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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시비에 대하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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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랑천 작성일09-12-18 13:18 조회4,669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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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지만원박사님을 무척 존경하는 40세 서울 거주 남성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지박사님이 현재 하시는 일, 특히 518에 관련된 소송과 여러 저술활동에 대해
마음속으로나마 무한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같은 우파지식인으로서 가슴아프지만 조갑제선생과의 논쟁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조갑제선생님이나 지만원선생님이나 색다른 개성이 있는 분이고 장단점도 있지만
518문제나 전두환대통령의 평가에 대해서는 지만원박사님의 주장을 더 설득력있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
최근에 박사님께서 쓰신 학력시비에 관한 글에 대해서는 쉽게 동의할 수 가 없습니다.
이 글은 박사님의 의도와는 달리 고졸이나 학력이 낮은 사람들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습니다.
우선, 박사님께서는 논문을 쓰기 위해서 일정한 학력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조갑제선생님의 글들중 논리적이지 못한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조갑제씨는 수십년간 기자생활을 한 사람입니다.
쉽게 말해 글쓰는 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이런 글쟁이에게 논리적인 글을 쓰지 못한 이유로 "학력"을 
지목하신 부분은 정말 이해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을 지지하는 분들의 학력이 모두 고학력자라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지요? 
박사님께서 육사를 나오시고 미국의 유명대학에서 어려운 학위를 받으신 것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박사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좌익이 판치는 세상에 정확한 안목으로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기 때문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박사님의 학력때문입니까?
좌익에도 학력 좋은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천재소리 들으며 엘리트코스만 밟아온 사람들은 한두명이 아닙니다.

박사님,
앞으로는 어떤 문제에 대해 분석하실 때
그 사람에 대한 학력얘기는 될 수 있으면 꺼내지 마십시요.
학력이란 일종의 비교입니다.
'학력이 낮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일은 할수없다'는 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분명히 잘못하신 겁니다.
학력과 상관없이 그 점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고졸출신이 논문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왜 못하겠습니까?
앞으로는 학력얘기로 사람들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모두가 공감할 수있는 얘기들로
사람들을 모아주십시요.

댓글목록

땅바위님의 댓글

땅바위 작성일

고마운 지적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박사님의 의도를 조금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 같아서....
사실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아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일반 기사나 소설, 기타 글들과 논문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수준높은 교육은 아니지만 석사학위 논문(MBA)하나 쓰는데도 얼마나 고생을 하고 신경을 썼는지 지금도 그ㅤㄸㅒㅤ를 생각하면 한학기의 논문심사기간이 참으로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의 주제부터 글의 논리적 전개, 문구 하나, 인용문, 필요하다면 설문조사 및 설문분석의 타당성, 논리적 타당성까지 논문을 쓰기 전까지는 생각지 못했던 일들입니다. 지도교수와 거의 생활을 같이 할 정도로 가까이서 조언을 듣고, 지도받고, 어떤때는 상당한 분량의 기존 자료들을 몽땅 폐기처분 당하기도 했고, 심사과정에서도 피말리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보완하라는 지적을 받았을 때는 모든걸 포기하고싶은 생각도 들지요.

