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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상징 치우천왕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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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접 작성일10-06-19 12:35 조회2,2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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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상징 치우천왕을 아세요?

29일 정기학술회 개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붉은 악마’ 활동에도 시동이 걸리고 있다. 붉은 악마 상징은 ‘치우천왕’이다.

때 맞춰 국학원이 오는 29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천손문화와 치우천왕’을 주제로 정기 학술회의를 연다. 옛 기록 ‘한단고기’ 등에 따르면 치우천왕은 동이(東夷)족 천자(天子)로, 배달국 14대 임금이며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가진 군신(軍神)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사에 편입시키지 않은 채 한낱 야담이나 전설쯤으로 치부해 왔다.

반면 중국은 동북공정을 내세워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세 선조를 모신 중화삼조당에 황제헌원·염제신농과 함께 중국인의 3대 조상으로 치우천왕을 모셔둔 것.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 옛 중국 기록이 ‘우리 왕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치우천왕을 비루하고 포악한 임금으로 묘사한 것과 대조된다.

이런 맥락에서 국학원 학술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나선화 서울시 문화재위원은 지금도 남아 있는 옹기 문화가 실은 치우천왕 시절부터 이어져 왔음을 발굴 유물과 함께 설명한다.

박정학 한배달 치우학회장은 기원전 20세기로 추정되는 한반도 청동기 문화의 기원을 치우천왕 시대인 기원전 25세기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는 치우천왕으로 상징되는 우리 민족의 천신합일 사상이 어떻게 내면의 깨달음을 강조하는 선도수행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한다.

 

윤열수 가회박물관장은 26일 “도깨비 기와에 등장하는 도깨비 문양이 바로 치우천왕을 상징한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사학계를 질타했다. 사학계는 한단고기 자체를 위서(僞書)로 간주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저 그림은 중국 고대의 그릇들과 도자기에 자주 등장했던 그림입니다.

중국 도자기와 중국 생활문화의 그림들에 흔히 나오는 그림을 두고 계속 우리가 원조라고 아무리 외친들 중국인들이 믿을까요? (사실 나도 우리 것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만)

또한 별 의미도 없는 그림을 두고 굉장히 의미를 부여하면서 민족주의를 부추깁니다.

빨갱이로 오해받을까봐 희석시키고자 별것이 다 등장했습니다.

동북공정 운운하는 중국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한국 사람들이 한심할 뿐입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부빈다고,

빨갱이들이 일으킨 625때 빨짓하던 조상놈들 숨기느라 친일파 운운하면서 빨짓을 희석시키려고 별짓 다했죠. 박정희가 일본사관학교 나왔다고 친일파라고 계속 주장하면서, 반공을 국시로 하는 국민들의 눈동자를 (625와 반공에서) 일본 식민지와 친일파 쪽으로 주의를 돌리려 얼마나 노력했는지. 과거의 두 수괴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교묘한 공작이었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역사를 호도하려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문화는 칼로 긋는 것처럼 한 번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 살면 우리 문화를 베끼려고 타국이 노력할 것입니다.

문제는 과거에 광개토대왕이 만주를 호령한 적이 일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중국을 우리가 지배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집에 금송아지가 있었다고 자랑 하는 거지새끼들을 보면 한심할 뿐입니다.

지금 현재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 잘 살면 치우된장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다 들이대면, 다른 나라들이 베끼지 말라고 해도 베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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