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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대북 의료지원과 관련한 국내 이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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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riot1 작성일09-12-08 12:36 조회3,40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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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대북 의료지원과 관련한 국내 이슈 모음
[*최종편집일: 2009-12-08]
[*Ctrl+F 를 누르신 후, >>> 로 검색하시면, 각 항목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법 참조(법제처 홈페이지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남북협력기금법
;남북교류협력법
;통일부 반출반입승인대상품목및승인절차에관한고시 (통일부 웹싸이트에서 열람)
;국가재정법 [별표 2] '17.남북협력기금법'
]

[*목차
>>>통일부 "北에 조건없이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2009-12-08 11:21
>>>李대통령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하라" 2009-12-08 10:35:15
>>>"북한 신의주 신종플루 발생" 2009-12-04 09:19
>>>개성공단 북측 출입사무소에 열감지기 공급 2009-11-22 14:58
>>>북, 신종 플루 감지기 요청 2009-11-23 04:41 최종수정 2009-11-23 10:20
>>>개성공단 신종플루 환자 첫 발생남측 관리직 직원 1명 2009.11.16 세계일보 2009.11.16 23:08
>>>북한의 신종플루 예방·치료 활동 지원을기사입력 2009-11-13
>>>의협 개성병원 의료진 격려…300만원 상당 물품 등 지원 및 남북의료협력을 위한 제반사항 논의 2009-11-12 11:37:16
>>>샘의료복지재단 北에 의료장비 전달 2009-11-05 16:41
>>>민주당 최 의원, 남측의 쌀값폭락과 북측의 식량부족 동시해결 주장 2009.10.15 11:31
>>>민주당 최 의원 "대북식량지원 늘려 우리 쌀값 폭락 해결해야" 2009-10-15 08:34
>>>경기도 의료원, 개성공단 건강지킴이 됐다 2009-09-18 12:03
>>>한미약품-하나제약, 북한에 의약품 보낸다 2009-06-17 16:31:20
>>>내달 중 북한에 말라리아약 185만명분 전달 2009-06-11 11:01
>>>北 말라리아 퇴치에 약품ㆍ장비 등 110만달러 지원 2009-06-11 09:30
>>>아남제약, 북한 주민에 6억 상당 의약품 지원.., NGO 협약식 개최 2009-05-22 18:26:23 
>>>제약협회, 북한 등 의약품지원 본격 나선다 2009-03-25 13:31:30
>>>한나라당 윤 의원 "통일에 대비해 정부 예산 1% 이상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편성하라" 2009-02-18 09:00:45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북한에 설파제 원료공장 지원 목표" 2009-02-12 06:43:27
>>>의협, 개성협력병원에 인플루엔자 백신 500도스 전달 2008-11-07 15:14:05
>>>의협, 개성협력병원에 독감백신 1천도스 지원 2008-09-27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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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에 조건없이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
뉴시스 기사전송 2009-12-08 11:21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통일부는 8일 "북한의 신종플루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조건없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북한에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내용을 파악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타미플루 등 신종플루 치료약품을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유관부처와 함께 신종플루 지원과 관련한 세부적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북한에 대북전화통지문을 보낼 것"이라며 "아무래도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과 협의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까지 북한 당국이 북한 내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다"며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첩보는 있는데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보를 입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 약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신종플루 발생 여부를 쉬쉬하고 있는 북한 당국이 우리측 지원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앞서 지난 10월 북한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재일본총련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는 현재까지 없다"며 "환자가 있는데도 없다고 우리가 숨겨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은 7일 소식지를 통해 "지난 11월초부터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에 신종 독감이 돌고 있다"며 "11월 초부터 첫 환자가 발생한 뒤 3일 사이에 6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1월 29일까지 20세 미만의 청년과 어린이들 약 40여 명이 고열에 시달리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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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하라"
2009-12-08 10:35:15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북한에 최근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며 타미플루 지원을 지시, 북한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인도적인 차원에서 조건없이 치료제를 지원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여건이 좋지 않아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긴급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며 신속한 지원을 거듭 지시했다.
이영섭 기자 
<저작권자 ⓒ 뷰스앤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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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 신종플루 발생"
YTN 원문 기사전송 2009-12-04 09:19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신종플루가 발생했다고 대북인권단체 '좋은 벗들'이 소식지에서 주장했습니다.