일반 소설이나 수필, 기사같은 글들은 문장력과 지식을 갖추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사자료 같은것은 완전히 사실에 입각하여 모든 자료들을 검토하고 검증하여 한치의 논리적 오류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은 그런 면을 지적한 것이지 학력 자체를 지적한 것은 아니지요. 조갑제 기자의 5.18이나 12.12에 관한 글들은 그런면에서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수사기록을 꼼꼼이 살피고 그 속에서 논리적으로 부당한 것은 없는지, 정황증거상 타당성이 있는지 모든것을 검증하여 써야 하는것이 역사자료를 평가하는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공계열의 논문보다 인문사회계열의 논문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을 글을 잘 쓰는 기자출신이 썼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그게 타당성을 가질까요? 인문사회계열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특히 조갑제 기자같은분의 글은 상당히 파급력도 있고 독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하는 기자출신이라면 더욱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교출신이 논문에만 집중하면 못할것 없다고 하셨는데 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논문에만 집중하기 전에 해당 학문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논문은 글솜씨 이전에 해당 학문에 대한 기본지식과 자료의 선택과 분류, 논리적 전개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고교출신이 외과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의학공부를 하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데 필요한 자격시험을 거쳐야 가능한 것과 같은 논리겠지요.
학력얘기로 인해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면 그것도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학력이 낮은 사람, 그래서 누구나가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이끌어 나가야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어찌ㅤㄷㅚㅆ든 우리 사회는 엘리뜨가 주축이 되어 이끌어 나가고 대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가운데 발전한다고 볼 수 있지요. 지금까지 보통사람, 혹은 보통보다 못한 사람을 지도자로 선출하여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엘리뜨가 인정받는 사회, 남보다 뛰어난 학식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국민을 선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학력이 낮은 사람이 무시되어도 좋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능력에 맞는 자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장님도 될 수 있고, 기업가도 될수 있고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그리고 좌.우익문제.... 저는 참으로 잘못된 분류라 생각합니다.
빨갱이=종북세력=체제부정세력=국가파괴세력이 문제이지 순수한 진보계층들의 생각에 대해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문제를 보는 이들의 시각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배울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구조조정, 성장과 분배, 정부정책에 대한 판단등의 면에서 보면 지만원 박사님 같은분은 굉장히 진보적인데 그렇다고 박사님이 좌파는 아니지요. 빨갱이들이 좌.우익으로 나누는 바람에 우리사회가 큰 딜레마에 빠져 있는데 국가 수호세력과 파괴세력으로 나누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과연 건전한 국가수호세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새벽달님의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지난 10년간 여기저기로 부터 들은 잡동사니 지식만 가지고 유식한체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하여 국가가 얼마나 많이 파괴되었습니까?
앞으로 엘리트가 사회를 경영해야 선전국이 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낭만검필님의 댓글

낭만검필 작성일

전문가를 인정하지 않고 비전문가가 소리를 높이면서
전문가의 영역에 뛰어들어 전문가가 해야할일을 대신한다면
사회가 얼마나 어지러울까요?
선진국은 전문가로 국가를 경영하는데
우리는 비전문가로 국가를 경영하니
어떻게 선진국으로 갈수가 있겠습니까?

중랑천님의 댓글

중랑천 작성일

1. 머리가 비상하고 똑똑하며 학력이 좋은 사람들은 좌파
쪽에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이정희의원은 학력고사 전체수석 출신입니다.
서울대출신에 외국유명대학박사학위 소지자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노무현이나 김대중은 고졸출신이지만
노무현은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 출신이고, 김대중은 전국명문고인 목포상고 수석졸업입니다. 또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인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건 무시하고 오직 학력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노무현이나 김대중은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고졸출신임에도 대학출신이 못한 일을 해냈기 때문입니다.

2. 새벽달님의 글은 항상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게생각하고 있습니다.
1) 조갑제씨가 쓴 글은 대학에 제출한 진짜 논문이 아닙니다. 다만 지박사님은, 중요한 주제이고 조갑제씨의 영향력도 있으므로 대학교 논문처럼 논리에 맞게 쓰여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2)하지만 여기서 조갑제씨의 학력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만약, 서울대출신의 하버드대학 박사학위 소지자가 똑같은 주제를 조갑제씨보다 더 엉터리로 썼다면 그때는 뭐라고 비판하시겠습니까?
3)조갑제씨는 평생동안 글만 쓴 기자출신입니다. 조갑제닷컴을 보면 하루에도 몇편씩 글이 올라옵니다. 글쓰기의기본인 논리라든가 기타 여러가지 글쓰기 요소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일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갑제씨는 박정희전기를 비롯해서 책도 여러권 썼습니다. 1212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 글이나 책을 쓸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조갑제씨의 글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점을 지적하면 됩니다. 그러나 얼토당토않게 "학력"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4)논쟁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엔 룰이 있습니다.
논쟁과 관계없는 상대방의 외모라든가 학력, 가정환경등은 거론하지 말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신공격밖엔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룰을 어긴다면 좌파나 우파를 막론하고 버림받을 수 밖엔 없습니다.
5)지만원박사님은 518등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시는 분이고 중요한 일을 하는 분입니다.
따라서 대중적인 인기, 존경, 신뢰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글처럼 학력과 관련된 글은 지만원박사님에게 다가가는 서민들에게 접근하기 힘든 유리벽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조갑제씨가 학력이 나빠서 제대로 글을 못썼다면
조갑제씨보다 학력이 더 나쁜 고졸출신의 서민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제발 대한민국의대다수를 차지하는 학력낮은 보통 사람들이 마음을 열수 있도록
글을 써주십시요.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중랑천님이나 댓글 다신 분글과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만,,,

저는 조갑제씨가 못배워서,몰라서 그런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조갑제씨의 글을 많이 봐왔습니다.
조갑제씨는 충분히 잘 쓸수 있습니다.

