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분화가 임박했다는 것이 다수 관련 학자들의 중론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피해를 두려워하는데, '역발상(!)'을 해보면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다고 본인은 주장하는 바이다.

 오늘날 지구촌의 가장 큰 '뜨거운 감자(Hot potato)'는 환경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온난화가 가장 핵심적이다. 북극곰들이 유빙에 매달려 북빙양을 표류하는 모습은 온난화 문제를 강렬히 웅변해 준다. 또한 알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불편한 진실'이라는 온난화 문제를 고발하는 환경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공로가 결정적으로 작용해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온난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무얼 더 강조하랴. 

 그런데 때마침 백두산이 분화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긍정적인 신호가 등장했다. 백두산 분화는 표면적으로는 한, 중, 일(韓, 中, 日) 세 나라에 피해를 주겠지만, 全 지구적인 차원에서는 화산재가 태양열을 반사시켜 지구의 평균 온도를 떨어뜨릴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온난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바이다!

 본인은 백두산 분화를 하나의 지구 환경시스템적 매커니즘이라고 보는 바이다. 즉, 지구 온도가 급격히 오르자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구 스스로가 자구책으로 화산재를 성층권으로 올려 태양열을 반사시키려 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그러니까, 본인은 백두산 분화를 대재앙이라고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긍정적 측면을 보는 역발상을 통해 지금 '낙관주의'를 역설(力說)하고 있는 것이다! 

 밤낮 없이 강바닥을 파제껴 금수강산을 결딴내고 있는, 경북 조폭 도시 포항 출신 청와대 이氏는 아직도 구시대적인 산업사회의 원시인이다! 따라서 그러한 자가 더 이상 청와대를 차지하고 있어서는 아니될 것이외다! 그러나 본인은 모두 다 대재앙이라 염려하는 백두산 분화조차 지구환경적 거시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간파해내고 있다. 즉, "재앙이 곧 축복이다!"라는 그 비상(非常)하고도 비범(非凡)한 역설(逆說, paradox!)이라니! 캬~ 멋지지 아니한가! 그러니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마땅한가 말이다!

경북 영덕 애국 시민, 초야에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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