소식지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신종플루가 돌고 있다고 밝히고 담당의사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지는 한 주민의 말을 인용해 어린 딸이 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 기침이 너무 심해 진료를 받았더니 신종 플루라고 들었다고 한다면서 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화폐교환으로 약조차 살 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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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측 출입사무소에 열감지기 공급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11-22 14:58
 
[CBS정치부 박지환 기자]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가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성공단 방문 때 거쳐가는 북측 출입사무소(CIQ)에 발열 감지기를 공급·설치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북측의 요청에 따라 우리측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할 때 거쳐가는 북측 출입사무소에 임대 형식으로 발열 감지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반출시 통일부 장관 승인이 필요한 '전략물자'인 컴퓨터가 발열 감지기 세트에 포함돼 있지만 '인도적 문제'와 관련해 제공하는 것이라 문제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우리측 CIQ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내 출경(남→북)통로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정부는 또 개성공단내 남북 협력병원인 '그린닥터스 개성협력병원'의 북측 의료진 약 15명에게 접종할 신종플루 백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그린닥터스에는 신종플루 확산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남측 근로자용 타미플루 30명분이 배치돼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남측 관리직 직원인 서모(32)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에 개성공단에 추가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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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종 플루 감지기 요청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11-23 04:41 최종수정 2009-11-23 10:20
 
[중앙일보] 개성공단에서 지난 14일 남측 관리직원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북한이 북측 출입사무소(CIQ)에 발열감지기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 북측이 자체적으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남측 인원을 검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와 관련 장비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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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신종플루 환자 첫 발생남측 관리직 직원 1명 2009.11.16 세계일보

기사입력 2009.11.16 (월) 20:42, 최종수정 2009.11.16 (월) 23:08 세계일보

남북한 주민이 함께 일하는 개성공단에서 첫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나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남측 관리직 직원인 서모(32)씨가 지난 14일 개성공단 현지에서 발열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서 1차 검사를 받은 뒤 당일 남측으로 넘어와 정식 검사를 받았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16일 전했다.

서씨와 같이 일했던 동료직원 3명도 함께 내려와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씨는 관리직 직원이어서 북측 근로자들과 직접 접촉할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가 영유아 대상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초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전문가회의를 거쳐 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 ‘그린플루-에스’(7.5㎍/0.25㎖)를 생후 6개월∼3세 미만 영유아용으로 허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이달 초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 후 면역력 형성 정도를 분석한 결과 3세 미만 영유아에서 항체생성률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이 연령대에 대해 허가를 보류한 바 있다.

신진호·조수영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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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종플루 예방·치료 활동 지원을기사입력 2009-11-13 전자신문