그런대 평소와 다르게 유독 광주사태에 관해서는 까닭을 알수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추측과 편향된 자료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만원박사의 글이나 탈북자군인회의 질문도 완전 무시해 버립니다. 왜 ???

저는 조갑제씨가 지박사님의 글, 탈북자군인회의 글을 볼수도 있고 거기에 생각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식인의 의무이고, 또한 광주사태가 가지는 엄청난 파급력을 생각해서라도요.

광주사태에 간첩이 침투했다는 사실을 왜 그렇게 극구 부인해야 합니까?
노무현이 죽었을때 좌빨들이 조갑제닷컴에 개떼같이 달려들어 온갖 분탕질을 해댔습니다.(서거나 아니냐 하는 글때문에,,)
그래도 지우지 않고 놔뒀었는데,,,
광주사태에 간첩이 침투했다는 글을 퍼나르던 사람들은 강퇴시켰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의심스럽습니다.

이것은 몰라서, 못배워서, 무식해서 그렇게 썼다기 보다는,
의도적인 왜곡입니다.

정말로 못배워서 그렇게 썼다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중량천님!!!
저도 예전에 면목동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갈 수 있었지만....
포기한 사람이 올시다.
그 후로도, 단한번도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부러워 한 적이 없습니다
졸업한 사람은 졸업한 사람대로 대학을 졸업했다는 자부심으로,
졸업하지 못한 사람은 졸업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각자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면 됩니다.
다만, 글을 많이 썼다고 , 지금 쓰고 있다고 해서, 그가 쓴 글이 잘못 쓰여졌다면,
당당히 사과를 하고 고쳐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임에 틀림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고졸이라는 명패가 따라 붙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 고졸 서민이 이야기 하니 우습습니까?????

낭만검필님의 댓글

낭만검필 작성일

이강현님 !의미 있는 말씀입니다.
고졸의 명패는 그사람이 어떻게 처신 하느냐에 따라 고졸 명패가 붙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학문에 대한 언급을 학력시비로 곡해하시는것 같은데....
학력이 낮은 사람도 얼마든지 좋은글을 쓸 수 있고, 박사 이상의 논문도 쓸 수 있지요.
그것은 학력이 문제가 아니고 해당문야에 대한 지식, 즉 학문에 대한 문제 이지요.
학교를 아예 안나온 무학자라도 황우석 박사 이상의 훌륭한 연구논문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단, 해당분야에 그 이상의 학문적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논리의 전개도, 자료의 인용 및 고증도 없이 일방적인 인터뷰 기사만 가지고 사실처럼 인용했으니 문제가 되는 거지요. 이것은 PD수첩이 한쪽의 말만 듣고 황우석 박사의 연구논문을 왜곡한 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런 면으로 이해하세요. 조갑제기자가 고졸출신 아니라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았어도 이런 학문적 지식이 뒷받침 되어 논리정연한 글을 썼다면 누가 뭐라겠어요?
저는 박사님의 글을 그런 뜻으로 이해했는데......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면....  박사님도 인간인데..... 고치는 것이 좋겠지요. 좀 완곡한 표현으로.....
저도 중랑천님이 박사님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아끼는 마음에 노파심에서 그런것으로 이해하는데 괜히 오해가 번질까봐 댓글을 달았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제 솔직한 심정은 학력문제에 대해 언급하는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배운만큼, 능력만큼의 자리에 앉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링컨이 비록 학력은 짧았어도 학문적 지식은 누구보다 뛰어났고 우리나라 잘 이끌어온분들 모두 뛰어난 학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요. 이승만 대통령은 말할것도 없고 박대통령,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도 상당한 노력을 하였지요.
전통은 세간에 머리가 안좋은것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대신 상당히 노력을 하고 뛰어난 지식인들을 잘 발탁하여 활용했지요. 김재익 경제수석에게 경제과외 하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니까 "자네가 시키는대로...." 물가를 잡고 오명씨 같은분 발탁하여 통신혁명 일으키고 자신이 부족한것 이상으로 노력했지요.
사정이 있어 배우지 못했다면 그 이상 노력하고 뛰어난 학문적 지식을 가진자와 전문가를 존경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자신이 못배운걸 남탓하고, 보상심리로 자격미달자를 선출하다보니 나라가 이꼴이 났지요.
앞으로는 국민들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가정교육 잘받고, 전문지식 뛰어나고, 잔머리 굴리지 않는 품성이 좋은 우량종) 선택하여 대통령도 시키고, 국회의원 시키고, 장관도 시켜 코피나도록 부려먹어야 할것 같아요.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모두 통 크게 전진합시다.
학력 시비에 소모전 할 때가 아닙니다.
이제 학력 시비는 중단하고 평화 통일 ,평화 통일 하는 밥 맛없는 상황 속에 평화 협정, 평화 협정 하는 X 짐승 보다도 못한 망국의 초대장 내는 소리가 바람에 날려오고 있는가? 
이게 정말 어 어 하다 뚝 터지는 소리가 될지 또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될지 묘한 기분이 감정을 흩터리고 있다.
개 보다 못한 인간들의 악한 소행에 백성 다 죽어도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더런 넘들..
진자 애국엔 눈 감고 엉터리 정보에 맛 불 작전하고 있는게 언론 기자인가?

