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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건 발등의 불이지 강건너 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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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병장 작성일09-12-06 17:08 조회6,07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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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해야 할일이 여러가지 있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여러가지 있다.
그중에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급한것 부터 손을 대고 해결해야 할 것이다.
제일 급한 것은 발등의 불이다.
정강이를 타고 허벅지로 아랫배로 가슴으로 불길이 치달을 것이니
그불 놔두고 강건너불 산불 들불 초막불 이것 저것 끄려고 덤벙대다가는 불길이 얼굴을 할퀴고 화마에 먹힌다.
불에 데어본 사람은 발등의 불이 무서운줄 알 것이나 멀리서 불구경만 했던 사람은 발등의 불이 뜨거운줄 모른다.  보기좋은 산불도 건드려 보고 들불도 건드려 보면서 한가로이 불놀이에 빠지다가 발등을 타고 오르는 불에 크게 당해 땅을치고 가슴을 때리며 대성방곡을 해도 때는 늦는다.
엎질러진 물이요 지나간 버스요 놓아버린 시위줄이다.

한미연합사 해체일이 낼모래로 다가오는데 국방예산 깎아 물길 폼내기, DMZ 민통선 북방에 관광로 자전거길 관광평화벨트 만들기는 참으로 뜨거운 발등의 불을 무시하는 일이다.
군복입고 총메고 짬밥먹으며 추위에 떨고  더위에 지치면서 김일성 김정일의 마적군대와 맞짱을 떠 봤어야 ,
6.25당시 부모처자 일가친척 이웃사촌이 빨치산 좌익패거리 동네빨갱이 머슴들에 낫으로 찔리고 곡괭이로 피가터지는 꼴을 당해 봤어야  전쟁 무서운줄 알 터이나 태반이 군대 땡땡이질 했던 관료 위정자들이니 그걸 알 턱이 없는게 당연하기는 하나,
화급한 것과 완급한 것을 가려 가면서 국정이 운영되어 지기를 바란다.
정말로 북괴가 60여년을 하루같이 준비해온 남침전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지상최고 최대 최악의 전쟁이 될 가능성이 크고도 크다.

댓글목록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

동감입니다. 지금 위정자의 머리속과 눈에는 포클레인과 불도자 밖에 생각 안나고 다른것 눈에 안보입니다.이것이 현 대통령의 현 주소입니다.(군대를 가 봤어야지!!!!!!!)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박병장님의 글을 비로그인 상태로 처음 추천드렸는데 이미 추천했다고 나왔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추천드리니 되네요. 착각했는지... 분명히 아까는 없던 글이었는데...

신용회님의 댓글

신용회 작성일

과거 대중이 노무현때는 누구나 식별이 용이한 적이었지만 이번은 중도라는 봉면을 하고 안보를 파괴하는 쪽으로 가고 있으니 엽기정권님의 말씀과 같이 좌익3기 같애요.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곰돌이님께 추천 올려드리고 싶은 심정이 굴뚝 같네요!!!!!
박병장님께야 두말 할 필요도 없구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정말 옳은 말씀이시고 백번 공감합니다. 우리 집안은 김일성 때문에 쑥대밭이 된 과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김일성 일가족을 철천지 원수로 알고 김일성 김정일 일가 놈들의 뼈를 갈고 피를 빨아 마시는게 내 소원입니다.

 하지만 남한에서 빨갱이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빨갱이 들의 짓거리를 믿지 못하거나 반신반의 합니다. 전쟁의 최전선에서 적의 모가지를 수없이 베었고 등짝을 칼로 찌른 분들이 왜 그래야 했는지 내적인 이유는 알지 못하고 어떻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냐고 말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있습니다.

 육이오 때 전쟁을 겪은 분들과 월남전에 나가서 싸워본 분들은 오히려 말이 없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알기에 더 말하기도 싫고 기억하기도 싫기 때문입니다. 나가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지만 그 분들이 가끔 말하는 것을 듣고서 숨은 뜻을 알아야 하는데 워낙 꼴통들이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대부분입니다.

  지정학적인 면 때문에 운명적으로 외세에 시달릴 이 나라의 국민들은 유태인 같이 대학살의 참극을 겪어야만 정신을 차릴 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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