북한에도 신종플루(인플루엔자)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종플루가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외부세계와 많이 차단된 북녘 땅의 상황을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우리 언론매체와 달리 신종플루에 조용했던 북한은 최근 TV에서 신형 독감이 세계적으로 퍼져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손씻기 같은 질병 예방 활동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북한도 신종플루 영향권 아래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북한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가 지금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신종플루가 북한 주민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다만 북한의 내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당국이 없다고 보고할 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신종플루는 가벼운 피부 접촉이나 재채기·기침 등을 거쳐 매우 쉽게 호흡기로 전염되고 있다. 북한이 외국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지는 않으나 접경지역인 중국과 상당한 왕래를 하고 있는바 신종플루 예외기는 어렵다. 북한도 신종플루 비상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체제 선전을 위해 자랑해 왔던 대표적인 것은 예방의학제도와 무상치료라는 보건의료체제였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해 이 같은 보건의료체제는 10년 이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현재 북한의 열악한 생활 환경과 의료체제 여건상 신종플루가 만연할 때 북한 전체의 보건 상황은 매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심각한 재난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제반 의료 여건을 갖추지 못한 형편이기에 더욱 우려스럽다. 신종플루의 전염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북한에 남북 관계상 우리가 해야 할 몇 가지 일을 고려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먼저, 북한은 신종플루의 단순 예방 홍보 이상으로 보건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지 않는 질병관리체제로는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다. 북한에서 돼지독감으로 알려지면서 돼지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몰이해는 없어야 할 것이고, 열이 나면 무조건 격리하는 방식의 접근도 비과학적이다. 또 비공개로 인해 그 피해를 늘렸던 중국의 사스(SARS) 사례 또한 북한이 교훈 삼아야 할 내용이다. 북한 정부 차원의 생명을 살리는 건강보건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 북한은 신종플루 치료제나 예방 백신의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개발도상국으로 치료제를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 북한도 외교적 노력으로 치료제 확보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국도 북한에 식량을 일부 지원하는 것 못지않게 인도적 차원의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책을 마련하고 서둘러야 한다. 국내 수요를 충당하기에도 어려운 형편인 것은 사실이나 한민족이라는 의식에서 출발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북한에 손을 펼칠 필요가 있다. 북한의 의료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매일 수백명이 왕래하는 개성공단 등 북한과 접촉점이 되는 곳에서 신종플루가 북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신종플루 전파는 남북의 접촉으로도 북한에 유입될 가능성이 충분히 많으며, 이로 인해 각종 남북 교류·협력을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최현규 KISTI 정보서비스실장/hkchoi@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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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성병원 의료진 격려…300만원 상당 물품 등 지원 및 남북의료협력을 위한 제반사항 논의

2009-11-12 11:37:16

데일리팜 강신국 기자 (ksk@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kang0591
기사 입력 시간 : 2009-11-12 11:37:16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정근)는 10일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필요 물품을 기증하는 등 협력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성공단 내 남북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진료와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성병원 측에 300만원 상당의 디지털 복합기를 기증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문무홍 위원장 및 개성공단 북측 협력부장을 면담해 남북의료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번 개성병원 방문에는 정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호 고문(김인호소아청소년과), 전재기 부위원장(전재기이비인후과원장), 박용우 부위원장(의협 대외협력이사), 문영목 위원(전 서울시의사회장), 오무영 위원(인제의대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명환 위원(그린닥터스 개성병원 운영위원장), 이재호 위원(의협 정책이사), 임세영 위원(개성병원장), 최재호 위원(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 황나미 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 최종현 의협 사무총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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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의료복지재단 北에 의료장비 전달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9-11-05 16:41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기독교 국제지원단체인 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북한에 구급의료장비인 '사랑의 왕진가방' 3천 개를 전달했다.

5일 재단 시애틀지부(지부장 박상원)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재단 관계자 등 40명은 지난달 3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지난 8월 중국 단둥병원에서 3주에 걸쳐 만든 왕진가방을 기증했다.

가방에는 혈압계, 청진기, 붕대, 항생제, 구급약품 등 40여종이 들어있으며 개 당 200달러 정도다. 샘의료복지재단은 2004년 12월부터 북한 전역의 5천 개 진료소에 왕진가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또 황해남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방북단은 지난 2일 `사랑의 영양버터 공장' 완공식에도 참석했다. 콩과 우유, 비타민 등을 혼합해 만든 영양버터는 지난해 아사 직전에 놓인 5세 이하 어린이 70명에게 제공돼 그 중 67명을 살린 긴급 구호 영양제다. 이 영양제 생산공장은 북한의 요청으로 재단이 건립했다.

이 재단은 북한 주민에게 비타민 영양제와 항생제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샘사랑 제약공장'을 2007년 평양에 세웠다. 이 공장에서는 한 달에 10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 항생제 등 2종류를 생산한다.

gh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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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자율성 원칙에 따라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해야
민주당 최 의원, 남측의 쌀값폭락과 북측의 식량부족 동시해결 주장
연합뉴스보도자료 기사전송 2009-10-15 11:31
 
MB정부 들어 대북식량지원 단 한차례도 없어
남측의 쌀값폭락, 북측의 식량부족 동시해결 가능... 적극 추진해야!