지원병님의 댓글

지원병 작성일

조기자를 비판한 글의 강조점은 "충분한 연구의 결실이 아닌, 기자의 직관과 몇몇 이해 당사자들의 변명을 기초로 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올바른 자세로 역사에 접근한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지
못했기 때문이다..."가 아닌가요..?

저는 지박사님의 이런 식의 공개 비판을 좋아합니다. 이론이 있으면 공개 토론장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의 주장을 당당하게 전개한다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역사적인 사건을 평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따르는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할 때, 객관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해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조기자는 안타깝게도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몇 가지와
 피고(?)에 해당할 사람들의 변명을 기준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건을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전문 지도교수의 코치를 받으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훈련받은
전문가들이 감당해야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상식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
글솜씨가 좀 있다해서 너도 나도 역사를 평가하는 글을 써낸다면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 그 결과를 우리가
 요즘 경험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사실 조기자는 한국 기자 중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너무나 유명한 사건 작가(?)라 생각합니다.
역사는 작가적인 자세로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역사는 뱀같이 차거운 냉정함과 비수같이 날카로운 분석력,
그리고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야량과 깊은 학문적 식견이 있는 사람이 담당해야만 가치있는 사실적 결과를
유도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가 뭐래도, 오늘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은 조기자가 아니라, 바로 지박사라고 확신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저도 이강현 선생님과 비슷한 처지로서 이강현 선생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누구보다 조갑제씨가 지만원 박사님의 말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만원 박사님 말씀을 저는 "고졸이라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지 않고 슬그머니 넘어가선 안 된다. 진실에는 저학력이라고 용서가 되고 고학력자라고 용서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고학력자가 진실에 대해 외면해서 받게될 불이익을 고졸 출신이라고 회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알아 들었습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학력문제 다재껴두고, 기자들이 그렇게 글쟁이고, 글에 소질이 있다는데, 요즘 신문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기자가 어디 기자입니까. 맞춤법 틀리는건 기본이고,기본적인 정보력도 왜곡되고 틀린게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박사님이 학력의 차별을 두어서 개개인을 깍아내린게 절대 아닌데 왜자꾸 이걸로 시비가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학력이 낮은것이 내세울만한 것이 아니지요. 학력이 높은 사람들은 물론 남들보다 머리가 좋기도 하겠지만 젊은시절 남들 놀때 놀지 못하고 남들 잠잘때 잠자지 못하고 죽어라 고생하며 공부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것을 시기하고 탓하면 안되지요. 학력이 낮은 사람을 의도적으로 비하하고 모욕을 주면 안되지만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알량한 글재주로 중차대한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는데야 비난받아 마땅하지요.
부도덕하게 돈을 번 사람들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성실하게 재산을 모은 사람,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한 사람,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에 대해 시기하고 못마땅해 하는것은 망국병이지요.
이런 심리야말로 지식인을 싫어하고, 가진자를 증오하고 노동자 천국을 만들자는 공산주의자의 사고방식이지요.
기자출신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되지도 않는 글을 써서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이야 말로 더 심한 욕을 먹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두문자 안나온것만도 감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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