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정식 제안한 나의 허실 전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5-07 07:24 조회3,558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지난 5일 러시아 유조선 ‘모스코보스키 우니베르시테트호’는 해적들이 자동 화기로 배를 공격하며 나포를 시도하자 당황했다. 선장은 곧바로 러시아 해군에게 ‘SOS’를 보냈다. 하지만, 당장 해적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한 선장과 선원 23명은 전력 공급 장치를 차단하고 며칠분의 비상식량을 챙긴 뒤 기관실 한 방으로 들어가 안에서 문을 잠갔다.
해적들이 배의 시동을 켤 수 없게 만들고, 인질로 잡혀서 구출 작전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조치였다.
해운사 관계자는 6일 이타르타스 통신에 '선원들이 무장한 해적들의 통제하에 있지 않고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기에 마음 놓고 구출 작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군은 러시아 선원들의 사례를 벤치 마킹해야 할 것이다. 서해 5도에 대피 시설을 만들고 최소 수일에서 1, 2주는 버틸 비상 식량과 식수, 난방, 환기 시설을 완비토록한다면 적들이 기습적으로 서해 5도를 점령해도 군은 안심하고 즉시 섬을 포위, 섬멸하는 작전을 실행할 수있을 것이다.
적 도발이 예상되면 현지 주민을 방호시설에 미리 긴급 대피시키면 된다. 북한 해안포 포탄이 쏟아져도 엄폐가 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적들이 해안으로 상륙하여 섬을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한국군은 즉각 해군 전함으로 섬을 포위해 집중 포격하고, 폭격기로 폭격하며, 지대지 미사일로 공격하여 모조리 섬멸할 수 있을 것이다. 섬 탈환에 다소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주민들이 대피한 방호시설에 물자만 충분하면 수일 내지 1, 2주는 버티니까 그 안에만 적들을 격퇴하면 되는 가능한(possible) 작전 계획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또는 한국군은 주민들과 아군 전력을 방호할 대책을 마련해 놓고, 일부러 적에게 섬 방비를 허술하게 보이도록 기만해 상륙을 유인하여서 타격하는 '기공(奇攻)'을 구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른바 방비가 '허(虛)'한 곳은 오히려 방어 대책이 '실(實)'하게 하여, 허술한 곳이라고 기만당해 유인된 적들을 일망타진 하는 소위 '허허실실(虛虛實實) 전법'인 것이다. 그리고 일부러 그 전법을 노출해야 한다. 그러면 적들은 한국군의 경계가 허술한 부분이 노출되어도 상륙을 유인하려는 '기만 전술'로 의심할 것이고, 그래서 한국군으로서는 적이 기습을 주저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음만은 군 통수권자인 경북 영덕 애국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가 국방부에 전술을 제안하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예비역병장님!! 이런 글이 올라와도 괜챦은 가욤?
보안에 노출될 수도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만...
온라인에 올라올 글은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공간인만큼...
신중하셨으면 합니다만...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이러한 戰術的 計策은 池萬元 博士님께 개인 메일로 보내시고 박사님께서 신뢰하는 國防部 관계자에게 傳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벌써 그 정도는 이미 되어 있을 것으로 斟酌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