현재 남한의 쌀값폭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적극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B정부 들어 대북식량지원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대북식량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거나 제안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수요량에 크게 못미치고 있으며, 2004년 국제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조사한 7세 미만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는 급성영양장애아 7.0%, 체중미달아 23.4%, 만성영양장애아 37.0%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영양불량 위험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힐 정도로 북한의 식량부족은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이 북한의 건강상태는 전염병에 걸려도 약이 듣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정도로 건강상태가 허약해 최근 북한의 요청에 의해 남한의 질병관리본부가 대북 말라리아 약품 지원사업을 중단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정도이다.

이에 대해 최영희 의원은 "인도주의적 사업에 대한 자율성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대한적십자사가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정치적 상황에 의해 외면한다면 이것은 국제적십자사의 기본원칙을 망각한 직무유기"라고 규정하면서, "인도주의적 대북 식량지원은 남한의 쌀값 안정화와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해결책인 만큼 대한적십자사가 선도적으로 정부에 인도주의에 기초한 대북 식량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최의원은 특히 영양공급이 가장 절실한 북한의 영유아 대상 지원을 시급하게 추진하는 방안을 통해 차츰 대북 식량지원을 늘려갈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끝)

출처 : 최영희의원실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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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식량지원 늘려 우리 쌀값 폭락 해결해야"
민주당 최 의원 "대북식량지원 늘려 우리 쌀값 폭락 해결해야"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10-15 08:34
 
최영희 의원, 북학의 식량부족 '심각' 지적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현재 남한의 쌀값폭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한적십자사가 대북 식량지원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적극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15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북한의 식량 수급량 추이' 자료에 따르면 MB정부 들어 대북식량지원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대한적십자사도 대북식량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거나 제안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수요량에 크게 못미치고 있으며 7세 미만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는 급성영양장애아 7%, 체중미달아 23.4%, 만성영양장애아 37.0%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영양불량 위험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힐 정도로 북한의 식량부족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북한 주민의 건강상태는 전염병에 걸려도 약이 듣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정도로 건강상태가 허약해 최근 북한의 요청에 의해 남한의 질병관리본부가 대북 말라리아 약품 지원사업을 중단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정도라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영희 의원은 “인도주의적 사업에 대한 자율성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대한적십자사가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정치적 상황에 의해 외면한다면 이것은 국제적십자사의 기본원칙을 망각한 직무유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희 의원은 “인도주의적 대북 식량지원은 남한의 쌀값 안정화와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해결책인 만큼 대한적십자사가 선도적으로 정부에 인도주의에 기초한 대북 식량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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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원, 개성공단 건강지킴이 됐다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9-18 12:03

道 파주병원 개성공단 무료진료 실시…건강 이상무

경기도민의 건강지킴이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경기도립의료원의 치료손길이 북한 개성공단의 근로자들에게까지 닿았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8명으로 구성된 무료진료팀 개성공단에 파견, 제대로 된 의료시설 없이 지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감내하고 있는 공단내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질병치료와 질병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개성공단 입주 직원들이 희망한 호흡기·소화기 질환검사 등 3일에 걸쳐 총 202건의 진료와 5건의 말라리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직원들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는 그동안 최북단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민통선내(DMZ) 주민에 대한 무료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이번 개성공단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한 道 파주병원을 통해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 보건의료 지원 및 공급의 전초기지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도와 파주병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인도적 차원의 무료검진 및 진료를 북측 근로자에게도 확대해 개성공단 남북근로자 4만여명을 비롯해 38만명에 달하는 개성시 주민들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성공단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고 우호적인 남북관계 형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은 “개성공단에 파견된 남측근로자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남북한 화해의 선봉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의료소를 운영하고 북한에 약품, 의료 소모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경기도 정책포털 G뉴스플러스에 있습니다.
노컷뉴스 제휴사 / G뉴스플러스뉴스 정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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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하나제약, 북한에 의약품 보낸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주도, 20일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북송

데일리팜 가인호 기자 (leejj@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inho2222
기사 입력 시간 : 2009-06-17 16:31:20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임종철)가 한미약품과 하나제약의 협조를 받아 북한에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지난해부터 평양 만경대구역 칠골동의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20일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북송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작년부터 진행한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이 4월 말 준공이 되는 것으로 확인을 했고, 북한 어린이 환자의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의료 장비 등의 지원을 준비했다.

