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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님께 - 안성호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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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리공방 작성일09-12-20 15:12 조회2,79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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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에 보기 드문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성호님의 글에 대해서 그리 큰 거부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조갑제기자가 고졸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일은 지만원박사님이 정치적이지 못해서 저지른 실수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종오님께서는 전혀 다른 의견을 피력하셨더군요.
안성호님에 대해 1)겨우 15(?)도 정도의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이 2) 이 시대의 대표적 지식인에게 스승처럼 군림하려는 그 눈꼴 사나운 꼬락서니 3)'고마운 분'이라던 내 댓글에 대해 지극히 부끄러워 하면서 4) 어디 큰 어르신이나 만난 것 같은 착각 4)초장부터 헛 발질을 하는 모양새가 그림 같지도 않았습니다 5)둬 푼어치의 지식으로 '공자 앞에 문자 쓰는 우(愚)' 라고 쓰셨더군요


이거 어디 겁이 나서, 시스템클럽에 글이라도 올리겠습니까? 감히 지박사님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 아니면 정확하게는 김종오님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이렇게 몰매를 당해야 하는 겁니까? 저는 조롱과 야유가 섞인 이 글을 읽으면서 진중권이 생각나기까지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지만원 박사를 존경하거나 아끼고 사랑하는 처지라면 목숨을 건 충언(忠言)을 계속 해 주십시오. 그러나 그 충언이라는 것이 국익과 공익에 기저를 두고 모든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함은 물론, 둬 푼어치의 지식으로 '공자 앞에 문자 쓰는 우(愚)'를 범하시지는 말기 바랍니다. "

그런데 그  충언이 공익과 국익에 기저를 둔 것인지, 둬푼어치 지식으로 만들어 진 것인지, 김종오님께서 판단하시는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갑제기자가 수산대를 졸업을 하고, 그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의 글에 큰 차이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서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사람들도 그 논리는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요는 학력보다 졸업후에 어떠한 실력을 길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조갑제 기자가 쓴 역사는 사실에 바탕을 하고 있지 않은 잘못 된 역사이므로 여기에 속으면 안된다는 점을 밝히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았었나 생각합니다. 

"조갑제기자는 대학중퇴내지 고졸이므로 역사를 쓸 수 없다. " 어느 국민이 이런 발언을 좋아할까요? 

물론, 발언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시스템클럽을 좋아하지 않는 세력들에게, 지만원박사님에게 공격거리를 찾는 세력들에게 좋은 이야기꺼리가 되는 것이지요. 

저는 안성호님의 글에서 충언을 읽을 수 있었는데, 김종오님은 앞으로 안성호님의 방문 자체를 막으실 생각이신 것 같더군요. 제가 안성호님이라면 다시는 시스템클럽에 오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한명 두명씩 시스템클럽의 회원들을 따돌리면 시스템 클럽을 축소하고 싶으신가요?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법리공방 님!
제게 주신 충고의 말씀 고맙습니다. 겸허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지만원 박사의 학력관련 글로 인해 더러는 반박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있을 수 있는 이의제기라고 저도 봤습니다. 그리하여 즉각 이에대해 지만원 박사는 지난 12월 15일자  '학력 시비에 대하여'라는 제하의 최근글에서 이를 명명 백백하게 그 본의를 밝혔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럼에고 불구하고, 이 문제를 두고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용감무쌍(?)한이가 한 둘 쯤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용어 구사를 보니 '지만원을 살려줘야겠다'거나, '지만원에게 매를 들겠다'는 것이라, 저는 '이건 아니다'로 단호하게 봤으며, 이런 나의 시각엔 이후 추호의 변화도 없을 것임을 밝혀 둡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학벌을 들먹인것은 조갑제기자로 하여금 토론의 결투장에 이끌어 내려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갑제기자가 지박사님 글, 탈북군인회 글은 보지도 않고 자기 주장만 하니,,,
조갑제 기자를 발끈하게 해서 어떻게 해서든 담판토론을 해보고 싶었던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스템클럽 글들 본 경험으로,,,
지박사님의 이런글은 이전에도 거의 없었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일은
제3자가 자꾸 끼어서 왈가왈부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조갑제기사의 글을 봐온 경험으로,,,조갑제기자가 속마음이야 어찌됐건, 겉으로는 그런식의 자존심 건드리는 일이라도 발끈하고 그런 성격이 아닌것 같습니다.)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자기주장만 한다는 건 벌써 지성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지 않은...
지극히 오만방자한 태도의 발로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조갑제 그 자는 보수, 진보 양쪽에서 미움받는 겁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저의 스승으로 부터들은 얘기 입니다.
-스승과 제자의 교류 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세상의 모든 문명의 발전은 이런 방식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덕분에 인간은 땅을 딛고 우주로 나아가는 의식까지 발전했습니다.
세상 모든 인간은 마침내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내밀한 사실은 시간이 흐르면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장차 스승이란 단어를 잊을 것이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야만 상태로 돌아간다는 얘기인데요,
법리공방님은 스승에게 매를 든다는 글이 별로 와닿지 않는가 보군요..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악에게도 시스템이 있습니다.
막연히 잔인하다거나 극악무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입니다.
하위 레벨서부터 상위 레벨까지  테스트 받고 통과해야 할 여러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악의 스승, 제자의 관계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매를 든다는 것은 악을 향한 시스템을 밟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매트릭스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한쪽 시스템을 박살내 버린다.
매를 든다는 자체는 바로 시스템을 박살내 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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