 같이 힘씁시다.

전화위복님의 댓글

전화위복 작성일

우리몸은 해로운 균을 막기 위해 그 균을 직접 죽이는 방법보다
이로운 균을 증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세균에 비유해서 죄송하지만 비유하기 위한 것이지 나쁜뜻은 아닙니다.)
이로운 균이 약해져 해로운 균과 균형을 잃으면 해로운 균이 증식해 장악을 하게 되고
건강을 잃게 됩니다.
우리 몸의 장관점막의 많은 질병이 이렇게 시작이 되죠.

건강한 진보가 성장하면 북이 더이상 진보세력을 이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글쓴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같이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니 서로 아량을 배풉시다.

저는 님같은 분들이 친북좌파에 물든 젊은 사람들을 돌리는데 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가진 지식과 바른 가치관으로 진짜 진보가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친북과 손잡은 진보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리고
북에게 진보세력이 어떻게 이용당해 왔는지 또 왜 종북세력과
분리되어야 하는지 젊은 이들에게 좋은 글로 알려주세요.

젊은이들은 아직 사고가 유연하여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 글들이
자극적이고 거짓으로 도배된 인스턴트 페스트푸드 같은 친북세력의 선동글 보다
더 머리와 마음 깊숙히 와 닫을 겁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삼만리님이 인정을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종북쓰레기, 노무현, 김대중 추종자들은 언필칭 좌파가 아니라 빗나간 빨갱이라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파해 주시는 것입니다.

순수좌파는 우파와 더불어 누구 말마따나 양 날개로 대한민국이 훨훨 날 듯이 발전할 수 있게하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겁니다.

지금 좌파라는 의식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삼만리님이 정의내리는 의미의 좌파라면
크게 걱정을 한해도 되겠지요.

그런데 대개의 경우 진보+좌파라는 타이틀을 걸고는 나라를 절딴낼 짓들을 해대니 어찌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눈에 제일 잘띄는게 정치권의 인간들이니, 그중 좌파라는 소리를 듣는 몇몇을 좌파가 아닌 별종이라는걸 논증해 주시면 삼만리님이 주장하시는 순수좌파에 대한 오해를 거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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