그러나 현재 북한 보건의료 물자 중 의약품만 물자의 반출 승인이 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의약품을 먼저 북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보내는 의약품은 한미약품과 하나제약에서 기증을 했으며 항생제, 피부질환제, 소염진통제, 빈혈치료제 등 12종, 3억여 원 상당의 의약품으로 북
한 어린이와 산모 등에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것이 지원본부측의 설명이다.

한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1997년 부터 북한의 보건의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북 지원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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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북한에 말라리아약 185만명분 전달
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06-11 11:01

1~2차에 걸쳐 북한 말라리아 방역사업 지원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7월 휴전선 인근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퇴치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약 185만명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는 통일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약품, 검사 시약, 모기장, 살충제 및 북한 말라리아 관리 요원의 교육 훈련비 등으로 총 109만6000달러(USD) 규모를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북한 말라리아 방역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원물품이 2회로 나뉘어 전달되고 1차로 오는 12일 인천항을 출항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살충제 2종(퍼머스린 2,400L, 델타메스린 10t), 진단검사용품, 방역용 삼륜차 20대, 홍보물품(포스터 1만장, 리플렛 4만장) 등을 전달한다. 모기장(가족형) 6만장(3만장씩 2회 분할 수송)과 북한말라리아 관리요원 교육.훈련 및 WHO 행정경비도 지원한다.

오는 7월 중순에는 2차로 말라리아 예방약품 180만명분 및 치료약품 5만명분을 인천항에서 더나 남포항을 거쳐 평양(북한WHO 대표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대북 말라리아 지원 사업은 2001년부터 WHO를 통해 추진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남.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게 됨으로써 북한지역 말라리아 환자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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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말라리아 퇴치에 약품ㆍ장비 등 110만달러 지원
헤럴드생생 원문 기사전송 2009-06-11 09:30

북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 110만달러를 보낸다.

질병관리본부는 북한 말라리아 방역사업에 치료약품, 살충제, 모기장 및 교육훈련비 등 총 109만6000달러 규모를 지원한다고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물품은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1차로 12일 인천항을 출항해 북한 남포항을 거쳐 평양의 북한WHO 대표부로 전달된다. 이번에는 살충제와 진단검사용품, 방역용 삼륜차(20대), 포스터 등 홍보물품, 모기장과 북한 말라리아 관리요원 교육ㆍ훈련 및 WHO 행정경비 등이다.

이어 다음달 중순에는 2차로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약품과 모기장을 보내기로 했다.
북한의 말라리아환자는 최근 휴전선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06년 9353명, 2007년 7436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2만3407명으로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53만달러를 시작으로 북한 말라리아퇴치사업에 2006년 113만6000달러, 2007년 141만2000달러, 2008년 122만2000달러 등을 매년 지원해 왔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남ㆍ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으로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으나, 지난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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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제약, 북한 주민에 6억 상당 의약품 지원
민족사랑나눔과 협약식 개최
 
데일리팜 천승현 기자 (sh1000@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sh1000
기사 입력 시간 : 2009-05-22 18:26:23 
 
대북지원 NGO 민족사랑나눔은 최근 아남제약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6억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대북지원 NGO 민족사랑나눔에서 식량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긴급구호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북한동포돕기연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의약품은 북한의 공식기관인 민화협을 통해 북한의 임산부,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아남제약 백승흠 대표는 “여건이 열악한 다른 나라보다 북한의 동포들을 돕고 싶어서 의약품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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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북한 등 의약품지원 본격 나선다
회장단사 업체당 2000만원 규모 지원키로, 업계에 지원 요청

데일리팜 가인호 기자 (leejj@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inho2222
기사 입력 시간 : 2009-03-25 13:31:30
 
제약협회가 북한 등 의약품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업계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국내외 재난지역 및 보건의료 취약 역에 대한 봉사활동, 정부차원의 긴급구호약품 지원 등 인보사업을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올해도 국내외 각종 재난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또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불우 이웃들을 위한 의료활동과 함께 북한주민 등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또한 관련 유사단체의 무분별한 의약품지원요청으로 인한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내외 의약품 지원창구를 제약협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최근 회장단회의 의결대로 회장단사는 2,000만원 상당, 임원사는 1,000만원 상당으로 정했으며, 각 회원사들은 각사 재량에 한해 자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품목은 유효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의약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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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북한 병원설립 등에 사용하라"
윤석용 의원, 대정부질문서 남북교류기금 마련 요구
한나라당 윤 의원 "통일에 대비해 정부 예산 1% 이상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편성하라"
 
데일리팜 박철민 기자 (daring@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goingtopark
기사 입력 시간 : 2009-02-18 09:00:45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북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을 주장했다.

18일 10시부터 열리는 제281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세계적 경제위기, 복지안보로 서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다.

발표문에 따르면 윤 의원은 국제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욱 어려워질 북한 주민들을 위해 결핵이나 말라리아 예방 지원, 병원 설립, 기자재 지원 등의 보건의료분야 남북협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일에 대비한 정부 예산 1% 이상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윤 의원은 빈곤층 지원과 사행성 도박에 대한 규제, 계층할당제 확대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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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설파제 원료공장 지원 목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임종철 이사장(한미 PA담당 상무)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etchoi@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choi1917
기사 입력 시간 : 2009-02-12 06:43:27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설파제 원료공장을 지원하는 게 목표입니다.”

1997년 북한에 대홍수가 발생했다. 여기저기 수재민들이 넘쳐났고, 주민들은 기아와 질병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연이은 가뭄 뒤에 몰아닥친 홍수여서 피해와 고통은 더 컸다.

남쪽에서는 북한돕기 운동이 활발했다. 보건의료인들도 북한주민을 돕는데 양팔을 걷어 붙였다.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순식간에 2만불이 됐다. 이 돈은 북한에 생필품과 의약품 지원 용도로 유니세프에 지정 기탁됐다.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보건의료인들은 일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데 그치지 말고 무언가 전문성을 살려서 할 만한 것을 모색했다. 그렇게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의 초석이 놓여졌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가 한데 모여 결성식을 갖고 마침내 1997년 지원본부가 출범했다.

지원본부 현 이사장인 한미약품 임종철(56·중대약대) 상무는 그 뒤로 10년간을 집행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며 남북의료인 교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초기에는 비타민이나 영양제, 수액제 등을 주로 보냈어요. 2006년까지만 총15회에 걸쳐 80여 억원이 지원본부를 통해 북한에 지원됐습니다.”

북녘 파트너는 어린이 영양관리연구소에서 맡았는데 나중에는 민화협으로 바뀌었다. 지원내역도 북의 요청에 따라 단순 물품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시설·인프라 확충을 돕는 쪽으로 발전했다.

평양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제약생산설비 지원사업, 평양 대동강구역병원 현대화사업, 평양철도성병원 현대화사업, 호담당의사 왕진가방 지원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약 2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지원본부 10년 사업의 결정판이라고 임 이사장은 말했다.

지원본부가 왕성한 활동을 하는 데 국내 제약사들은 큰 버팀목이 됐다. 광동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이 줄곧 의약품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한미약품은 10년 동안 1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지원할 정도로 의욕적으로 지원본부 사업을 도운 원군이었다.

이런 인연에서 임 이사장은 2003년 한미약품 30년사 ‘창조와 도전’ 출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리고 올해 2월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PA담당 상무로 전격 발탁됐다.

임 이사장은 “지원본부 이사장을 맡으면서 제약사 임원으로 일하는 것은 버겁기도 하지만 부담도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미약품이 그동안 지원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누구보다 지원에 앞장서 왔다는 점이다. 여기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것.

그는 특히 지원본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어린이병원 건립사업(7~8월 준공예상) 이후에 설파제 원료공장을 지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파제는 감염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북한이 원료를 자체생산만 할 수 있으면 어린이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임 이사장은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북녘 어린이 건강의 수호천사가 되어 주세요’라고 써진 ‘수호천사 약정서’를 품고 다닌다.

월1만원 후원회원이 1000명, 2000명씩 늘어나면 그 만큼 북녘 어린이의 건강지수도 쑥쑥 자라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연구개발 지향형 토종제약사 임원으로서, 그리고 북녘 어린이 건강을 후원하는 수호천사로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임 이사장.

그의 열망이 꽃으로 피어 결실을 맺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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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성협력병원에 독감백신 추가 지원
SK케미칼 인플루엔자 백신 500도스 전달
 
데일리팜 홍대업 기자 (hdu7@naver.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hong5925
기사 입력 시간 : 2008-11-07 15:14:05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지난 9월에 이어 개성협력병원에 독감백신을 추가로 지원했다.

의협은 6일 오후 북한 개성협력병원 진료지원의 일환으로 SK케미칼 인플루엔자 백신 500도스를 지원하고,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임세영 진료원장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수흠 상근부회장은 “의협은 인도주의 실천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물자지원을 통해 북한 의료환경개선에 일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 9월 개성협력병원에 독감백신 1000도스를 전달했으며, 별도로 상당한 양의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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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성협력병원에 독감백신 1천도스 지원  
2008-09-27 08:13:22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북한 개성협력병원에서 활동 중인 그린닥터스 재단(이사장 박희두)에 다량의 의약품을 기증해 개성공단에 근무중인 남북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은 26일 오후 4시 "의협회관에서 임세영 개성협력병원 진료원장에게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써달라"며 독감백신 1000도스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지난 8월1일 임세영 개성협력병원 진료원장을 통해 한미약품의 ‘타짐 500mg’(주사제) 6000바이알 및 대원제약 ‘원녹스(0.5g)'' 280바이알 등 항생제와 부광약품 ‘타세놀 이알 서방정’ 등 상당한 양의 의약품과 봉합사를 전달한 바 있다.

임수흠 부회장은 “그린닥터스를 통해 전달되는 이 의약품들로 인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북한 근로자들이 따뜻한 동포애를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협이 활발한 남북의료협력 추진과 개성협력병원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아임닥터뉴스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아임닥터뉴스 구성헌 기자 (carlove@idoct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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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신종플루 치료제???

그런거 줘봐야 김정일과 그 측근들만 씁니다.
그런거 줘봐야 김정일 측근들 충성심 올리는데나 쓰입니다.
남으면 중국이나 이런데  팔아치워서 현금화 합니다.
김정일 측근들이 죽어나가야 되는데,,,그래야 김정일지지층이 와해됩니다.

북한은 모든 자원이 김정일일당에게 집중되도록 되있습니다.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퍼주자고 하는 놈들 다 총살시켜야,,,

암튼 맹박정권에서도 상당한 퍼주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

얼씨구 찬쓰다!! 하고  예비주자로 키우는 경기지사 "김문수"와 손을 잡고 지방,정부예산으로 그럴듯하게 인권지원이란  탈을 쓰고 지원하기 바쁜데,그래 봤자 통큰 지원을 공갈로 협박 하는데 간에 기별이나 갈른지?순수한 민간 지원,인권적 지원은,그 자체는 비난할 일이아니다.과연 그 지원이 처절한 인민들에 직접적인 지원이 되는지가 의문이고 당간부,군관동무만 살 찌우는 것이 아닌지?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곰돌이 님께 추천 올려드립니다
이젠 퍼주다 퍼주다 별짓을 다 하는구먼!!!!!
쌀에서 문수나 명박이가 말하던 인권이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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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7 땅굴 댓글(4) 남부인 2009-12-09 314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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